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를 줄이니까 호텔 같은 집이 되네요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24-11-04 10:00:30

40평대입니다.

물건을 천천히 비워 나가는 중이고 드디어 장식장 서랍장 옷걸이 등등을 수거딱지 붙여서 내 보냈습니다.

안방에 붙박이장 외에 침대랑 서랍장만 있는 셈인데 방에 들어 갈 때 마다 깜짝 놀라요.

4성급이나 5성급 호텔 방에 들어간 느낌이요.

그만큼 고급스럽다는 말이 아니고 그런 방에 들어 갈때마다 느꼈던 시원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기분 좋습니다. 호텔 같은 집으로 느껴지게 하는 비결은 꼭 필요한 가구만 놓고 살기 였네요. 

협탁 거실테이블 같은 소소한 작은 물건들도 앞으로 다 치우려고요.

가구를 불과 서너 개만 없애도 집안이 널찍한 느낌이 들고 좋다보니 꾸준히 물건 줄이고 정리하는데에 보람이 생기긴 합니다.

아이들 아기때부터 만든 앨범 열 몇개도 사진들 골라내어 서너개로 만들고 정리 할 생각입니다.

정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될까 싶었는데, 이젠 부족한 상태에 익숙해지면 살아지겠거니 합니다.

예를 들어 국자를 대중소 세 개 두고 쓰다가 중간 사이즈를 독립하는 딸에게 주고(가장 좋은 제품) 대, 소만 쓰려니 처음에는 다소 불편했는데 이젠 적응이 되었어요.

접시 갯수도 줄였더니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그것도 적응되고 있구요.

가구 이야기 하다가 말이 길어 졌네요.

 

 

IP : 220.72.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저도
    '24.11.4 10:03 AM (218.39.xxx.130)

    옷을 정리 하며 갯수가 줄어 드니 일이 빨리 끝나 짜릿하더군요^^

  • 2.
    '24.11.4 10:04 AM (220.72.xxx.13)

    맞아요. 옷 갯수를 정리하면 더 잘 찾아 입게 되더군요.

  • 3. ....
    '24.11.4 10:08 AM (211.218.xxx.194)

    저도 애들 독립하면 그렇게 살고 싶어요.

  • 4. 빙그레
    '24.11.4 10:19 AM (115.92.xxx.27)

    저는 애들 고등가면서 정리했어요.
    뒤늦게까지 가지고 있었던건 책. 나중에 내가 읽을수도 있던 전집셋트가 한방벽에 잔특입니다. 생각없었던 작은평수로 이사하면서 책까지 정리.
    이젠 최저만 가지고 삽니다. 그래도 부족한건 아무것도 없어요.

  • 5. 그래도
    '24.11.4 8:2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집은 아늑하니 가정집 같은게 좋아요
    호텔같은대 . 하루이틀 살곳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927 최상묵 권한대행님 3.1절 한일협력이라니? 10 ㅇㅇ 2025/03/01 1,903
1684926 수원 근처 풍경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8 2025/03/01 1,488
1684925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다 친한 게 아니에요 9 그럼 2025/03/01 2,959
1684924 성심당 최고는 샌드위치인데 ㅜㅜ 17 ........ 2025/03/01 7,082
1684923 xx대 보낸 엄마 프사 부럽네요 5 2025/03/01 3,941
1684922 식기세척기 바꾸려고 하는데요 6 고민중 2025/03/01 1,194
1684921 중학교,초5 입학가방 사주려는데 잔스포츠 너무 클까요? 3 입학 2025/03/01 900
1684920 탄핵발표일이 언제인가요 3 현소 2025/03/01 2,053
1684919 돌 아기 키우는데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요? 12 복만 2025/03/01 2,384
1684918 코엑스 리빙페어 초대권 양도 받었는데요 2 큐알 2025/03/01 854
1684917 방 어지러운 애 보는게 큰 스트레스에요 14 ㅁㅁㅁ 2025/03/01 3,207
1684916 오늘 집회 장소 어딘가요? 5 ... 2025/03/01 1,094
1684915 voa 뉴스투데이) 윤석열 중국인 간첩 거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22 .. 2025/03/01 1,919
1684914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보시는 분 있나요? 7 2025/03/01 2,881
1684913 지금 뭐하는지 .... 2025/03/01 743
1684912 3.1절 댓글쓰면 카카오가 대신기부해요 7 . . 2025/03/01 634
1684911 “3억으로 오피스텔 200채 샀다”…결국 ‘160억 전세사기’ .. 3 ... 2025/03/01 6,076
1684910 레드크러쉬드페퍼 유통기한 4 ㄱㄴ 2025/03/01 786
1684909 동료 때문에 걱정입니다. 8 .. 2025/03/01 3,549
1684908 연식있는 구축 이사후 냄새 어떻게 빼야하나요? 6 11 2025/03/01 1,719
1684907 택배아저씨가 미리 택배도착이라고 문자 보내는거 11 ... 2025/03/01 2,563
1684906 어린 독립투사들을 보세요 5 ㅇㅇ 2025/03/01 1,057
1684905 천만관객 영화라는데 제 감정이입력이 문제인걸까요? 31 ........ 2025/03/01 4,953
1684904 반찬이 하나도 없는데 10 ㅇㅇ 2025/03/01 3,618
1684903 초등과 가기 좋은 등산코스 추천해주세요 4 ㅎㅎㅎㅎㅎ 2025/03/01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