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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24-11-03 17:38:19

모두 감사합니다

 

 

IP : 59.15.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11.3 5:39 PM (106.101.xxx.18)

    지우려면 묻지를 마세요

    원글만 지우고 댓글은 남겨욧 !!!!

  • 2. 일단
    '24.11.3 5:40 PM (213.160.xxx.210) - 삭제된댓글

    초3 아이를 다독여주세요.

    그리고 초1 아이한테는 엄하게
    선생님이 지금 초3이랑 얘기하고 있잖아
    남의 말에 끼어들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조금 기다려.
    하고 훈육하세요.

  • 3. ....
    '24.11.3 5:41 PM (59.15.xxx.230)

    미안해요. 본문은 지울거같아서요. 답글은 안지우구요.보육원 관계자분이 본다면 곤란할거같아서요. 저는 초1아이를 도와주고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4. ....
    '24.11.3 5:43 PM (59.15.xxx.230)

    윗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5. 피해자는
    '24.11.3 5:44 PM (213.160.xxx.210) - 삭제된댓글

    초3 아이인데 왜...
    초1 아이가 더 이뻐요?
    차별하시나요?

    그렇다면 초1 아이 붙잡고
    더 애정을 기울이고 관심을 보여야죠.
    그래도 보육원이라면 어쩔 수 없어요.
    애정을 부모 만큼 줄 수 없으니.

  • 6. ..........
    '24.11.3 5:48 PM (125.186.xxx.197)

    초1아이한테 강하게 말하세요.
    언니한테 물어본거니 끼어드는거 아니야.
    하고요
    보육원에.있는 애라고 해서 그런거 참아주면 안됩니다.
    그리고 초3한테도 가르치세요
    울지말고. 그냥 말하면 되고 동생한테는 너한테 안물어봤으니 가만히 있으리하라고요
    이 아이들이 그.안에만 있는게 아니라 학교를 다닐텐데
    초1애 저러면 미움받아요.
    사회는 불쌍하다고 봐주지않아요. 남을 배려해야합니다.
    끼어드는거 예의가 아니예요

  • 7. ....
    '24.11.3 5:49 PM (59.15.xxx.230)

    맞아요 저는 부모도 아니고 1주일에 몇번 안보는 외부어른이에요. 제가 아무리 관심을 줘도 초1아이는 온통 초3언니한테 관심이 쏠려있어서 그시선을 본인한테 향하게 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초3이고 초1이고 다 너무 귀하고 예뻐요.

  • 8. ㅇㅇ
    '24.11.3 5:50 PM (58.29.xxx.46)

    보육원에 있다고 하니 사랑이 많이 고픈 아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그런 아이는 못만나보았지만, 일반 가정에서 그런 경우는,
    바로 그 순간 내가 눈높이를 낮춰서 작은 아이와 우선 눈을 마주쳐요. 그리고 아이에게 차분하게 말해요. ㅇㅇ이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가 보구나. 그런데 지금은 언니랑 얘기하는 시간이야. 순서를 기다리렴. 그리곤 언니랑 하던 얘기를 해요.
    만약 작은 아이가 또 그러거나 계속해서 "그런데~~" 하고 말꼬리를 잡으면 이번엔 다소 엄하게, 순서를 기다리지 않으면 ㅇㅇ하고는 오늘은 얘기 안할거야. 그랬으면 좋겠니? 해요.
    아마 그렇게 하면 초1 아이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내가 버림받았나? 하고 생각하고 울지도 몰라요.
    그럼 우선 그 순간은 울어도 소용없어. 언니랑 얘기 끝나고 들어줄거니까 기다려~ 해야죠.
    그리고 우선 언니랑 하던 얘기를 다 하고, 그 후에 동생을 만나요.
    그런후 마음을 우선 다독여줘요. ㅇㅇ이가 아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못해서 속상했니? 그런데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있을땐 기어드는거 아니야~ 하고 할 말을 하는거죠. 여기서 못 들어줘서 미안하단 말은 할 필요 없고요(왜냐하면 절대로 미안한 일이 아니고 그렇게 아이가 느끼면 훈육이 안되니까.) 그냥 네가 속상했던 마음은 내가 알고 있다. 를 전하면 됩니다.

    마음의 상처가 큰 아이들이라서 이런 일반적인 훈육법이 어느정도 통할지는 모르겠네요.

  • 9. .....
    '24.11.3 6:11 PM (211.234.xxx.227)

    ㅇㅇ 님 댓글이 완전 맞아요..
    초1 아이는 지금 사랑이 너무 고픈 거예요.
    일반적인 자매나 남매는 저걸 유아기에 다 하거든요..
    커서도 좀 하지만, 보통은 유아기에 많이 싸웁니다.
    부모 사랑에 대해 경쟁하는 상황이라 그래요.
    그런데 지금 애정이 너무 고픈데 충족 안 되던 상황에 원글님이 나타난 거죠.
    그러니 더더더 심해진 것 같아요.
    보통은 가정에서라면 첫째와 둘째에게 각각 사랑을 쏟아부어줘서 해결하면 됩니다.
    둘째 없을 때 큰 애에게 너를 첫째로 사랑해 귀에 인이 박히게 말해주고
    큰 애 없을 때 둘째 사랑해주고요.
    그리고 둘다 있을 때는 ㅇㅇ님처럼 대처하면 됩니다.

    그런데 보육원이면 사랑을 쏟아준다 해도 아이들은 계속 부족하게 느낄 듯요..

    그리고 지금 둘째는 막 어필하는 상황인데
    사실 큰 애도 사랑이 고프긴 매한가지일 텐데
    내성적 성격상 표현만 못하는 것 뿐이라서
    큰 애도 신경 많이 쓰시긴 해야해요 ㅠ

    보육원이니까, 결국은 홀로서기해야하는 거라서..
    원글님이 부모 역할까지 완벽하게 하려하지 마시고
    오히려 둘에게 세상에 완벽하게 너의 편은 너의 언니 뿐이고 너의 동생 뿐이라고
    둘이 의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0. ....
    '24.11.3 6:41 PM (59.15.xxx.230)

    오히려 둘에게 세상에 완벽하게 너의 편은 너의 언니 뿐이고 너의 동생 뿐이라고
    둘이 의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글읽는데 눈물나네요 제가 원하는게 이거였나봐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나중에 시간지나면 원글만 지울게요
    답글은 시간지나도 다볼게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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