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jjj 조회수 : 4,218
작성일 : 2024-11-04 01:55:16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요

일도 열심, 집안일도 열심

애들 먹이는거에 좀 목숨거는 스타일이라 애들 중학생인데 반찬 안사먹고 다 해먹이고 배달음식? 일년에 한번 할까말까해요

여행좋아하고 이쁜거 좋아하고 좋은차도 좋아하고 

그런데 그런 본능? 다 죽이고 그저 열심히 살아요

최근 해외여행을 2주간 다녀왔는데, 한국돌아오니 너무 현실이 싫어요

또  일가야 하고 빨래며 집안일이며 옷정리며

너무너무 싫어요

그냥 돈많으면 여행이나 다니고 좋은 호텔이나 순례하고 맛있는거 먹고

애들공부도 대충 시키며 살고 싶어요

돈많은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애들이며 남편이며 다 별 불만없어요 그저 돈만 많았으면 좋겠어요

IP : 211.200.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4 2:02 AM (1.247.xxx.190)

    돈많은거 어느정도요?
    사람욕심이 끝도없어요 ㅜㅜ

  • 2.
    '24.11.4 2:11 AM (211.235.xxx.243)

    그 병 고치려면
    아예 여행을 다니지 마세요.

    돈 많아 여행이나 다니고 좋은 호텔 찾아다니며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면
    걱정 없을 거 같나요?
    해야 될 일이 없을 거 같나요?
    그때는 아무 욕심 안 생길 거 같나요?

  • 3. ...
    '24.11.4 2:35 AM (211.217.xxx.119)

    유아적 발상

  • 4. 그래서
    '24.11.4 2:42 AM (211.104.xxx.141)

    여행처럼 스페셜한 이벤트는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잖아요.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게 자존감
    불교에서도 이걸 깨우치라고 하는거구요.

  • 5. 장동건
    '24.11.4 2:57 AM (125.134.xxx.134)

    세상 한량이라 생각했는데 요번에 진짜 다시 봤어요. 한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살죠 ? 간만에 나와서 영화는 망했지 인터넷은 악플천국에 얼굴로 허구헌날 까이지. 그러거나 말거나 발바닥 불나도록 무대인사에 홍보에 인터뷰에 치열하게 삽디다
    오십넘은 나이에 영화제며 행사며 감독들 모시면서 자세 낮추고 스텝들이 해야할 일까지 나서서 하고
    장동건이 자존심도 돈도 없는 놈이라 그러겠나요

    원빈처럼 건물월세나 받고 낚시나 다니면서 낮잠자고 소일거리 삼아 공기 좋은데서 농사나 지으면
    스트레스 안받고 좋을텐데 뭐하러 그러겠어요


    1조가진 호날두 무릎아파 울면서 축구장 나갑디다. 새벽부터
    한푼이라도 벌려고 뛰는 미친놈. 걍 파이어족으로 살자 응?
    돈 많아도 치열하게 사는 놈들도 많어요

    그래도 아이들 건강하고 님을 써주고 월급주는 곳이 있다는것만님은 누군가의 부러움입니다.
    수백억 가진 사람도 기회 한번 더 받아볼려고 저렇게 애쓰는데
    그런 놈들 좀 봐유

  • 6. 돈많은
    '24.11.4 5:32 AM (61.43.xxx.232)

    한량이 성격좋기 힘들고
    교만하고 거들먹 거리는데 시간까지 많으니
    주위사람 더 괴로워서 다 떠나가요

    예전에 이런 우스갯소리도 있었어요
    낮에 전화해서 (집전화) 전화받는 여자는
    아프거나 돈없거나 친구없는 사람이라구요

    원글님처럼 자기일있고
    사랑하는 가족들있고
    가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갈수 있는
    그때가 제일 행복할때입니다

  • 7. 오십넘으니
    '24.11.4 7:32 AM (218.48.xxx.143)

    전 이미 한량으로 살고 있네요.
    돈 많은 한량은 아니지만, 하는일 별로 없고 시간 많은 백수네요.
    나이 오십 넘으니 더 이상 치열하게 살고 싶지 않네요.
    아이들 어릴땐 하루 딱 15분만 커피 한잔 마실시간이 내게 주어지는게 소원이었는데.
    지금은 하루 15시간을 내 맘대로 하고 싶은거 하며 사는 시간귀족이네요.
    나이들어도 돈이 많아도 더 열심히 사시는분들도 있지만
    전 그런 사람이 못되나봐요.
    전 돈많은 한량들 부러워요~

  • 8. 여행
    '24.11.4 10:41 AM (61.74.xxx.121)

    어디 다녀오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09 극 P 인간을 위한 아이폰 스케쥴러 앱? 추천부탁드려요 7 게으른늘보 2024/11/09 1,074
1642008 수육 1 돼지고기 2024/11/09 646
1642007 이대표님 단상에 올라 오셨어요 7 ... 2024/11/09 1,605
1642006 통돌이VS드럼 추천부탁드립니다. 3 00 2024/11/09 876
1642005 경찰들이 시비걸어요 13 ........ 2024/11/09 4,883
1642004 이킬로가 절대 안빠지네요 4 바닐 2024/11/09 1,615
1642003 우울증약 두통에 진통제를 먹어도 되죠? 1 ... 2024/11/09 584
1642002 20대 아들이 엄마 죽인 사건이요 16 00 2024/11/09 6,475
1642001 샤프,만년필 추천좀. 비싼거랑 차이를 모르겠어요 7 2024/11/09 982
1642000 부동산 말고 금융자산이 10억 이상인 분 28 ㄱㅇ 2024/11/09 5,003
1641999 임플란트 윗부분이 부러지진 않겟죠? 3 ㅇㅇ 2024/11/09 946
1641998 집까지 집회 소리가 들려요 10 드디어 2024/11/09 3,057
1641997 오래된 아파트인데 보일러만 교체하면 6 보일러 2024/11/09 1,310
1641996 경찰들이 한창민 의원 옷을 찢었습니다.. 10 통왜견찰새끼.. 2024/11/09 2,765
1641995 몰려다니는 직원들에게 2 ㅓㅗㅗㄹ 2024/11/09 1,452
1641994 석파정 가 봤어요. 14 그저그럼 2024/11/09 4,952
1641993 바셀린 발라주면 발뒷꿈치 덜 갈라질까요? 19 2024/11/09 3,526
1641992 좋거나 나쁜동재 1화보기시작 5 토토즐 2024/11/09 989
1641991 못되고 악햐 직원하고 잘지내는 사람이 모자라보여요 6 직원 2024/11/09 1,276
1641990 자영업을 하고 있소 56 사십대중반 2024/11/09 6,935
1641989 명태균 "대선 전후 휴대폰 3대 다 버려" 진.. 9 0000 2024/11/09 2,277
1641988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법 촉구 2차 국민행동의 날’.. 7 새벽2 2024/11/09 1,189
1641987 질문이요~ 꽃꽃이 오프라인에서 배우고 싶은데 11 ... 2024/11/09 808
1641986 확실히 육아 안도와주는 남편들이 둘째 타령하는게 맞네요 4 Dd 2024/11/09 1,570
1641985 우리나라 중위자산은 3억이 안됨ㅡ누적백분위로 보는 자산, 대학 .. 9 느림 2024/11/09 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