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의 도리는 뭔가요

... 조회수 : 3,138
작성일 : 2024-11-04 09:01:41

어떤 댓글보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며느리들은 최소한의 도리만 하면된다며

명절,생일에 용돈드리기, 전화하기라고 썼던데

저게 힘든거 아닌가요?

그놈의 전화.. 안부전화가 문제

 

근데 시부모 도리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더불어 사위의 도리, 시누이 도리에 대해서도요

 

왜 도리라는 말은 며느리한테만 붙이죠?

이 참에 시부모 도리와 사위 도리, 시누이 도리에 대해 듣고싶네요

82시부모들 나와 주세요

IP : 61.255.xxx.17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반적인
    '24.11.4 9:06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도리와 같지 않을까요?
    성인이 된 자녀에게 신경끄기요.
    근데 우리나라는 좀 어려울듯요.
    자녀도 계속해서 도움을 바라고요.
    집살돈, 결혼할 돈, 자녀키우기 등등 성인남남이 붙어살다보면 여러 폐단이 있는거죠.
    전 시부모가 아니고 될 일도 없지만
    원글님도 도리하기싫음 하지 마세요.
    누가 칼들고 협박하는것도 아닌데요.

  • 2. .....
    '24.11.4 9:10 AM (119.71.xxx.80)

    우리 세대부터라도 끊어야 돼요. 이 악습이 결혼을 기피하고 병들게 만드는 거 같아요

  • 3. ...
    '24.11.4 9:14 AM (61.255.xxx.179)

    첫댓님
    칼들고 협박만 안하지 입으로는 협박하지 않나요?
    지 아들 냅두고 며느리한테만 난리치는 시부시모들...

  • 4. ...
    '24.11.4 9:16 AM (218.145.xxx.251)

    니가 시집와서 한게 뭐가 있냐는 말을 2번 들었는데
    그때마다 그러는 어머니는 해주신게 뭐 있으시냐는 말로
    맞받아치고 싶었지만 남편봐서 참았어요.
    똑같이 반반결혼하고, 친정에서는 자리잡으라고 해주시는데
    시가는 매달 생활비 보조에 약 조달에 받기만 하시고
    남편이 2년째 백수인데 저 소리 들으면 뚜껑 열리거든요.
    성질대로 맞받아쳐버리면 남편이 상처받으니까 남편은 죄가 없는데
    상처받게 하기 싫어서요.

  • 5. ….
    '24.11.4 9:16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시작은 인간의 도리, 신하의 도리
    걍 뭔가 억지로 시킬때 붙이는 이름이에요
    며느리는 자연스러운 관계가 아니잖아요
    사위의도리 도 곧 나올거에요 장서갈등이 이혼사유 1,2위다툰대요

  • 6. ...
    '24.11.4 9:18 AM (112.220.xxx.98)

    결혼으로 맺으진 부모이고
    부모에게 자식도리하는거죠
    며느리나 사위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근데 전화 안부전화는 뭐 각자 집 분위기에 따라서 하는거죠
    저희집은 자식들이 부모님께 안부전화 잘 안하는데
    제 남편은 새해에도 전화 생신때도 아침일찍 전화 드리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깜놀하시며 좋아하십니다
    자식들도 안하는 전화를 하니까요
    근데 전 시댁에 안부전화 안해요
    근데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 7. 입으로 하는 협박
    '24.11.4 9:18 AM (211.241.xxx.107)

    그게 먹히면 계속합니다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그 딴거 다 무시하세요
    그 협박 안 먹히는 날
    시부모는 며느리 눈치보고 비위 맞추기 시작해요

    칼 들고 협박하는 시부모는 불감당
    이혼이 정답이고요

  • 8. oo
    '24.11.4 9:18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부모는
    딸에게 부모 역할 하느라
    등골이 휘도록 살았지만
    특히 과거에는
    시모들은 며느리 보는 순간 벼슬에 등극한 것처럼
    며느리 도리 운운하며
    군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집안에 종 들인 것처럼 착각하고.

