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식재료

@@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24-11-03 10:10:17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식재료는 '배추'예요. 

배추를 넣으면 음식맛이 달큰해져 감칠맛이 생겨 자연조미료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값도 싸서 망설임없이 사던 것이 값이 치솟아 그동안 구입횟수가 줄었었는데, 어젠 사천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내려와 두통을 샀어요. 푸릇한 겉지는 데쳐 우거지 만들어 냉동실로, 알배기는 씻어 냉장실에 넣고 나니 뿌듯해요. 

알배기는 배추전, 배추국, 샤브샤브, 전골에 쓰고, 작은 속잎은 젓갈이나 쌈장에 쌈으로 먹고, 데쳐놓은 우거지는 감자탕이나 갈비탕 쓰면 버릴 것 하나 없으니 최고의 식재료예요. 

오늘도 냉동실에 묵혀 있던 찜갈비에 배추 겉지 데쳐놓은 것 넣고 우거지갈비탕 한냄비 끓여 맛있게 먹고 있어요.

저처럼 자주 구입하고 좋아하는 식재료 하나씩은 다들 있으시죠?

IP : 211.235.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3 10:20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어머니기 주신 배추두통이 일주일째 베란다방치중인데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고기 샀으니 수육해서 겉절이 해 먹어야겠어요

  • 2. ....
    '24.11.3 10:42 AM (61.77.xxx.128)

    샤브샤브 자주 해 먹는데 먹고 남은 배추는 된장찌개에 조금 넣음 시원해요~

  • 3. @@
    '24.11.3 10:43 AM (211.235.xxx.147)

    겉절이는 해본적 없는 음식이라 해드신다니 대단해보이세요.
    수육과 배추겉절이는 환상의 궁합이죠.

  • 4. @@
    '24.11.3 10:45 AM (211.235.xxx.147)

    된장찌개에도 넣어봐야겠어요.
    양배추도 쓰임새가 많은데 양배추 떨어지면 한식샐러드에 배추 넣으면 상콤달큰 맛있어요.

  • 5. 나는나
    '24.11.3 10:45 AM (39.118.xxx.220)

    라면에도 1-2장 넣으면 좋아요.

  • 6. 우거지
    '24.11.3 10:51 AM (149.88.xxx.40)

    요며칠 제 주식이었어요.
    텃밭에 시들한 거 한통 뽑아와서, 우거지 만들어 한덩이씩 돌돌말아 김냉에 넣어놨다가, 숭덩숭덩 썰어 냄비에 깔고 대패 앞다리살 얹어, 소금 후추로만 간하고 지져 먹었더니, 속이 든든해요.

  • 7. @@
    '24.11.3 10:53 AM (211.235.xxx.147)

    오호, 라면에 순두부, 숙주, 콩나물 말고 넣을게 더 생겼네요.

  • 8. @@
    '24.11.3 10:55 AM (211.235.xxx.147)

    149님, 소금간만 하는건가요?
    초간단 레시피라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 9.
    '24.11.3 11:00 AM (149.88.xxx.40)

    오로지 소금 순후추만 넣었는데도 시원 담백 맛있네요.
    바닥에 눌 것 같으면 물 약간 넣으셔요.

  • 10. ....
    '24.11.3 11:50 AM (121.157.xxx.171)

    저 배추 좋아하는데도 배추 데친게 우거지인 줄 몰랐네요. 우거지는 배추 몇 분 정도 데쳐서 만드시는건가요?

  • 11. 우거지는
    '24.11.3 2:44 PM (117.111.xxx.81)

    배추 겉잎 떼서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적당히 삶아서 찬물에 식히면 되어요
    딱 몇분이라고 정하기는 어려워요
    너무 흐물텅거리지 않을 정도로 삶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시 익혀 먹을 거라 조금 덜 삶아져도 괜찮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411 이재명 한마디에 주식장 폭등인걸 보면 26 악의축 2024/11/04 3,960
1644410 이재명은 그냥 표만 얻으면 되는 인간 22 2024/11/04 1,588
1644409 요즘 애들 핸드폰 벨소리 무음으로 해놓는게 유행인가요 32 ㅇㅇ 2024/11/04 3,634
1644408 尹 "민생 어려움 풀기 위해 2년 반 쉴 틈 없이 달려.. 52 하이고 2024/11/04 5,026
1644407 효도의 결말은 가족해체, 희생의 댓가는 실망 9 음.. 2024/11/04 2,482
1644406 더러운 집 보면 제 상태를 알수 있어요. 5 dd 2024/11/04 3,148
1644405 남편의 사랑? 5 .. 2024/11/04 1,346
1644404 시스템 패딩오리털충전여부 4 캔커피 2024/11/04 487
1644403 이재명이 금투세 폐지한다니까 15 .. 2024/11/04 1,996
1644402 남편과 아침밥문제로 갈등이 있었는데 9 ㅡㅡ 2024/11/04 2,198
1644401 ‘윤석열 탄핵’ 압박하는 조국혁신당 “탄핵소추 사유 17개” 11 !!!!! 2024/11/04 1,304
1644400 7년 된 레이저 프린터 수리대신 새로 사는 게 나을까요? 5 ㅇㅇ 2024/11/04 463
1644399 하루도 마음편하지 않았다는데 저렇게 얼굴에 기름이... 2 ... 2024/11/04 1,709
1644398 전립선으로 유명한 병원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2 .... 2024/11/04 434
1644397 고2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 2024/11/04 688
1644396 낫또와 요거트 4 식단 2024/11/04 621
1644395 김명신이 이순자보다 더 심한가요? 28 00 2024/11/04 2,748
1644394 아이가 모르고 전자렌지에 스텐접시를 넣고 돌렸어요 7 ... 2024/11/04 2,483
1644393 한화그룹 무기관련 사업부측은 전망이나 대우가 좋나요? ㅇㅇ 2024/11/04 506
1644392 가구를 줄이니까 호텔 같은 집이 되네요 4 2024/11/04 2,838
1644391 가슴이 먹먹해지는 자살사건 11 ........ 2024/11/04 6,053
1644390 항상 먼저 밥 먹는 남편 28 궁금 2024/11/04 3,636
1644389 등산할 때 화장실 어떻게 하세요? 10 초보 2024/11/04 2,537
1644388 부모 재산은 부모맘 이죠 58 2024/11/04 4,493
1644387 국방장관, 우크라이나 파병 안하면 직무유기(20대 징병) 31 82 2024/11/04 4,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