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룸 넥스트도어, 영화 추천합니다.

...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24-11-03 11:35:25

우연히 내용도 모르고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였습니다.

요즘 장례식장을 가면 50대 급사거나(1년 이내 짧은 암투병 포함) 90대 노환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본격적인 명퇴 압박이 이미 시작된 50대들은 심장마비나 급성 암발병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지인들을 하나씩 보내고 나니 생각이 참 많아지더라구요.

 

앞선 글에 '자살'에 대한 글도 있었는데, '자발적 존엄사'에 대한 고민과 순서가 다를 뿐 누구에게나

찾아 올 '기계적 혹은 화학적 연명'이나 '요양원에서의 임종' 등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저 영화는 혼자 보지 마시고 친구분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보고 끝나고 맥주 한 잔 기울이며 이런 저런 소회를 나누기를 추천 드립니다. 참, 잘 만든 영화입니다.

 

 

IP : 125.142.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4.11.3 11:36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제목은요.

  • 2. ...
    '24.11.3 11:37 AM (125.142.xxx.232) - 삭제된댓글

    제목을 함께 적었는데 특수문자가 들어가서인지 제목만 빠져서 다시 수정해서 올렸어요.^^

  • 3. ...
    '24.11.3 11:41 AM (125.142.xxx.232)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6190

  • 4. 감사
    '24.11.3 11:42 AM (59.10.xxx.58)

    룸넥스트도어

  • 5. 오늘
    '24.11.3 11:44 AM (125.187.xxx.44)

    저녁에 보러 가려구요

  • 6. 000
    '24.11.3 11:56 AM (211.234.xxx.171)

    감사합니다
    많이 아픈 제 얘기이기 같기도 하고
    믿고보는 두 주인공...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낼 광화문 나가는데
    친구들하고 시네큐브 가자고 해야겠어요

  • 7. ~~
    '24.11.3 12:16 PM (211.196.xxx.71)

    기분이 가라앉진 않을까요?
    우울한 시기라 더 무거워질까봐 보기 망설여지네요..

  • 8. ...
    '24.11.3 12:18 PM (125.142.xxx.232)

    우울하기 보다는 생각거리가 많다는게 맞을 것 같아요. 혼자 보지 마시고 꼭 다른 분들과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 9.
    '24.11.3 1:42 PM (61.105.xxx.21)

    우울한 영화가 아니에요.
    주인공들이 묵는 산장? 너무 아름답구요.
    여배우들 의상도 정말 멋자구요.
    주고받는 이야기, 그녀들이 보는 영화, 영화 속 대사 모두가 힐링이고, 심지어 찻잔까지 예뻐서 기억나요
    전혀 우울하지 않아요

  • 10. 호퍼
    '24.11.3 2:43 PM (112.153.xxx.159)

    우울하지 않아요,
    심지어 별로 눈물도 나지 않았어요.
    색감이랑 화면이 아름다워서
    아름다운 그림 한편을 메세지와
    함께 본 느낌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74 한국은 아직은.. 여자에겐 힘들어요 1 으큐 23:31:08 163
1651173 정우성: 결혼 안돼 문가비와 첨예한 의견차이 2 ㅇㅇㅇ 23:29:05 759
1651172 누군가 정리해 서 쓴 글인데 9 ㄶㅈㅎ 23:27:31 761
1651171 판다 안되는 마스카라 추천해주세요 1 23:26:21 78
1651170 나이 많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ㅇㅇ 23:26:06 353
1651169 맛없는 구지뽕. 어떻게 먹음 좋을까요? 1 ... 23:25:54 45
1651168 남편이 ... 23:25:53 115
1651167 애비노릇은 싫은데 난민은 받아들이자 21 ... 23:22:53 772
1651166 어쨌든 그 아이는 정우성이 아버지인 아이 1 벹티 23:22:42 622
1651165 남배우가 원나잇 하자고 하는 거 8 ㅇㅎ 23:14:16 2,209
1651164 성당에 다녀보려고하는데요 4 ㅇㅇ 23:14:03 375
1651163 온통 정우성글. . 실화인가 9 23:13:38 1,698
1651162 이혼숙려보면 ..... 23:11:23 359
1651161 실화탐사대?인가에서 원나잇 후 10년만에 애데리고 4 최근에 23:09:34 1,607
1651160 현 상황보니 이준석 김종인 14 결국 23:09:08 986
1651159 텐아시아 기사 ... 아빠는 싫어 돈은 줄수있어 이건가봐요 9 밤마다 인터.. 23:08:55 1,455
1651158 참 낙태를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5 ㅇㅇ 23:05:00 899
1651157 문가비 얼굴 11 ㅇㅇ 23:02:34 3,345
1651156 임신하면 결혼해야한다 하실껀가요? 8 23:01:28 956
1651155 그냥 이지아랑 결혼할것이지 ㅉㅉㅉ 11 ㅇㅇㅇ 22:58:57 2,887
1651154 원나잇 했는데 임신된건가요? 12 ㅇㅁ 22:58:57 2,838
1651153 여자는 얻은게 있긴 있네요 14 ㅁㄴㅇㅎㅈ 22:58:40 2,616
1651152 왜 문가비는 4년전에 갑자기 사라졌었나요? 3 22:58:00 2,922
1651151 디카프리오는 피임을 잘하나봐요 5 .... 22:57:38 1,365
1651150 정우성이 잘생겼나요? 전 이상하게 젊었을때 정우성봐도 윤종신하고.. 6 모습이 22:56:38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