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에 립제품 화장품을 내놨는데 남자가 왔어요

ㅇㅇ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24-11-03 20:19:53

안 그래도 아이디가 남자 같아서

불안했는데

판매물품에 여자 가방도 있어서 반신반의 했거든요

판매물품에 여자거 남자거 섞여있던데

아니나 다를까..웬 아저씨가

진짜 찝찝하네요

아니 대신 보내면 대신 보낸다고 말이라도 하든지요

채팅도 남자가 친 거 같은데 소름끼치네요

거의 테스트만 해본 제품이라

무료나눔식으로 천원에 내놨고

당연히 테스트 해본 물건이라 학생이 살 거라 생각했는데

웬 머리 허연 아저씨가 차 끌고..

누가봐도 수상쩍지 않나요??

본인이 쓰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심부름이라고 하긴 하는데

너무 찝찝해요

학생만이라고 제한 걸 걸..

롬앤 틴트 테스트만 해본 거 이런 거 여러개였는데

저런 머리 허연 아저씨의 와이프가 쓰실 만한 물품도 아니구요

기분 잡쳤네요 하

 

IP : 118.235.xxx.1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그래서
    '24.11.3 8:24 PM (211.208.xxx.87)

    별명을 제 동물 이름에 @@ 언니였는데, 언니 지웠잖아요.

    새벽에 지금 나오겠냐고 하질 않나...별 게 다 있어서

    집 근처 훤한 데로 오라고 하고, 막판에 채팅에

    남편 담배피러 같이 나온대서 시간 좀 조정하겠다고 하고 나가요.

  • 2. ...
    '24.11.3 8:25 PM (183.102.xxx.152)

    싼 값이나 나눔 받아서 되파는 사람 너무 많아요.

  • 3. 바로 집으로
    '24.11.3 8:26 PM (211.208.xxx.87)

    안 가고 빵집 들러 아침 식빵 사거나

    예전에 무거운 거 거래하느라 아파트 건물 엘베 쪽에서 만났는데

    곧 이사할 거라 짐 정리 중이었음에도 경비실 들렀어요.

    조심하는 게 최고입니다.

  • 4. ㅇㅇ
    '24.11.3 8:28 PM (118.235.xxx.131)

    혹시 몰라서 채팅에 여자분이 쓰시는 거 맞으시죠? 요즘 이상한 일이 많아서요 ..라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남자 대신 보내면 보낸다고 말을 하든가. 어쩐지 첨에 문고리거래 제안하던데..여자인 거 맞다고 생각하는 게 정신에 이롭겠어요ㅜ

  • 5. ...
    '24.11.3 8:32 PM (61.253.xxx.240)

    첨에 문고리거래 제안하던데..
    ...

    헐 너무 무섭네요
    문고리거래 위험할수있겠네요

  • 6. ㅇㅇ
    '24.11.3 8:34 PM (118.235.xxx.131)

    그러게요 그 남자 변태라는 가정하에 문고리 거래하면 주소 노출되는 거니까요 에효

  • 7. 저 여러번
    '24.11.3 8:43 PM (39.7.xxx.244)

    남지구매자 경험했어요.
    샤넬 향수로션 나이든 남편엔지 누군지가 받아갔고,
    샤넬공병과 아이섀도는 메이크업아티스트인지 트젠? 인지
    머리 긴 남자가 사갔어요.
    다 오픈공간에서 거래했기에 신경 안 쓰이던데요.

    다만 범죄도시 재방하는 연휴 마지막날, 어떤 남자가 제가 올린
    샤넬 사은품을 여친에게 선물준다며 밤 12시에 교회앞에서 보자고..
    그래서 아침 9시면 안되냐니 꼭 지금이어야 한대요.ㅜㅜ
    그날 그 영화안봤으면 나갔을 지도 모르겠는데, 무섭고 잔인한 영화보고 나니 느낌이 쎄해서 거절했어요. 그 때 82에도 물어보니 미친넘이다 조심하라 차단하라 했고요. 담날 보니 탈퇴.ㅜㅜ

  • 8. ..
    '24.11.3 8:57 PM (112.144.xxx.137)

    저 블러셔 당근으로 살때 아들 내보냈어요. 판매자께는 아들이 갈거라 말씀드렸고요. 혹시 불쾌하셨을까 걱정되네요.

  • 9. ..
    '24.11.3 9:04 PM (61.254.xxx.115)

    저도 남편이나 대학생아들을 보낼땐 대신 간다 어떤옷차림이다 하고.양해구하고 보내요 주말 아침시간에 거래하고요 남자인데 밤중에 거래하자하면 불안하지요..

  • 10. ㅁㅁㅁ
    '24.11.3 9:18 PM (222.100.xxx.51)

    그게 왜요..
    남자가 대신 받으러 오는 적 꽤 많았는데요 여자 향수, 가방, 주방도구..등.

