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를 줄이니까 호텔 같은 집이 되네요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24-11-04 10:00:30

40평대입니다.

물건을 천천히 비워 나가는 중이고 드디어 장식장 서랍장 옷걸이 등등을 수거딱지 붙여서 내 보냈습니다.

안방에 붙박이장 외에 침대랑 서랍장만 있는 셈인데 방에 들어 갈 때 마다 깜짝 놀라요.

4성급이나 5성급 호텔 방에 들어간 느낌이요.

그만큼 고급스럽다는 말이 아니고 그런 방에 들어 갈때마다 느꼈던 시원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기분 좋습니다. 호텔 같은 집으로 느껴지게 하는 비결은 꼭 필요한 가구만 놓고 살기 였네요. 

협탁 거실테이블 같은 소소한 작은 물건들도 앞으로 다 치우려고요.

가구를 불과 서너 개만 없애도 집안이 널찍한 느낌이 들고 좋다보니 꾸준히 물건 줄이고 정리하는데에 보람이 생기긴 합니다.

아이들 아기때부터 만든 앨범 열 몇개도 사진들 골라내어 서너개로 만들고 정리 할 생각입니다.

정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될까 싶었는데, 이젠 부족한 상태에 익숙해지면 살아지겠거니 합니다.

예를 들어 국자를 대중소 세 개 두고 쓰다가 중간 사이즈를 독립하는 딸에게 주고(가장 좋은 제품) 대, 소만 쓰려니 처음에는 다소 불편했는데 이젠 적응이 되었어요.

접시 갯수도 줄였더니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그것도 적응되고 있구요.

가구 이야기 하다가 말이 길어 졌네요.

 

 

IP : 220.72.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저도
    '24.11.4 10:03 AM (218.39.xxx.130)

    옷을 정리 하며 갯수가 줄어 드니 일이 빨리 끝나 짜릿하더군요^^

  • 2.
    '24.11.4 10:04 AM (220.72.xxx.13)

    맞아요. 옷 갯수를 정리하면 더 잘 찾아 입게 되더군요.

  • 3. ....
    '24.11.4 10:08 AM (211.218.xxx.194)

    저도 애들 독립하면 그렇게 살고 싶어요.

  • 4. 빙그레
    '24.11.4 10:19 AM (115.92.xxx.27)

    저는 애들 고등가면서 정리했어요.
    뒤늦게까지 가지고 있었던건 책. 나중에 내가 읽을수도 있던 전집셋트가 한방벽에 잔특입니다. 생각없었던 작은평수로 이사하면서 책까지 정리.
    이젠 최저만 가지고 삽니다. 그래도 부족한건 아무것도 없어요.

  • 5. 그래도
    '24.11.4 8:2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집은 아늑하니 가정집 같은게 좋아요
    호텔같은대 . 하루이틀 살곳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794 전한길, 외모가 김흥국 닮았네요. 21 꼴통 2025/02/02 1,901
1680793 쌍수 실밥 제거후 4 .. 2025/02/02 1,474
1680792 대통령 선거 언제하나요? 7 궁금 2025/02/02 1,568
1680791 40대 여자 50대 남자 더블데이트하네요 28 열정 2025/02/02 7,331
1680790 사계 재밌네요. 진짜 말많은 기수네요 11 2025/02/02 3,090
1680789 빌 게이츠 “가상화폐 전혀 쓸모없어”  17 ..... 2025/02/02 5,928
1680788 액상 프로폴리스 활용법 2 ㅍㄹ 2025/02/02 583
1680787 50넘음 교정보단 라미네이트가 낫나요? 5 비뚤빼뚤 2025/02/02 1,757
1680786 50대 싱글남은 결혼 안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29 궁금해 2025/02/02 4,365
1680785 쌀부침가루가 더 바삭한가요? 2 2025/02/02 926
1680784 고등 교복 얘기 하니 말인데요. 6 하이스쿨 2025/02/02 825
1680783 자격증들 무료 수강사이트 3 **** 2025/02/02 1,421
1680782 반반데이트 하면서 남자 만날 이유가 뭔가 싶어요. 35 음.. 2025/02/02 3,834
1680781 대출이자 한달450이라는데 10 와우 2025/02/02 5,679
1680780 남자에 비해 여성정책이 많나요? 27 ..... 2025/02/02 914
1680779 친구가 말실수 했는데 ... 2 ... 2025/02/02 3,553
1680778 삼성전자, 전 세계 소비자 선정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 1 ㅇㅇㅇ 2025/02/02 1,657
1680777 감자탕끓이는데 1 .... 2025/02/02 653
1680776 치아미백 해보신 분? 1 ... 2025/02/02 1,264
1680775 고등 신입생 교복 10 고등 신입생.. 2025/02/02 751
1680774 올리브오일 뭐 사세요,? 10 ... 2025/02/02 3,138
1680773 이재명, 홍성국 최고위원 낙점 이유는 5 .. 2025/02/02 1,201
1680772 최대행 헌재판관 또 거부하면 17 2025/02/02 2,540
1680771 종부세는 없애야죠. 천하의 쓸데 없는 법 38 .. 2025/02/02 2,872
1680770 여행용 캐리어 추천부탁드립니다 6 천가방조아 2025/02/0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