  • 9. ..
    '24.11.4 9:20 AM (118.38.xxx.228)

    며느리한테 생일안부받고 용돈받았으면 시부모도 똑같이 해주는거요
    왜 생일은 어른만 챙김받아요?

  • 10. .....
    '24.11.4 9:24 AM (222.100.xxx.132)

    사람에겐 누구나 해야 할 도리가 있죠.
    내 할 도리는 내가 정하는거지 남이
    정해주는게 아닌데
    며느리만 유독 도리를 강요받으니 거부감 생기는것...
    오랜 세월동안 덧씌워진 굴레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어요.
    주문 처럼 외우세요ㅡ
    내 할 도리는 내가 정한다.

  • 11. less
    '24.11.4 9:27 AM (182.217.xxx.206)

    근데요.. 시부모들의 심리가 뭔줄 아세요~??
    우습게 보이고 잘하면 잘할수록 더바라고. 우습게 본다는 사실....

    저는.. 할말 다 하는 스타일의 며느리인데..
    어머님이 무슨말 하면. 네네 하는 스탈이 아니라.. 이건이거고 아닌건 아니다. 다 얘기함..

    반찬도 결혼할때부터.. 안먹는건 안가지고 간다 딱 얘기했음.
    그러니 지금도.. 반찬주실때.. 가져갈거냐.. 물어보심.. 안가지고 간다 해도 기분나빠하지 않음.
    친정도 마찬가지...

    그러다.. 동서가 들어왔는데.. 동서는.. 잘 보이고 싶었는지.. 안부전화하고.
    시어머니가 하는말이면 무조건 네네~~
    반찬도 해서.. 드리고.. `~~

    진짜 제가 봐도 너무 잘하는거임..~~

    근데. ...
    저한테는.. 반찬이며. 안부전화(원래 용건말고는 안함) 이런거 바라지도 않으심.. 원래 제 성격 아시니..

    동서한테는.. 시간이갈수록... ~~
    안부전화안하면 섭섭해서.. 안부전화하라고 하고.. 음식도 뜸하면.. 요즘 반찬 안해오냐고 물어보고..
    대답잘하고. 네네 하니.. 쟤는 대답만잘한다고.. 꿍시렁...

    아.. 그래서느꼈어요. 시어머니도 누울자리 보고 뻗는구나..

  • 12. ㅇㅇ
    '24.11.4 9:29 AM (172.225.xxx.232)

    지 아들생일에는 연락하면서 며느리생일에는 기억도 못한다면 자기 생일도 며느리한테 바라면 안되죠
    본인은 아들 며느리 자식차별하면서 친정부모만큼 바란다면 염치가 너무나 없는 거 아닌가요? 어른다워야 어른대접을 하지 나이가 벼슬도 아니고요
    자식은 본인이 선택해 낳은거지 자식이 선택한게 아니잖아요

    효라는 포장으로 염치없는 노인들이 너무 많아요

  • 13. ..
    '24.11.4 9:33 AM (128.134.xxx.76)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친부모 아닌 이상
    어른이 존경심 들게 행동해야
    아랫 사람이 찾아뵙거나 따른대요

    거창하게 존경스러운 인물까진 아니어도
    '우리 시부모님은
    징징거리지 않고
    쓰잘데기 없는 거지같은 거 주면서 생색내지 않고
    점잖으신 참어른같다'
    이런 생각들게 하면 된다고



    남의 자식 은따 시키거나 할말 못할 말
    구분 못하면
    저 집안은 유전적으로 어느 부분이 지능이 모자른가보다
    생각들고 은근히 배우자 가족력 무시한다고
    지 얼굴에 침뱉기라고

  • 14. ..
    '24.11.4 9:35 AM (128.134.xxx.76)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친부모 아닌 이상
    어른이 존경심 들게 행동해야
    아랫 사람이 찾아뵙거나 따른대요

