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100미터도 20초를 넘겼고..
숨차게 달려본 적이 없어요 (죽을것 같...;;)
마라톤 어렵게 신청을 해서
일주일에 한두번 연습도 하고..
어제 JTBC 10킬로를 겨우겨우 간신히 (컷오프 안되려고)
1시간29분으로 들어왔는데..;
중간에 걷는 구간도 있었고..
8분-10분 페이스로 뛰었단 말이죠.
주변에선 이 속도가 뛰는건 아니라고..(맞아요. 빨리 걸어도 이것보단 빠름)
저같은 사람도 연습하면 좋아지겠죠???
극한의 상황을 넘겨 운동을 해본적이 없어서
목표의식이 없어요. 왜 이렇게까지 숨을 참고, 혹은 이를 악물고
운동을 해야하는지 공감대 형성 안되는 1인인데
저같은 사람은 무슨 멘탈로 운동을 해야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