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체를 읽고 싶은데요, 추천 부탁 드릴게요

추천 조회수 : 928
작성일 : 2024-11-03 14:56:30

요즘,,, 신변잡기 에세이류나

소설도 잘 안읽히는 시기가 왔어요.

니체에 관해 좀 읽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책 읽을까요?

특히 번역서는 번역자나 출판사가

중요하더라구요.

 

미리 감사 드리면서

저도 한 권 추천 드리자면,

승효상의 빈자의 미학.

뒤늦게 방금 읽었는데 좋아요/

IP : 112.153.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24.11.3 3:14 PM (169.211.xxx.228)

    저도 궁금합니다
    번역서는 정말 역자가 중요하더라구요

    니체 좋은 번역서 알고 싶습니다

  • 2.
    '24.11.3 3:2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짜라투스트라는~

  • 3. 마흔에
    '24.11.3 3:29 PM (116.41.xxx.141)

    읽는 니체

    재미있어요

  • 4. 넘나
    '24.11.3 3:32 PM (116.41.xxx.141)

    예민한 성격이라 그전부터 힘들게 살다
    여동생한테도 많이 의존하고
    길에서 말이 마부한테 채찍받고 괴로와하는거보다 갑자기 쓰러져 정신병 발병했다는 거 유명하죠 ..

  • 5. 이진우 교수
    '24.11.3 3:38 PM (118.235.xxx.135)

    니체강의 한번 들어 보세요

  • 6. 니체가 일각
    '24.11.3 3:39 PM (116.41.xxx.141)

    돌고래라면 이책도 인간만 가지지는 자뻑에 대한 과도한 착각에 대해 말하는 부분
    가져온글

    니체의 사상을 잘못 해석한 무리들이 그의 초인사상을 오독하여 국가 사회주의운동의 지적 조상으로 내세워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선전하는데 써먹었다. 사실 니체는 친절하고 온화한 성품이었다고 한다. 특히나 그는 반 유대주의를 경멸했고, 반 유대주의자들을 추방해야한다고 충고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익히 알고 있듯이 니체가 정신병을 앓다고 죽고 난 뒤, 그의 여동생이 최고의 지성을 소유했던 자기 오빠의 저술을 니치당에 동조하는 선민사상에 이용하고, 600만명 이상의 유대인을 죽음으로 이끈 인간들의 사고를 정당화하는데 이용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최고의 지성인 니체가 차라리 동물 중에서 그래도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일각고래였다면 사람을 대량학살할 명분이 될 수도 있을 저술을 남기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용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논리이다. 동물은 자신의 지능을 대량 살상무기를 만드는데 사용하지 않을 것이니까!

    그래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뒤에서 잘 서술하고 있듯이, 인간의 지성이나 두뇌, 인지능력의 발달이 오히려 세상을 위해서 좋은 쪽으로 발전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204 죽어서 완전히 없어질 뻔한 단어 7 도시락 2024/11/22 2,472
1647203 좋아하지도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7 .. 2024/11/22 1,388
1647202 세입자한테 주인이 들어가 산다했더니 잠적해버렸어요 ㅜㅜ 14 이게무슨일 2024/11/22 4,542
1647201 인사동 아지오 5 정숙한 2024/11/22 1,102
1647200 자동차 세차를 할까요 말까요~ 7 고민 2024/11/22 658
1647199 넷플 그것만이 내세상 추천해요 8 ㄱㄴㄷ 2024/11/22 1,733
1647198 논현동 아파트랑 잠원동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5 찹찹 2024/11/22 1,469
1647197 새벽에 잠이 깼는데, 아이생각에 3 123 2024/11/22 1,298
1647196 비트 조정장 올까요 2 jhgf 2024/11/22 1,428
1647195 "대통령 물러나라"...대학생들도 시국선언 5 ........ 2024/11/22 1,494
1647194 요양원을 택할건지 안락사를 택할건지 미리 결정할 수 있는 국가 .. 13 ㅇㅇ 2024/11/22 2,461
1647193 미국 오면서 김 한장 안사오는 지인이 얄미워요 73 욕심 2024/11/22 17,949
1647192 들면 설계사가 첫달 보험금 내주나요? 8 요즘 종합보.. 2024/11/22 916
1647191 한섬 옷사는분중에 12 패션 2024/11/22 3,153
1647190 동덕여대 예상대로~ 38 2024/11/22 6,076
1647189 당근할 때 진상 많은 동네 7 Poh 2024/11/22 2,589
1647188 코인 리플 오늘 대박이네요 14 -- 2024/11/22 3,972
1647187 상담 추천해주세요 서울 2024/11/22 277
1647186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 아니다 연대·동국대·이대까지 시국선언 4 ,,,,,,.. 2024/11/22 1,076
1647185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수원, 포항) 7 오페라덕후 2024/11/22 1,070
1647184 나솔 곱창집하는 정숙은 남친하고 헤어진 거예요? 7 나솔 그 후.. 2024/11/22 3,413
1647183 패셔니스트 친구의 옷 관리 34 oo 2024/11/22 6,525
1647182 고터 꽃 도매시장 문의요 3 동원 2024/11/22 683
1647181 남은 인생을 우아하게 살고 싶어요. 23 우아 2024/11/22 4,432
1647180 우리나라 지하철 냄새는 양반이예요 21 킁킁 2024/11/22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