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할 때 화장실 어떻게 하세요?

초보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4-11-04 09:49:59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화장실에 가고 어떨땐 더 자주 갈 때도 있어요.

잘 때 꼭 한 번씩 깨는 것 말고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함이 없는데

등산을 시작하고나니 이게 좀 불편하네요.

가까운 산 3시간 정도 등산할 때는 참을만했는데요

이거 넘어가니까 너무 곤란하더라고요.

5시간 넘게 산행하시는 분들은 화장실 어떻게 해결하세요?

저는 평소에도 물을 너무 안 마셔서 체수분 부족으로 나오고

등산할 때도 입 조금 축일 정도로 물을 마셔요.

IP : 59.12.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9:54 AM (116.38.xxx.45)

    산 중간중간 화장실 있어요.
    그 지점을 잘 알고 등산하시면 힘들지않으실거에요.

  • 2. ...
    '24.11.4 9:55 AM (49.161.xxx.218)

    요즘 왠만한산은 둘레길 주변에 화장실이 있어요
    저는 화장실 갖춰진 산은가도
    5시간씩 참아야하는곳은 못가요
    그리고 너무높은산은 가지마세요
    나이 먹으면 관절 망가져요
    적당한산 둘레길이나 자주 다니세요

  • 3. ㅎㅎ
    '24.11.4 9:56 AM (61.82.xxx.210)

    아주 급할땐
    산길근처 안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살짝 볼일봐요^^
    조심 많이 해야돼요

  • 4. ...
    '24.11.4 9:58 AM (58.145.xxx.130)

    저도 화장실 엄청 자주 가는 편이예요
    심지어는 실제로는 방광이 차지 않았는데도 요의를 느낄 때도 있는 과민성이 아닐까 하는 사람인데요
    이상하게도 등산가서 화장실 못 찾아서 낭패본 적은 없던 것 같아요
    땀이 워낙 많이 나는 체질이라 그런가, 등산 가면 요의를 거의 못 느껴요
    전 물도 많이 마시는 편인데도요
    일반적으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많아서 소변양이 줄어든다고는 하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정상적인 등산로인 웬만한 등산 코스는 놀랍게도 간이라도 화장실이 최소한 3~4간 간격으로는 등장하더라구요. 낮은 산은 더 많고요
    저는 그냥 화장실, 간이화장실, 대피소 기타 등등 보일때마다 그냥 일부러라도 들러서 해결하고 가긴 하는데, 생각해보면 등산하면서 화장실 때문에 곤란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원글님은 저만큼 땀이 많이 나지는 않는 체질인가 봅니다
    등산하면서 요의를 평상시만큼 느끼는 걸 보면...

  • 5. ..
    '24.11.4 9:58 AM (223.38.xxx.105)

    화장실 없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산은 안가요

  • 6. ...
    '24.11.4 10:02 AM (58.145.xxx.130)

    등산로 관리가 잘 되어있는 웬만한 산(국립공원은 물론 요즘은 자치단체에서도 웬만한 산은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에는 곳곳에 지도, 안내판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보통은 현재위치, 중요한 지점 위치와 함께 화장실 표시가 다 확실하게 되어있거든요
    보통은 등산하면서 그 안내판 나올 때마다 화장실이 어느 정도 시간거리에 있는지 확인하면서 등산하는 편이예요

  • 7. 등산
    '24.11.4 10:11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초보때 화장실이 겁나서 물도 안마셨어요.
    원글님 글보고 잊고 있던 그때 생각이 ㅎㅎ꾸준히 하다보면 화장실 안가도 될만큼 방광포함 전신근육이 단련된달까?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질 거예요.
    저는 5시간 코스 정도면 시작 전에 반드시 가고 하산 후 화장실 가도 충분합니다.
    저는 땀이 없는 체질이었는데, 등산하고 나서는 땀이 폭발하는 체질로 바뀌었어요.
    마치 사우나에서 땀빼듯 등산하고 나면 노폐물이 쫙 다 빠져나가는 듯 개운함이 느껴질 정도로요.
    땀으로 거의 배출 되니 요의가 거의 없고요.
    다만 편의시설 없는 장거리 대간을 오랜 시간 타다보면 자연인?이 될 수 밖에 없더라고요.ㅎㅎ
    그리고 경험이 많이 쌓이면 그게 큰 문제가 되지도 않구요.

