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보던 아동청소년 잡지,
2월이면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만들기가
깜찍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나옴
그걸 굳이 따라해봄(좋아하는 애도 딱히 없음)
초콜릿을 산다
중탕으로 녹인다(여기서 이미 흔들리기 시작)
이븐하게 익지 않음
재료 바닐라 이런거 있을리 없음..대충 내맘대로 해석
틀이 없어서(다이소 없던 시대)
대충 뭐 종지나 이런데다가 욱여넣음
울퉁불퉁한 결과물
--->처음 초콜릿보다 돈 더 들고, 더 못생기고, 더 맛없음
근데 우리 애들도 비슷한 짓을 하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