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계속하는 것도 정신질환일까요?

..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24-11-04 11:55:05

70세 엄마가 말을 계속 하세요.

7시간 같이 있으면 7시간 동안 쉬지않고 혼자말해요. 상대방의 대답은 중요하지 않고 혼자 말해요.

주변사람 이야기, 어릴적 이야기..

저는 모르는 사람 이야기를 끈임없이 늘어놔요.

했던말도 하고 또하고..ㅈ

주변에서 아빠랑 오빠가 말좀 그만 하라고 말려도 혼자 멈추지 않고 계속해요.

치매나 정신질환의 일종일까요?

정신과 검사 받아보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IP : 211.234.xxx.2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12:04 PM (175.212.xxx.141)

    그럴때 눈빛은 어떤가요?

  • 2. 원글
    '24.11.4 12:06 PM (211.234.xxx.244)

    혼자 신난 얼굴이요.
    남들은 다 딴데 쳐다보고있어요.

  • 3. 그 정도면
    '24.11.4 12:08 PM (27.1.xxx.140)

    가라고 권하는 수준이 아니라
    끌고가야 하는 정도네요. 정상 아닙니다

  • 4. ㅇㅂㅇ
    '24.11.4 12:11 PM (182.215.xxx.32)

    그런거같아요
    제 친척이 남편 사망후
    한동안 진짜로 입에 모터달린 사람같았어요
    시간지나니 나아지시긴했어요

  • 5. adhd증상에
    '24.11.4 12:11 PM (118.235.xxx.24)

    있어요
    다른것도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을텐데요

    제 시부
    누가 오면 말을 끝도없이 해요
    중간에 상대방이 끼어들라치면 자기말 다 듣고 하라고 끊어버려요
    그러면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하루종일
    운전이 좀 서툴고 많은 일들이 서툴어요
    머리는 좀 좋은 편이라 본인 정신에 문제 있다고 생각 안해요

  • 6.
    '24.11.4 12:1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지인은 60대부터 그랬어요.
    치매 아니었고...

    본래 안그랬었나요?

  • 7.
    '24.11.4 12:16 PM (221.138.xxx.92)

    저도 지인 adhd 였다고 예상하고 있어요.
    윗분과 상태 비슷.
    머리는 좋은 듯..

  • 8. ...
    '24.11.4 12:18 PM (118.235.xxx.3)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저한테 뭐가 있는건지 모르갰지만
    제 주변에 오면 방언 터지는 사람들 많더군요.
    대신 저는 피곤....ㅠ

  • 9. ..
    '24.11.4 12:20 PM (211.234.xxx.244)

    맞아요.
    ADHD 증상이 있어요.
    충동성 강하고
    시간관념없고
    산만하고..
    말많은것도 그 증상이었군요.

  • 10. ....
    '24.11.4 12:34 PM (116.38.xxx.45)

    연세가 드시면 했던 말 또하고 주변인 얘기도 함께 하시긴하는데
    ad 증상이 있어서 멈추지못하시는 것 같네요.

  • 11. 혼자
    '24.11.4 12:51 PM (203.128.xxx.22)

    사시나요?
    외로워서 그래요
    누가오면 금방 갈까봐 계속 말을 하는듯

  • 12. ..
    '24.11.4 1:03 PM (211.234.xxx.244)

    아빠랑 같이 사시고
    매일 사우나 가는 모임있고
    계모임도 여러개예요

  • 13. ...
    '24.11.4 2:00 P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갑자기 화내고 주변인들과 막 싸우고
    잠도 안 자고... 이런 증상은 없으신가요?
    쉬지 않고 말 계속하는 게 조증일 수도 있어서요.

  • 14. 언니
    '24.11.4 2:25 PM (42.19.xxx.9) - 삭제된댓글

    제 언니가 그래요.
    그래서 언니 만나고 나면 제가 아파서 몇 시간 누워 있어야 해요.
    남편도 언니 온다고 하면 피해요. 스벅이라도 가 있을 정도.
    제 언니는 어릴 때부터 ADHD였어요.
    같이 사는 형부, 아이들은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저는 대충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는 데도 피곤하긴 합니다.
    조증은 확실히 아니고 난폭하지도 않아요. 친구들도 있고, 모임도 몇 개 나가요.
    그냥 그런 성향의 사람이고, 본인이나 가족(언니네 가족, 저를 제외한 친정 식구들) 모두 일종의 병(ADHD)이란 인식이 없어서 영원히 치료는 안될 것 같아요.
    말이 많고 주의가 산만해서 실수를 하거나 뭘 잊어버리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길 가다가 개줄에 걸려 넘어져서 앞니가 2개 부러지거나... 소소한 사건사고에 자주 휘말리는 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049 백종원이 대단하긴하네요 12 2024/11/06 6,350
1643048 큰소리에 놀란 아이 조언 부탁드려요. 2 소리 2024/11/06 1,061
1643047 그린벨트 푼다 대통령실 말하고 국토부는 해명.. 7 000 2024/11/06 1,334
1643046 10년된 된장ㆍ고추장 먹어도괜찮을까요? 4 루비짱 2024/11/06 1,123
1643045 남편 친구 부인하고 외도 이야기하고싶어요 13 쿠킹 2024/11/06 5,588
1643044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3 ㄱㄴㄷ 2024/11/06 417
1643043 요즘대학생들 14 ..... 2024/11/06 2,725
1643042 크리스마스 이브에 롯데월드 가는거요 5 에휴 2024/11/06 769
1643041 비타민씨 맹신하는 남편 24 비타민 2024/11/06 3,434
1643040 어제 아빠가 식당에서 쓰러질뻔했는데 전조증상인지 13 머리 2024/11/06 3,770
1643039 운동하면 체력이 언제 좋아지나요? 8 ..... 2024/11/06 1,470
1643038 11/5(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06 278
1643037 중2학원 문의드려요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플리즈 8 Having.. 2024/11/06 646
1643036 명태균, 당원 지지성향 분석…"경선 조작 의심".. 11 뉴스토마토 2024/11/06 1,479
1643035 기혼분들 8 호떡 2024/11/06 1,292
1643034 초등도 중간 기말 시험 다 봐야해요. 36 .. 2024/11/06 3,000
1643033 과자 annas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 ㄱㄴㄷ 2024/11/06 693
1643032 김장김치 레서피 추천해주세요 11 ㅇㅇ 2024/11/06 1,690
1643031 전 뭘 해먹고 살아야할까요?? 27 ....@@.. 2024/11/06 6,901
1643030 100만원짜리 선물 29 .. 2024/11/06 3,004
1643029 고등학교에서 초등 때 기록 볼 수 있어야해요. 3 2024/11/06 1,129
1643028 뒷꿈치들기 잘못하면 어디에 염증이 생긴다는 건가요? 10 ㅜㅜ 2024/11/06 3,183
1643027 단호박죽 맛있게 끓이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4 하쿠나마타타.. 2024/11/06 962
1643026 요즘 들어 아침에 일찍 깨면서 고독감이 밀려오네요 7 ㅇㅇ 2024/11/06 2,137
1643025 여든 넘어 혼자 사시는 부모님들 14 ㆍㆍ 2024/11/06 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