  • 8.
    '24.11.4 10:20 AM (183.99.xxx.230)

    할 수 없어요. 안보이는 곳에서 해결하시고
    지퍼팩 가져가서 휴지 갖고 오시고
    쓴 휴지 회수를 못할ㅇ것 같음
    물티슈는 제발 버리지 말고 오세요.
    산에 가면 물티슈 밀집 지역이 있어 이게 뭔가 했는데
    ㅜㅜ
    물티슈는 플라스틱이라 안녹아요

  • 9. ㅇㅇ
    '24.11.4 10:27 AM (218.54.xxx.85)

    산에 화장실 있는곳 별로 없다고 느껴요
    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관리힘든 화장실이 많아지는것도 원하진 않고요
    대피소가 있긴한데
    자주 화장실 가는사람한텐 힘들어요
    그래서 되도록 물을 안마십니다
    저는 심지어 땀이 거의 없어요
    명산 등반하는거 최근 취미붙였는데
    일행중 저만 이렇네요
    그래도 포기는 못해요
    급하면 어떻게라도 해결합니다

  • 10. 등산
    '24.11.4 10:28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산에 물티슈 버리고 오는 사람들 진짜 산에 올 자격 없는 사람들입니다. ㅠ
    물티슈는 웬만하면 산이든 어디서든 사용 자제했으면 해요.

  • 11. 원글
    '24.11.4 12:25 PM (59.12.xxx.138)

    이번에 강원도 쪽 산에 갔는데 산 입구에 화장실 하나 있고요
    중간에 사람들 많이 가는 계곡까지 화장실 없어요. (여기까지 하면 왕복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여기서 그대로 내려오지 않고 산 능선 넘어서 하산했는데 5시간 동안 화장실을 갈 수가 없었어요.
    둘레길 같은 데는 화장실이 많은데 본격적인 등산 시작하면, 설악산처럼 완전 큰 산이라 대피소 갖추지 않는 한 화장실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등산하기도 불편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들은 급하면 그냥 구석진데서 볼일보는 것 같기도 한데.

    저도 땀이 거의 없는 체질이에요.
    예전보다는 땀이 늘었지만 그래도 남들에 비하면 얼마 안 나는 것 같아요.

  • 12. ..
    '24.11.4 1:13 PM (222.117.xxx.76)

    이번에 지리산 갔는데 11시간 산행
    중간에 화장실은 있으나 냄새때문에..
    저는 올라가기전에 가고 땀많이 흘려서 딱히 화장실 생각없더라구요
    전 내려와서 가도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26 90년대 초반 과천여고는 고등학교입시떨어진 이들이 가는곳였나요?.. 15 과천 2024/11/05 2,085
1644725 오래된 목걸이 세척용 뭘 살까요. 3 .. 2024/11/05 1,183
1644724 꿈에 구두 두켤레 사서 신고 걸었어요. 3 2024/11/04 1,717
1644723 정신과 약 먹고 있는데 1 참.. 2024/11/04 1,485
1644722 공감능력 결여된 남편이나 연인 어떻게 하나요? 33 ppang 2024/11/04 4,022
1644721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문화 너무 시러요 6 2024/11/04 2,277
1644720 정화조 청소비용 관련 질문이요 6 일이 2024/11/04 937
1644719 영어 하나 봐주세요 3 질문 2024/11/04 799
1644718 소금 조금 넣고 병아리콩 삶은거 넘 맛있네요ㅠㅠ 12 .. 2024/11/04 3,608
1644717 수시추합은 가등록했다가 취소해도 되나요? 4 ... 2024/11/04 1,883
1644716 웹소설 남자들의 판타지? 기분 더럽네요 35 00 2024/11/04 5,946
1644715 그냥 둘이 폭로전하다가 6 sdet 2024/11/04 3,714
1644714 노무현이 유시민에게 화낸일 ㄱㄴ 2024/11/04 2,105
1644713 젊은 국힘 지지자가 동료예요 13 ... 2024/11/04 3,603
1644712 고백받은 남사친과 친구로 지내기 13 모쏠엄마 2024/11/04 4,233
1644711 초6 아들 데리고 평촌 이사갑니다 4 평촌 2024/11/04 2,612
1644710 아파트에 보험금 청구할 수 있는거 맞나요? 7 2024/11/04 1,539
1644709 밤이 되니 겨울 냄새가 나네요 허... 3 ..... 2024/11/04 3,058
1644708 내일 겨울 코트 입어도 될까요 4 궁금 2024/11/04 4,629
1644707 총각무 지짐에 와인 먹었어요 5 정스 2024/11/04 1,636
1644706 올리브오일 유통기한 3 .... 2024/11/04 1,635
1644705 생강청할때요 9 .... 2024/11/04 1,689
1644704 와인병 폭행남편 기사,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15 .... 2024/11/04 6,455
1644703 조선족들 뒤통수 때리는거 얼얼하네요. 15 ㅇㅇ 2024/11/04 4,972
1644702 김재원 "민주당이 창원지검 검사들 탄핵했으면..&quo.. 5 결자해지 2024/11/04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