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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분들은 무슨 낙으로 사나요

.. 조회수 : 6,014
작성일 : 2024-11-03 18:56:48

궁금합니다

경제 활동은 안하는데 

뭐라도 해야하나..고민도 되네요

IP : 1.224.xxx.2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워요
    '24.11.3 6:59 P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60대 여성인데요.

    당구,탁구,라인댄스 배우고 가끔 골프 연습하고

    필드 나가고 사니 바빠요. 시간이 금방갑니다.

  • 2. 손주
    '24.11.3 7:00 PM (175.208.xxx.164)

    제 주변 60대분들은 손주 보는 낙으로 살아요. 유일한 낙이래요. 예뻐 죽어요. 프사도 손주 태어나는 순간부터 온통 손주로 바뀌고 성장과정 다 알 정도로 그래요.

  • 3. 그럼
    '24.11.3 7:05 PM (112.161.xxx.138)

    60이전엔 무슨 낙으로 사셨길래???

  • 4. 낙이
    '24.11.3 7:11 PM (125.187.xxx.44)

    일도하고 취미생활도 있고
    관심분야도 많고
    주변에 일정거리 유지하는 점잖은 지인드류적당히
    있고

    시간이 부족하네요 늘

  • 5. 원글
    '24.11.3 7:13 PM (110.11.xxx.121)

    얼마전까지 남편따라 현장 노가다 뛰었어요
    이제 몸도 아프고 힘에 부쳐서 쉬고 있는데
    돈 몇억있고 월세 나오고10억집 있는게 전부입니다
    자식결혼 이켰구요

  • 6. ...
    '24.11.3 7:16 PM (114.200.xxx.129)

    그럼 취미생활이라도 하세요 ....
    저희 친척어른들도 막내 어른들은 60대 인데 손주 보는낙으로 사시길 하더라구요.. 취미생활도 하시면서요 ..

  • 7. 원글님
    '24.11.3 7:17 PM (125.187.xxx.44)

    댄스
    그림그리기
    연극공연
    연극
    뮤지컬든 공연관람
    옷만들기
    등등 해보시면 내가 좋아하는 게 있을거예요

  • 8. 이제 60
    '24.11.3 7:17 PM (180.228.xxx.77)

    되는데 아직 일해요.오래 일하고 싶어서 운동.체력관리,식단관리하고.
    주말에 밀린 집안일.
    아이들 다 독립하고 주말부부,남편이랑 2박3일 같이 있다가 주주에는 일.운동 하는데 단순한 생활에 자유로움이 제일 편한 생활하고 있어요.
    이게 제 낙입니다.
    일.운동.유투브보기.주말 가족상봉.외식.
    계속 이루틴으로 살고 싶습니다.
    이게 안늙는 방법인거 같아요.

  • 9. 전 아직 50대
    '24.11.3 7:18 PM (175.223.xxx.133)

    자식 결혼시킨게 부럽네요....
    자식 결혼했고 퀄세나오고 몇억있고. .. 훌륭하시네요
    유튜브 보면 캠핑카로 여행도 다니고 1달살기 동남아도 가고 산티아고 순례길도 걷고 좋을것 같은데요

  • 10. ㅡㅡ
    '24.11.3 7:19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와우
    자식 결혼까지 시키셨는데
    그재산이면 다가지신분이네요
    운동 이것저것 해보세요
    한두달 해보면 더하고싶은게있고
    아닌게 있어요
    운동 적응하고
    운동복사고 잘해보고싶고
    활력이 생깁니다
    남편하고 같이 할수있는 운동이면 더좋구요
    그걸로 대화도 생기거든요

  • 11.
    '24.11.3 7:48 PM (121.167.xxx.120)

    열심히 사셨으면 좀 쉬면서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사세요
    좋아하는 하고 싶은 운동 하나 정해서 하시고
    산책도 매일 하고 도서관 다니며 독서도 하고 그림 음악 악기 만들기등 재능 있으시면 배우
    고 공부 하고 싶으면 한국사 심리학 논어 명심보감 영화감상 이론등 지자체에서 배우세요
    컴퓨터 배우셔도 되고요
    할려고 하면 바쁘고 시간이 모자라요

  • 12. 하루에
    '24.11.3 8:41 PM (58.29.xxx.66)

    EBS외국어 강좌 두개만 들어도 너무 바빠요(물론 배워서 쓸게 없음)
    영어소설책 3개 쌓아두고 병렬독서 해요(역시 쓸데없음)
    한 40년만에 피아노렛슨 다시받아요, 의자에 앉을수 있을때까지 할 예정, 역시 아무짝에도 쓸게 없음)
    일주일에 3번 운동——아무리 봐도 나처럼 못하는 사람 없음
    화성악 공부 조금 하고, 임보하고 하면 머리가 지끈

    일은 이제 누가 나와서 하라고 사정해도 못할듯. 매일 아무런 쓸데없는 일 하는데 매우 즐거움

  • 13. 나름 재밌게
    '24.11.3 9:20 PM (221.140.xxx.160) - 삭제된댓글

    올해는
    필라테스 일주일에 3-4번, 계단오르기 일주일에 3번
    외국어 배우기
    가끔 뮤지컬이나 콘써트 관람, 영화
    여행(2-3개월에 한번)
    외국어 배우면서 복습, 예습하느라 또 가까운 공연장이 리모델링 하면서 문화생활은 좀 소홀해졌어요

    1,2년 전에는
    점핑 일주일에 2번
    30분 정도 도보거리에 있는 북카페 가서 책 읽다오기
    영화 1달에 한번, 낮공연(시보조) 2달에 1번
    가끔 뮤지컬이나 공연 보기

    계절에 따라 장아찌나 오이지, 생강청도 하고
    넷플, 유튜브도 보고
    나름 바쁘고 재밌어요

  • 14. 제가
    '24.11.3 9:51 PM (59.8.xxx.68)

    일해서 가게에 손님이 많이와요
    거의 일해요
    딸 가진엄마들은 많이 손주나 딸집 살림해요
    결혼한 딸 옷 가지고 오는 사람 많고요
    결혼한 아들옷 가져오는 사람은 없어요
    아들 엄마들은 거의 일해요 뭘하든
    딸 엄마들 딸 살림해주거나 손주보거나
    저는 살림 잘 못하고
    옷수선은 잘해요
    오래오래 할려고요

  • 15.
    '24.11.3 10:33 PM (59.30.xxx.66)

    아쿠아로빅 다니고

    살림을 잘 해보려고 하고,
    집 밥을 만들어 먹으려고 하고 노력해요

    여행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요..

    가끔 파트 타임으로 퇴직 전과 비슷한 일도 해요

  • 16. 살림
    '24.11.3 11:21 PM (220.117.xxx.35)

    신경 쓰세요
    집정리도 다시하고
    맛난 음식 해 먹고 …
    그것만으로도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한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봐요
    집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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