    거창하게 존경스러운 인물까진 아니어도
    '우리 시부모님은 집안 시끄럽게 하거나
    징징거리지 않고
    쓰잘데기 없는거 주면서 생색내지 않고
    점잖으신 참어른같다'
    이런 생각들게 하면 된다고



    남의 자식 은따 시키거나 자기는 옳다며 할말 못할 말 구분 못하고 막 말하면
    저 집안은 유전적으로 어느 부분 지능이 모자른가보다
    생각들고 은근히 배우자 가족력 무시한다고
    지 얼굴에 침뱉기라고

  • 15. ...
    '24.11.4 9:41 AM (114.200.xxx.129)

    182님 이야기가 맞고 반대로 친정부모님도 마찬가지죠....
    82쿡 보면 친정부모님한테도 자기 의견 이야기 못하는 사람들도 태반이던데
    사람은 결국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구나.. 확실하게 알겠더라구요

  • 16. ...
    '24.11.4 9:45 AM (14.52.xxx.217)

    부모의 존재 이유
    자식의 완전한 독립

    이걸못하고 안하려는 것들이 전국민의 70프로가 넘어 결국 다음세대들이 결혼을 안하게되고 출생률까지 영향을끼침

    그러면서 돈이 들고 집이 없어 요즘애들이 결혼 안한다 정신승리.

    딸가진 부모님들은 아사죠 딸들이 왜 결혼 안하고 싶은지
    엿같은 부모 종속 문화때문인거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도리하느라 내인생 사라지는데 그렇게 할정도로 어떤부분에서든 희생에 댓가도 가치도 없음

    여자들이 아무도 결혼을 안함

    부모 욕망에 꾸역꾸역 맞춰가며 사는건 한도 끝도 없음.

    자연에 이치대로 순리대로 자식들 놔주고 스스로 돌아오게 하세요

    자식으로 존재감 채우지 말고 본인인생살기
    그게 부모의 의무

  • 17. .......
    '24.11.4 9:51 AM (110.13.xxx.200)

    도리라는 명목으로 사람 옭아매는 거죠.
    윗세대 노인들도 그거때문에 스스로를 옭아매고 살구요.
    엄마만해도 시집살이 당하면서도 스스로 성질도 드센데 그거 받아내면서 살려니
    힘들었을텐데도 도리에 얽매여서 늙여서도 그렇게 살더라는...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야 소용없음. 매번 똑같고

    상대가 강요해도 내가 납득이 안되서 안하면 그만이죠.
    안부전화 어이없지만 신혼때 강요하길래 네 하고 안했어요.
    그나마 대응안하고 네.. 해준것도 제 입장에선 어른대접 해준거임.
    거기서 선 넘으면 안보면 그만. 가만히 있고 참아줄때 선 지켜야죠.

  • 18. ....
    '24.11.4 9:57 AM (58.122.xxx.12)

    지금 결혼 출산률 박살난데에는 시가 스트레스도 한몫한다고 봐요 엄마가 어떻게 사는지 보고 자랐으니까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음

  • 19. 원글님
    '24.11.4 10:31 AM (118.235.xxx.118)

    며느리 도리 없어요.
    요즘 결혼하는 사람들은.
    효도는 셀프라 내 아들이 전화하지 전화 바라지도 아너음.
    감사 인사 할 일은 톡으로 옵디다.

    시부모 도리만 많아요.
    시대가 바뀜.

  • 20. ...
    '24.11.4 10:33 AM (211.234.xxx.105)

    우리나라만 유독 출산율 계속 떨어지고 결혼 안 하고 혼자 사는 이유가 한국 고유의 시월드 문화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더라고요. 정말 없어져야 될 문화죠.
    결혼 생활을 병들게 하는 시월드 문화는 사라져야 합니다.
    요즘 많이 사라지고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아직도
    고통받고 사는 며느리들 많아요

  • 21. 얌체 며느리들도
    '24.11.4 1:10 PM (223.38.xxx.135)

