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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에 립제품 화장품을 내놨는데 남자가 왔어요

ㅇㅇ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24-11-03 20:19:53

안 그래도 아이디가 남자 같아서

불안했는데

판매물품에 여자 가방도 있어서 반신반의 했거든요

판매물품에 여자거 남자거 섞여있던데

아니나 다를까..웬 아저씨가

진짜 찝찝하네요

아니 대신 보내면 대신 보낸다고 말이라도 하든지요

채팅도 남자가 친 거 같은데 소름끼치네요

거의 테스트만 해본 제품이라

무료나눔식으로 천원에 내놨고

당연히 테스트 해본 물건이라 학생이 살 거라 생각했는데

웬 머리 허연 아저씨가 차 끌고..

누가봐도 수상쩍지 않나요??

본인이 쓰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심부름이라고 하긴 하는데

너무 찝찝해요

학생만이라고 제한 걸 걸..

롬앤 틴트 테스트만 해본 거 이런 거 여러개였는데

저런 머리 허연 아저씨의 와이프가 쓰실 만한 물품도 아니구요

기분 잡쳤네요 하

 

IP : 118.235.xxx.1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그래서
    '24.11.3 8:24 PM (211.208.xxx.87)

    별명을 제 동물 이름에 @@ 언니였는데, 언니 지웠잖아요.

    새벽에 지금 나오겠냐고 하질 않나...별 게 다 있어서

    집 근처 훤한 데로 오라고 하고, 막판에 채팅에

    남편 담배피러 같이 나온대서 시간 좀 조정하겠다고 하고 나가요.

  • 2. ...
    '24.11.3 8:25 PM (183.102.xxx.152)

    싼 값이나 나눔 받아서 되파는 사람 너무 많아요.

  • 3. 바로 집으로
    '24.11.3 8:26 PM (211.208.xxx.87)

    안 가고 빵집 들러 아침 식빵 사거나

    예전에 무거운 거 거래하느라 아파트 건물 엘베 쪽에서 만났는데

    곧 이사할 거라 짐 정리 중이었음에도 경비실 들렀어요.

    조심하는 게 최고입니다.

  • 4. ㅇㅇ
    '24.11.3 8:28 PM (118.235.xxx.131)

    혹시 몰라서 채팅에 여자분이 쓰시는 거 맞으시죠? 요즘 이상한 일이 많아서요 ..라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남자 대신 보내면 보낸다고 말을 하든가. 어쩐지 첨에 문고리거래 제안하던데..여자인 거 맞다고 생각하는 게 정신에 이롭겠어요ㅜ

  • 5. ...
    '24.11.3 8:32 PM (61.253.xxx.240)

    첨에 문고리거래 제안하던데..
    ...

    헐 너무 무섭네요
    문고리거래 위험할수있겠네요

  • 6. ㅇㅇ
    '24.11.3 8:34 PM (118.235.xxx.131)

    그러게요 그 남자 변태라는 가정하에 문고리 거래하면 주소 노출되는 거니까요 에효

  • 7. 저 여러번
    '24.11.3 8:43 PM (39.7.xxx.244)

    남지구매자 경험했어요.
    샤넬 향수로션 나이든 남편엔지 누군지가 받아갔고,
    샤넬공병과 아이섀도는 메이크업아티스트인지 트젠? 인지
    머리 긴 남자가 사갔어요.
    다 오픈공간에서 거래했기에 신경 안 쓰이던데요.

    다만 범죄도시 재방하는 연휴 마지막날, 어떤 남자가 제가 올린
    샤넬 사은품을 여친에게 선물준다며 밤 12시에 교회앞에서 보자고..
    그래서 아침 9시면 안되냐니 꼭 지금이어야 한대요.ㅜㅜ
    그날 그 영화안봤으면 나갔을 지도 모르겠는데, 무섭고 잔인한 영화보고 나니 느낌이 쎄해서 거절했어요. 그 때 82에도 물어보니 미친넘이다 조심하라 차단하라 했고요. 담날 보니 탈퇴.ㅜㅜ

  • 8. ..
    '24.11.3 8:57 PM (112.144.xxx.137)

    저 블러셔 당근으로 살때 아들 내보냈어요. 판매자께는 아들이 갈거라 말씀드렸고요. 혹시 불쾌하셨을까 걱정되네요.

  • 9. ..
    '24.11.3 9:04 PM (61.254.xxx.115)

    저도 남편이나 대학생아들을 보낼땐 대신 간다 어떤옷차림이다 하고.양해구하고 보내요 주말 아침시간에 거래하고요 남자인데 밤중에 거래하자하면 불안하지요..

  • 10. ㅁㅁㅁ
    '24.11.3 9:18 PM (222.100.xxx.51)

    그게 왜요..
    남자가 대신 받으러 오는 적 꽤 많았는데요 여자 향수, 가방, 주방도구..등.

  • 11. 너무
    '24.11.3 9:19 PM (61.39.xxx.34)

    겁먹으신거같아요. 당근하면서 놀랜게 90프로이상 남자분들이 오세요.
    신기해서 물어본적도 있는데 와이프심부름이래요. 그냥 이제는 신경안씁니다.

  • 12. ㅎㅎ
    '24.11.3 10:09 PM (58.29.xxx.5) - 삭제된댓글

    샤넬 립스틱 새것이 당근에 나왔는데
    남편하고 같이 차로 가서
    남편 내보냈어요.
    혹시 아는 사람 나올까봐요 ㅋ

  • 13. ...
    '24.11.3 10:30 PM (118.38.xxx.228)

    와이프 심부름으로 많이들 가요
    화장품어 나이가 있나요
    저도 고딩들이 쓴다는 페리페라 립쓰는데

  • 14. ㅇㅇ
    '24.11.3 10:34 P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진짜 그러네요. 그러고 보니까
    주방용품 생활용품 팔아 봤는데 받으러 오신 분들이 다 남자였어요. 중년 이상 남자.
    근데 또 신기한게 제가 사러 가면 판매하신 분들은 다 여자였어요.

  • 15. ...
    '24.11.4 8:08 AM (222.236.xxx.238)

    저는 당근 무조건 남편 보내요. 어떤 사람이 나올지 알고 여자 혼자 나가나요. 상대 쪽도 와이프 심부름나온 남편들이 나오니 남자물건 아니어도 남자들끼리 만나서 거래하고 들어오는 일 많아요

  • 16. 저도
    '24.11.4 2:20 PM (112.133.xxx.101)

    당근할때 왠만한거 남편 보내요. 마지막까지도 쳇은 제가 하고 올려 보낸다거나 가져오는건 남편 시켜요. 딱히 화장품류는 사보질 않았지만, 샬랄라한 에어컨 커버라든가 주방용품같은. 저는 생리대 심부름도 남편한테 시켰던 사람인지라 딱히 이상하진 않네요. 그리고 변태가 사서 쓰든 남편이 부인들 심부름이든 내 손 떠난 판매 물건인데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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