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꼰대들에게 이해 안되는 건

글쎄 조회수 : 889
작성일 : 2024-11-03 07:45:18

꼰대들에게 이해 안되는 건

 

손님 음식 접대 다과 접대는 남녀 다 있는데 여자만 해야하고

 

남자는 식구 외에 손님으로 와도 식사대접 후 설거지 안하는 게 기본값인데 여자는 손님으로 와서 밥먹으면 설거지 안시키는 건 봐주는 거고

 

남자는 조금만 대접해줘도 감사히 여기면서

여자는 조금만 서운해도 대역죄인 만들고 

 

도무지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남녀차별 사상을 보기만 해도 불편하네요. 

 

요즘 젊은 세대들 다 같이 배우고 같이 일해서

여자만 나긋나긋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안 먹혀요. 

 

그리고 저도 나이 적지 않은데 2010년대 정도부터

여자들이 지인을 집에 불러서 요리해서 먹이는 거 

자주 있지 않아요. 밖에서 먹거나 배달 시키거나...

요리해서 먹여도 손님 설거지 안 시켜요. 

아주 오래 있으면 몰라도 예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초대해서 일시키는게 무슨 초대예요. 상대는 맨손에 가지도 않는데 그돈으로 더치 페이하고 외식하는게 낫죠. 돈쓰고 노동하고 뭔짓이에요.

 

저는 서울 사는데 가정방문하는 정수기 기사나 택배기사 그런 분들도 차나 물이나 이런 거 컵따라서 잘 안주는 분위기예요. 차로 다니니 패킹된 시판 음료 갖고 가시라 주고 싶으면 주고요. 하루에 몇 집이나 도는데 그때마다 음료를 마시나요. 외근이라 화장실도 찾아서 가야하는 분들에게요. 

 

20세기에 머물러서 자기 걸 고집하고 그걸 "요구"하니 자꾸 트러블 생기는것 같아요. 하고 싶으면 본인만 해야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기본 마인드는 은은한 남존여비.

 

 

IP : 175.223.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뀌는 중
    '24.11.3 8:01 AM (1.229.xxx.73) - 삭제된댓글

    세태가 많이 변하고
    꼰대들도 바뀌는 중이잖아요

    꼰대들은 늙어서 힘없어서도 못할거구. 그러다 늙어 죽어부 리니 꼰대없는 세상 되겠죠.
    신세대들은 자기가 할 수도 있다는 것 조차 인식 못하고요

  • 2. ....
    '24.11.3 8:10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문제 있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주장하서 꼰대들도 자의든 타의든 조금씩 변하게 해야죠. 저희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그런 식으로 일일이 수발들면서 산 분인데, 언제부턴가 제사나 차례 있을 때 제 남편이 식사 후 제일 먼저 일어나 설거지를 시작했어요.
    아들이 설거지 하는 옆에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시거나 남편을 밀어내고 차라리 당신이 하겠다고 우기기도 했는데 남편이 아랑곳않고 계속 하길 몇년, 지금은 완전 적응되셨습니다. 도중에 시누이들한테도 뒷담화를 했는데 시누이들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오빠 편을 든 것도 한몫 했고요.

  • 3. ㅇㅇ
    '24.11.3 8:15 AM (122.47.xxx.151)

    요새는 젊꼰들이 더 꼰대질 해요
    여자라고 약자임을 강조하여 배려해달라면서
    기본적인 의무는 안하려고 하니

  • 4. 그냥
    '24.11.3 9:09 AM (106.101.xxx.243)

    대충 이해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인간사회에서 가만 보세요
    육체적으로 큰힘을 쓰고 거친곳에는 남자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섬세하고 작은힘 쓰는곳엔 주로 여자들이
    배치 되어 있듯이 그냥 타고난 육체가 다르다는걸
    서로 인정하고 사는게 ...

  • 5. 섬세좋아하시네
    '24.11.3 12:23 PM (175.223.xxx.25)

    궤변이네요. 산업화 시대에 육체노동해서 돈버는 사람 얼마나 되어서요. 그럼 남녀 사무직 커플은 왜 여자가 가사노동 더해요? 치마만 두르면 부려먹고 싶은 명예남성과 남성들의 가스라이팅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33 간병은 기브앤테이크가 되는 관계에서 가능해요. 22 ..... 2024/11/03 3,891
1642032 알콜중독 글이있어서 6 알콜 2024/11/03 1,915
1642031 뉴스타파 녹취록 내용 17 .. 2024/11/03 3,568
1642030 30대 실비보험은 실비보험 2024/11/03 385
1642029 룸 넥스트도어, 영화 추천합니다. 8 ... 2024/11/03 2,271
1642028 알콜중독자입니다.. 76 정신차려 2024/11/03 8,708
1642027 제가 반이라도 내야겠죠? 31 2024/11/03 5,987
1642026 고양이의 '원시주머니'에 대해 아시나요? 7 2024/11/03 1,619
1642025 지누스 매트리스 5 ㅇㅇ 2024/11/03 914
1642024 덕질 끝나면 원래 이런가요? 10 ,, 2024/11/03 3,012
1642023 인터넷요금제 ... 2024/11/03 276
1642022 고발전문 이종배 혼쭐내는 할아버지 5 ... 2024/11/03 1,161
1642021 포괄적 차별 금지법 9 토론 2024/11/03 718
1642020 이마트 진짜 사람 많아요 13 원+원 2024/11/03 4,177
1642019 살인자ㅇ난감 재미있나요? 15 ㅇㅇ 2024/11/03 1,913
1642018 도로표지판에 왜 중국어(간체)가 등장하나? 8 ... 2024/11/03 1,095
1642017 강아지 고급 간식추천좀해주세요 4 .. 2024/11/03 527
1642016 김영선 나와서 뭐래는거에요? 9 ㅇㅇ 2024/11/03 2,997
1642015 초등 1학년 칭찬 문장좀 알려주세요 2 고민 2024/11/03 575
1642014 뉴스타파] 김건희 측근 녹음파일 떴네요 /펌 11 2024/11/03 3,752
1642013 하지방사통으로 너무 아픈데 걷는게 좋은가요? 4 아픔 2024/11/03 1,091
1642012 윤석열과 김명신을 보내라 우크라이나 6 오오 2024/11/03 609
1642011 윤석열 대선 때 불법 비밀선거 캠프운영한거 아세요? 15 000 2024/11/03 1,868
1642010 만토바 이탈리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어떤가요 3 나니노니 2024/11/03 795
1642009 인터넷설치시 50인치tv 선물로 주는 상품 있나요? 2 2024/11/03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