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꼰대들에게 이해 안되는 건

글쎄 조회수 : 895
작성일 : 2024-11-03 07:45:18

꼰대들에게 이해 안되는 건

 

손님 음식 접대 다과 접대는 남녀 다 있는데 여자만 해야하고

 

남자는 식구 외에 손님으로 와도 식사대접 후 설거지 안하는 게 기본값인데 여자는 손님으로 와서 밥먹으면 설거지 안시키는 건 봐주는 거고

 

남자는 조금만 대접해줘도 감사히 여기면서

여자는 조금만 서운해도 대역죄인 만들고 

 

도무지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남녀차별 사상을 보기만 해도 불편하네요. 

 

요즘 젊은 세대들 다 같이 배우고 같이 일해서

여자만 나긋나긋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안 먹혀요. 

 

그리고 저도 나이 적지 않은데 2010년대 정도부터

여자들이 지인을 집에 불러서 요리해서 먹이는 거 

자주 있지 않아요. 밖에서 먹거나 배달 시키거나...

요리해서 먹여도 손님 설거지 안 시켜요. 

아주 오래 있으면 몰라도 예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초대해서 일시키는게 무슨 초대예요. 상대는 맨손에 가지도 않는데 그돈으로 더치 페이하고 외식하는게 낫죠. 돈쓰고 노동하고 뭔짓이에요.

 

저는 서울 사는데 가정방문하는 정수기 기사나 택배기사 그런 분들도 차나 물이나 이런 거 컵따라서 잘 안주는 분위기예요. 차로 다니니 패킹된 시판 음료 갖고 가시라 주고 싶으면 주고요. 하루에 몇 집이나 도는데 그때마다 음료를 마시나요. 외근이라 화장실도 찾아서 가야하는 분들에게요. 

 

20세기에 머물러서 자기 걸 고집하고 그걸 "요구"하니 자꾸 트러블 생기는것 같아요. 하고 싶으면 본인만 해야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기본 마인드는 은은한 남존여비.

 

 

IP : 175.223.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뀌는 중
    '24.11.3 8:01 AM (1.229.xxx.73) - 삭제된댓글

    세태가 많이 변하고
    꼰대들도 바뀌는 중이잖아요

    꼰대들은 늙어서 힘없어서도 못할거구. 그러다 늙어 죽어부 리니 꼰대없는 세상 되겠죠.
    신세대들은 자기가 할 수도 있다는 것 조차 인식 못하고요

  • 2. ....
    '24.11.3 8:10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문제 있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주장하서 꼰대들도 자의든 타의든 조금씩 변하게 해야죠. 저희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그런 식으로 일일이 수발들면서 산 분인데, 언제부턴가 제사나 차례 있을 때 제 남편이 식사 후 제일 먼저 일어나 설거지를 시작했어요.
    아들이 설거지 하는 옆에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시거나 남편을 밀어내고 차라리 당신이 하겠다고 우기기도 했는데 남편이 아랑곳않고 계속 하길 몇년, 지금은 완전 적응되셨습니다. 도중에 시누이들한테도 뒷담화를 했는데 시누이들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오빠 편을 든 것도 한몫 했고요.

  • 3. ㅇㅇ
    '24.11.3 8:15 AM (122.47.xxx.151)

    요새는 젊꼰들이 더 꼰대질 해요
    여자라고 약자임을 강조하여 배려해달라면서
    기본적인 의무는 안하려고 하니

  • 4. 그냥
    '24.11.3 9:09 AM (106.101.xxx.243)

    대충 이해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인간사회에서 가만 보세요
    육체적으로 큰힘을 쓰고 거친곳에는 남자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섬세하고 작은힘 쓰는곳엔 주로 여자들이
    배치 되어 있듯이 그냥 타고난 육체가 다르다는걸
    서로 인정하고 사는게 ...

  • 5. 섬세좋아하시네
    '24.11.3 12:23 PM (175.223.xxx.25)

    궤변이네요. 산업화 시대에 육체노동해서 돈버는 사람 얼마나 되어서요. 그럼 남녀 사무직 커플은 왜 여자가 가사노동 더해요? 치마만 두르면 부려먹고 싶은 명예남성과 남성들의 가스라이팅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04 어깨 팔 한쪽이 많이 아프기 직전인데요.  7 .. 2024/11/04 1,541
1642203 간헐적 단식이 폭식이 되는데요 8 ㅇㅇ 2024/11/04 3,036
1642202 요즘도 '도를 아십니까' 있나요? 7 ... 2024/11/04 1,547
1642201 22기 옥순이 출신 대학교요. 43 이지연 2024/11/04 17,665
1642200 국민건강보험...병원자료 몇년전꺼까지 보관하나요? 2 000 2024/11/04 745
1642199 매일 거짓말 하는 중2 5 Mm 2024/11/04 1,753
1642198 아파트 주차난이 심해요 13 짱나 2024/11/04 3,223
1642197 태백 여행지로 어떤가요? 7 ... 2024/11/04 1,769
1642196 직원 응대에 기분이 묘하게 안좋은데요.... 20 ㅇㅇ 2024/11/04 4,946
1642195 명태균은 팽당했다 싶은 순간 관종이 되어버린듯 12 ㅇㅇㅇ 2024/11/04 5,389
1642194 생각대로 되는건 5 ㅇㅇ 2024/11/04 1,407
1642193 이주빈 좋네요 ㅎ 8 0011 2024/11/04 4,249
1642192 극우유튜브 보는 시아버지... 6 .. 2024/11/04 2,366
1642191 언론 보도. 북한의 추정 핵탄두보유 변화 현황 1 잡설 2024/11/04 597
1642190 도톰한 고어텍스바람막이 3 ........ 2024/11/04 1,181
1642189 화담숲 예매 원래 이렇게 엿같은가요? 6 2024/11/03 4,207
1642188 일산쪽 사시는 분들 방금 엄청 큰소리 들으셨나요? 8 ㅊㅊ 2024/11/03 4,297
1642187 (영어회화시)관계대명사 계속적용법 어떻게 구별하죠? 2 . . 2024/11/03 521
1642186 "대통령 아직도 통화"…명태균 尹 취임후 녹음.. 5 ... 2024/11/03 2,606
1642185 아몬드가루 넣고 밥솥 바나나빵 했는데 망했어요 8 .... 2024/11/03 3,105
1642184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범인(스포) 23 .. 2024/11/03 5,809
1642183 부정적인 사람 4 ........ 2024/11/03 2,096
1642182 굶으니 사람이 단순해지네요 2 ........ 2024/11/03 4,519
1642181 윤석열 결국 탄핵될까요? 아님 5년 버틸까요? 31 ㅇs 2024/11/03 6,981
1642180 만7세 여아가 받아칠만한 워딩 좀 31 .... 2024/11/03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