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쭈뼛쭈뼛 소심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가을이다 조회수 : 973
작성일 : 2024-11-04 12:28:26

제가 조금 소심하고 수줍음이 있는 성격인데요.

남편은 항상 저보고, 당당해져라고 ㅎㅎㅎㅎ

 

아파트 단지 왔다 갔다 할 때도 남편은 인사성도 밝고 

그런 것에 거리낌도 없고, 

불편한 사람 만나도 인사 잘하고 

문의해야할 게 있을 때도 망설임 없이 예의 바르게 잘하고

 

저는 불편한 사람 보이면 돌아가고

처음 해보는 일 있으면 당황하고

사람들 많으면 저도 모르게 쭈뼛쭈볏 행동하고.... ㅜㅜ

 

이제 어린 애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제가 대장부처럼 행동하고 싶은데 ㅜㅜ

그게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상대가 인사를 받든지 안받든지

먼저 인사하고, 안친한 직원들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도 좀 걸고....

넉살 까지는 없어도 소심하고 쭈뼛한 성격은 고치고 싶은데

 

제가 그랬다가는 상처? 받을까봐서 몸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대범하시고 남들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원래 타고난 성격이세요?

아니면 살면서 만들어진건가요~?~~

 

문득 궁금해서 끄적입니당 ㅎ

 

 

IP : 39.113.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그냥
    '24.11.4 12:29 PM (210.96.xxx.10)

    상대방 신경쓰지 말고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제일 효과좋은 마케팅 입니다

  • 2. ....
    '24.11.4 12:37 PM (119.193.xxx.99)

    먼저 거울 보고 연습해보세요.
    거울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표정이나 습관도 알게 되어서
    교정하기가 쉬워요.
    하고 싶은 말을 웃는 표정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거울 보고 매일매일 연습해보세요.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사람들 만나서 해보세요.

  • 3.
    '24.11.4 1: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우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외적 내적으로 잘 관리하고
    지적인 소양도 계속 공부하다보면
    누구와 만나도 예의 갖추면서 당당히 대하게 돼요

  • 4. ...
    '24.11.4 1:56 PM (180.70.xxx.141)

    제가 그런 성격인데요
    대학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어른들이 할 일이 저에게로 내려왔어요
    아빠랑 같이 친척 예식장 간다던가
    은행, 관공서 가고...
    그런 성격이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엄마 없으니 애가 이상하다 말 듣던지
    일처리가 늦어졌음 늦어졌지...
    그래서 화사하게 웃는 E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신다면서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와 내 아이에게 말 안걸어요
    별로 도움될 것이 없어 보이니까요

    턱을 딱!!!! 드세요
    어깨 펴고 턱 들고 웃는얼굴만 해도
    다가오는 사람 있습니다

  • 5. say7856
    '24.11.4 4:50 PM (118.235.xxx.2)

    저도 어딜 가나 쭈뼛쭈뼛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203 부비동염 같은데 차를 마실까요 뜨거워야할까요 차가워야할까요 7 부비동염 2025/02/18 959
1681202 가난을 못벗어나는 이유는 8 ㅓㅗㅎㄹㅇ0.. 2025/02/18 5,987
1681201 이제 굴 안 먹을래요.(혐주의) 2 2025/02/18 2,835
1681200 '일왕생일파티' 부산개최 규탄 및 '국힘당 인원' 참석 반대 윤.. 2 내란수괴파면.. 2025/02/18 910
1681199 이 스카프 어떤가요 9 에르메스 2025/02/18 2,130
1681198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3 최욱최고 2025/02/18 903
1681197 유산소 운동 하시는 분들 땀 얼마나 흘리세요? 4 원글 2025/02/18 1,238
1681196 요가 좋아하시나요.. 전 별로에요 12 요기되기 2025/02/18 3,687
1681195 50대재취업 버스운전 어떤가요? 18 ... 2025/02/18 3,532
1681194 히말아야 산맥 낭떨어지 길을 차로 가던 그 시절이 6 히말라 2025/02/18 1,944
1681193 지금 온누리상품권 못쓰나요?? 5 .. 2025/02/18 1,715
1681192 김새론 유투브에 달린 기가막힌 악플 형태 5 ........ 2025/02/18 3,657
1681191 김건희가 대통령했으면 훨씬 잘했을꺼예요 61 ㅇㅇ 2025/02/18 4,913
1681190 스텐 비누받침 써보신 분 계신가요? 18 ㅇㅇ 2025/02/18 1,653
1681189 작업실로 쓸 방에 침대 대신 리클라이너 5 괜찮을까요?.. 2025/02/18 973
1681188 오그라드는 아파트 이름 30 2025/02/18 5,581
1681187 법랑 전자렌지에 사용 가능한가요? 2 .. 2025/02/18 1,127
1681186 최우식,박보영 멜로무비 보고 있는데요 15 마지막회 남.. 2025/02/18 4,191
1681185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들, 내일 '피의자'로 경찰 조.. 7 ... 2025/02/18 2,163
1681184 집에 시계 없으면 짜증나나요? 6 ㅇㅇ 2025/02/18 1,642
1681183 요양원 생선반찬 11 .. 2025/02/18 3,557
1681182 홍장원과 조태용 6 ... 2025/02/18 2,904
1681181 내가 본 미래 작가 예언대로 2025년 7월 5일 지진나는지 보.. 18 ... 2025/02/18 5,393
1681180 가볍게 쓸 문서 노트북 추천이요 1 오오 2025/02/18 672
1681179 인테리어 끝난 후 콘센트 추가 안되죠? 3 추가 콘센.. 2025/02/18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