  • 11. 너무
    '24.11.3 9:19 PM (61.39.xxx.34)

    겁먹으신거같아요. 당근하면서 놀랜게 90프로이상 남자분들이 오세요.
    신기해서 물어본적도 있는데 와이프심부름이래요. 그냥 이제는 신경안씁니다.

  • 12. ㅎㅎ
    '24.11.3 10:09 PM (58.29.xxx.5) - 삭제된댓글

    샤넬 립스틱 새것이 당근에 나왔는데
    남편하고 같이 차로 가서
    남편 내보냈어요.
    혹시 아는 사람 나올까봐요 ㅋ

  • 13. ...
    '24.11.3 10:30 PM (118.38.xxx.228)

    와이프 심부름으로 많이들 가요
    화장품어 나이가 있나요
    저도 고딩들이 쓴다는 페리페라 립쓰는데

  • 14. ㅇㅇ
    '24.11.3 10:34 P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진짜 그러네요. 그러고 보니까
    주방용품 생활용품 팔아 봤는데 받으러 오신 분들이 다 남자였어요. 중년 이상 남자.
    근데 또 신기한게 제가 사러 가면 판매하신 분들은 다 여자였어요.

  • 15. ...
    '24.11.4 8:08 AM (222.236.xxx.238)

    저는 당근 무조건 남편 보내요. 어떤 사람이 나올지 알고 여자 혼자 나가나요. 상대 쪽도 와이프 심부름나온 남편들이 나오니 남자물건 아니어도 남자들끼리 만나서 거래하고 들어오는 일 많아요

  • 16. 저도
    '24.11.4 2:20 PM (112.133.xxx.101)

    당근할때 왠만한거 남편 보내요. 마지막까지도 쳇은 제가 하고 올려 보낸다거나 가져오는건 남편 시켜요. 딱히 화장품류는 사보질 않았지만, 샬랄라한 에어컨 커버라든가 주방용품같은. 저는 생리대 심부름도 남편한테 시켰던 사람인지라 딱히 이상하진 않네요. 그리고 변태가 사서 쓰든 남편이 부인들 심부름이든 내 손 떠난 판매 물건인데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을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883 사법 지렁이들의 부끄러운 침묵 2025/05/04 421
1708882 죽으려거든 제발 13 2025/05/04 3,841
1708881 법사위에서 대법원장 12명 출석명령해서 .. 2025/05/04 812
1708880 이재명 파기환송은 사법내란 VS 공정판결 ? [투표하기] 13 ㅇㅇ 2025/05/04 863
1708879 100만 서명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16 ... 2025/05/04 2,032
1708878 김민석 의원이 백만서명운동 도와달라고 하시네요 13 ㅇㅇ 2025/05/04 2,084
1708877 오늘인천 공항 유심교체 오후에 가니 인천공항 2025/05/04 1,299
1708876 길무역 로얄 알버트 야드로 노리다케 엔슬리 패밀리 세일 10 팸세 2025/05/04 1,360
1708875 정규재를 너무 믿지 마세요 5 ㅇㅇ 2025/05/04 2,360
1708874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좀 11 교회고민 2025/05/04 1,498
1708873 프리티에서 유심 왔어요 1 유심 2025/05/04 1,017
1708872 윤석열 정권뒤엔 김앤장이 있었다 2 미리내77 2025/05/04 1,185
1708871 전화가 공해네요 5 성향 2025/05/04 1,598
1708870 조희대 “성관계 동영상 재촬영 유포해도 처벌 못해.“ 31 .. 2025/05/04 5,133
1708869 윗집 아기가 맨날 울어요 4 00 2025/05/04 2,075
1708868 썬크림 바르고 나갔는데도 얼굴이 따가와요 2 ㄱㄱ 2025/05/04 1,288
1708867 대법원 정보공개청구 신청 방법 자세히 나와있음 4 ㅇㅇ 2025/05/04 876
1708866 법관 탄핵에 대한 김규현 변호사 의견 13 ........ 2025/05/04 2,183
1708865 파기환송 재판부를 믿기 어려운 이유 4 .. 2025/05/04 856
1708864 이재명 후보 경청투어 단양편 보는 중인데요.. 1 라이브 2025/05/04 849
1708863 조희대 포함 대법관 10명 일괄탄핵 백번도 부족하다 17 줄탄핵 2025/05/04 1,644
1708862 이제보니 우린 개돼지 맞았던듯 13 2025/05/04 2,274
1708861 민주당의원중 중도 역풍(정윤선취재편의점) 10 민주당의원 2025/05/04 1,878
1708860 탄핵만이 정답은 아니군요 ㅜ 12 ㅇㅇㅇ 2025/05/04 3,323
1708859 김민석 "파기환송 후 평소 10배인 5000여명 신규입.. 2 역풍은없다 2025/05/04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