    많아요
    자기 부모한테서도 못 받는 돈을 시부모한테 바라고 큰돈 보태줘도
    집 살 때 아들 줬지 며느리 줬냐 하면서 고마움도 모르는 부류요
    같이 혜택 받아놓고도 그래요

    시부모한테 도움 받은 경우들도 많은데 무조건 왜 며느리 도리가 없고 무슨 시부모 도리만 많다는 건가요
    경우마다 다른데요

    받는게 있으면 자동 의무도 생기는 겁니다
    세상에 공짜 없어요

    그러니까아들 도움 줄 때도 며느리 하는 거 보고 결정하는게 현명하죠 주는 사람 마음이니까요

  • 22. 시부모 도리만
    '24.11.4 2:43 PM (223.38.xxx.95)

    있다는 댓글 어이가 없네요
    장모 장인 도리는 없나요

    효도는 셀프라면서요
    제발 시집에 뭐좀 바라는 문화부터 뜯어 고칩시다
    산후조리원비고 뭐고 일체 시집에 바라지들도 말아요
    각자 셀프로 해결하라구요
    이럴 땐 셀프 타령 안하나요

    제발 먼저 독립적으로 살 생각들부터 먼저 하고
    셀프 효도 타령 합시다

  • 23. ㅇㅇ
    '24.11.4 5:38 PM (141.0.xxx.120)

    요즘같이 이혼 흔한 시기에 아들한테 준 돈 며느리한테 안가요.
    상속된 재산은 못나누거든요.
    아들한테 재산줬다고 며느리한테 군림하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42 전세 정보도 인터넷에서 있을까요? 2 궁금 2024/11/04 311
1642941 알타리는 왜 통째로 담그나요? 7 김치 2024/11/04 1,656
1642940 이토록 친밀한... 질문있어요 5 자유 2024/11/04 1,470
1642939 시부모의 도리는 뭔가요 18 ... 2024/11/04 3,138
1642938 백화점 식품관 정시 오픈일까요? 2 ㅇㅇ 2024/11/04 547
1642937 운동뇌(?)가 없는 저에게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9 저요저요 2024/11/04 1,017
1642936 성적좋은 예비고3 윈터스쿨 잘 안가나요? 17 부담부담 2024/11/04 1,319
1642935 아무리 해도 집안 냄새가 안빠져요 ㅠㅜ 55 뭘까요? 2024/11/04 14,647
1642934 정년이 목포의청춘 1 ㅇㅇ 2024/11/04 2,076
1642933 생강청 잘못 담갔나요? 5 ㅇㅇ 2024/11/04 1,247
1642932 고등석식 당일신청은 안되나요? 14 ........ 2024/11/04 928
1642931 잇몸치료 치위생사가 하는게 맞나요 12 치과 2024/11/04 2,653
1642930 이번주 인간극장 - 한발의 사나이 1 ... 2024/11/04 2,140
1642929 원글 삭제 9 모르겠음 2024/11/04 2,537
1642928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연출 8 ㅇㅇ 2024/11/04 3,411
1642927 청량사 다녀 왔습니다. 5 82추천 2024/11/04 2,034
1642926 이따 운전 연수 나가는데, 용기를 주세요. 13 ㅜㅜ 2024/11/04 1,123
1642925 침대위에 장판 추천해주세요 9 궁금이 2024/11/04 1,993
1642924 엘지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분 14 도움부탁드립.. 2024/11/04 3,790
1642923 잠 일찍깨니 배가 왤케 고파요 2 아침 2024/11/04 1,428
1642922 이혼할 결심 정대세 명서현 부부요 57 .. 2024/11/04 24,845
1642921 어제 오늘 82에 주작이었나요? 10 뭐지? 2024/11/04 4,710
1642920 트위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인 곽튜브 7 진짜 2024/11/04 4,338
1642919 민주 “녹취 추가 공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입장 보며 판단” 14 정치판 2024/11/04 4,265
1642918 70키로는 너무 몸이 무거워요ㅠㅜ 27 무기력 돌아.. 2024/11/04 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