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jjj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24-11-04 01:55:16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요

일도 열심, 집안일도 열심

애들 먹이는거에 좀 목숨거는 스타일이라 애들 중학생인데 반찬 안사먹고 다 해먹이고 배달음식? 일년에 한번 할까말까해요

여행좋아하고 이쁜거 좋아하고 좋은차도 좋아하고 

그런데 그런 본능? 다 죽이고 그저 열심히 살아요

최근 해외여행을 2주간 다녀왔는데, 한국돌아오니 너무 현실이 싫어요

또  일가야 하고 빨래며 집안일이며 옷정리며

너무너무 싫어요

그냥 돈많으면 여행이나 다니고 좋은 호텔이나 순례하고 맛있는거 먹고

애들공부도 대충 시키며 살고 싶어요

돈많은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애들이며 남편이며 다 별 불만없어요 그저 돈만 많았으면 좋겠어요

IP : 211.200.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4 2:02 AM (1.247.xxx.190)

    돈많은거 어느정도요?
    사람욕심이 끝도없어요 ㅜㅜ

  • 2.
    '24.11.4 2:11 AM (211.235.xxx.243)

    그 병 고치려면
    아예 여행을 다니지 마세요.

    돈 많아 여행이나 다니고 좋은 호텔 찾아다니며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면
    걱정 없을 거 같나요?
    해야 될 일이 없을 거 같나요?
    그때는 아무 욕심 안 생길 거 같나요?

  • 3. ...
    '24.11.4 2:35 AM (211.217.xxx.119)

    유아적 발상

  • 4. 그래서
    '24.11.4 2:42 AM (211.104.xxx.141)

    여행처럼 스페셜한 이벤트는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잖아요.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게 자존감
    불교에서도 이걸 깨우치라고 하는거구요.

  • 5. 장동건
    '24.11.4 2:57 AM (125.134.xxx.134)

    세상 한량이라 생각했는데 요번에 진짜 다시 봤어요. 한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살죠 ? 간만에 나와서 영화는 망했지 인터넷은 악플천국에 얼굴로 허구헌날 까이지. 그러거나 말거나 발바닥 불나도록 무대인사에 홍보에 인터뷰에 치열하게 삽디다
    오십넘은 나이에 영화제며 행사며 감독들 모시면서 자세 낮추고 스텝들이 해야할 일까지 나서서 하고
    장동건이 자존심도 돈도 없는 놈이라 그러겠나요

    원빈처럼 건물월세나 받고 낚시나 다니면서 낮잠자고 소일거리 삼아 공기 좋은데서 농사나 지으면
    스트레스 안받고 좋을텐데 뭐하러 그러겠어요


    1조가진 호날두 무릎아파 울면서 축구장 나갑디다. 새벽부터
    한푼이라도 벌려고 뛰는 미친놈. 걍 파이어족으로 살자 응?
    돈 많아도 치열하게 사는 놈들도 많어요

    그래도 아이들 건강하고 님을 써주고 월급주는 곳이 있다는것만님은 누군가의 부러움입니다.
    수백억 가진 사람도 기회 한번 더 받아볼려고 저렇게 애쓰는데
    그런 놈들 좀 봐유

  • 6. 돈많은
    '24.11.4 5:32 AM (61.43.xxx.232)

    한량이 성격좋기 힘들고
    교만하고 거들먹 거리는데 시간까지 많으니
    주위사람 더 괴로워서 다 떠나가요

    예전에 이런 우스갯소리도 있었어요
    낮에 전화해서 (집전화) 전화받는 여자는
    아프거나 돈없거나 친구없는 사람이라구요

    원글님처럼 자기일있고
    사랑하는 가족들있고
    가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갈수 있는
    그때가 제일 행복할때입니다

  • 7. 오십넘으니
    '24.11.4 7:32 AM (218.48.xxx.143)

    전 이미 한량으로 살고 있네요.
    돈 많은 한량은 아니지만, 하는일 별로 없고 시간 많은 백수네요.
    나이 오십 넘으니 더 이상 치열하게 살고 싶지 않네요.
    아이들 어릴땐 하루 딱 15분만 커피 한잔 마실시간이 내게 주어지는게 소원이었는데.
    지금은 하루 15시간을 내 맘대로 하고 싶은거 하며 사는 시간귀족이네요.
    나이들어도 돈이 많아도 더 열심히 사시는분들도 있지만
    전 그런 사람이 못되나봐요.
    전 돈많은 한량들 부러워요~

  • 8. 여행
    '24.11.4 10:41 AM (61.74.xxx.121)

    어디 다녀오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283 해외여행중 저녁해질때쯤이면 외롭다라고 느끼는 분 계시죠? 12 마음의평화 2025/02/01 2,619
1675282 서울에 맛있는 밥집 없나요? 3 2025/02/01 1,982
1675281 세탁기로 셔츠빨래 6 ㅇㅇ 2025/02/01 1,164
1675280 검찰이 또 이재명 주변 탈탈 터네요. 23 ㅇㅇ 2025/02/01 3,155
1675279 포항제철고 , 포항 학원가 문의요 2 ... 2025/02/01 1,177
1675278 분열되고 쪼개지고 싶은 민족성인가.. 8 ........ 2025/02/01 1,053
1675277 오요안나씨가 ㅈㅅ 시도를 네번이나 했네요. 34 ... 2025/02/01 14,132
1675276 pdf 편집 프로그램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25/02/01 871
1675275 남자들 대중교통 매너 8 2025/02/01 1,811
1675274 하루 물 어느정도 마셔야될까요 6 ^^ 2025/02/01 1,421
1675273 약국에서 증상만 말하고 약 사면... 12 ... 2025/02/01 2,398
1675272 여동생이 걸으면 다리가 아프다는데... 3 다리 2025/02/01 1,885
1675271 풋락커 온라인 구매 반품했는데 환불을 못받았어요(50만원 이상).. 헤이즈 2025/02/01 759
1675270 이준석 다큐멘터리 영화가 3월에 개봉한답니다 대섡ㄷㆍㄴ비 13 ㅇㅇ 2025/02/01 2,277
1675269 위가 약했는데 좋아지신 분들 비결 좀 가르쳐주세요 29 건강 2025/02/01 3,322
1675268 70세 친정엄마 손녀딸과 여행 코스 문의 7 .... 2025/02/01 1,789
1675267 능력 없으면 결혼 못하는 시대 3 결혼 2025/02/01 2,377
1675266 까마귀도 눈오면 신나나봐요 3 ㅎㅎ 2025/02/01 1,342
1675265 전 평소 김갑수 좋아하는데 43 2025/02/01 4,990
1675264 친정에서 커피 한번 안 사는 남편 40 .. 2025/02/01 10,177
1675263 밀레식세기 살건데요 2 곧 구입 예.. 2025/02/01 1,086
1675262 간이 샴푸의자라는 게 있네요 3 ... 2025/02/01 2,816
1675261 축농증 질문 있어요 5 ... 2025/02/01 941
1675260 네이버페이 3 .... 2025/02/01 1,342
1675259 주말드라마 뭐 볼까요 2 주말 2025/02/01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