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꼰대들에게 이해 안되는 건

글쎄 조회수 : 947
작성일 : 2024-11-03 07:45:18

꼰대들에게 이해 안되는 건

 

손님 음식 접대 다과 접대는 남녀 다 있는데 여자만 해야하고

 

남자는 식구 외에 손님으로 와도 식사대접 후 설거지 안하는 게 기본값인데 여자는 손님으로 와서 밥먹으면 설거지 안시키는 건 봐주는 거고

 

남자는 조금만 대접해줘도 감사히 여기면서

여자는 조금만 서운해도 대역죄인 만들고 

 

도무지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남녀차별 사상을 보기만 해도 불편하네요. 

 

요즘 젊은 세대들 다 같이 배우고 같이 일해서

여자만 나긋나긋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안 먹혀요. 

 

그리고 저도 나이 적지 않은데 2010년대 정도부터

여자들이 지인을 집에 불러서 요리해서 먹이는 거 

자주 있지 않아요. 밖에서 먹거나 배달 시키거나...

요리해서 먹여도 손님 설거지 안 시켜요. 

아주 오래 있으면 몰라도 예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초대해서 일시키는게 무슨 초대예요. 상대는 맨손에 가지도 않는데 그돈으로 더치 페이하고 외식하는게 낫죠. 돈쓰고 노동하고 뭔짓이에요.

 

저는 서울 사는데 가정방문하는 정수기 기사나 택배기사 그런 분들도 차나 물이나 이런 거 컵따라서 잘 안주는 분위기예요. 차로 다니니 패킹된 시판 음료 갖고 가시라 주고 싶으면 주고요. 하루에 몇 집이나 도는데 그때마다 음료를 마시나요. 외근이라 화장실도 찾아서 가야하는 분들에게요. 

 

20세기에 머물러서 자기 걸 고집하고 그걸 "요구"하니 자꾸 트러블 생기는것 같아요. 하고 싶으면 본인만 해야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기본 마인드는 은은한 남존여비.

 

 

IP : 175.223.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뀌는 중
    '24.11.3 8:01 AM (1.229.xxx.73) - 삭제된댓글

    세태가 많이 변하고
    꼰대들도 바뀌는 중이잖아요

    꼰대들은 늙어서 힘없어서도 못할거구. 그러다 늙어 죽어부 리니 꼰대없는 세상 되겠죠.
    신세대들은 자기가 할 수도 있다는 것 조차 인식 못하고요

  • 2. ....
    '24.11.3 8:10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문제 있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주장하서 꼰대들도 자의든 타의든 조금씩 변하게 해야죠. 저희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그런 식으로 일일이 수발들면서 산 분인데, 언제부턴가 제사나 차례 있을 때 제 남편이 식사 후 제일 먼저 일어나 설거지를 시작했어요.
    아들이 설거지 하는 옆에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시거나 남편을 밀어내고 차라리 당신이 하겠다고 우기기도 했는데 남편이 아랑곳않고 계속 하길 몇년, 지금은 완전 적응되셨습니다. 도중에 시누이들한테도 뒷담화를 했는데 시누이들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오빠 편을 든 것도 한몫 했고요.

  • 3. ㅇㅇ
    '24.11.3 8:15 AM (122.47.xxx.151)

    요새는 젊꼰들이 더 꼰대질 해요
    여자라고 약자임을 강조하여 배려해달라면서
    기본적인 의무는 안하려고 하니

  • 4. 그냥
    '24.11.3 9:09 AM (106.101.xxx.243)

    대충 이해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인간사회에서 가만 보세요
    육체적으로 큰힘을 쓰고 거친곳에는 남자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섬세하고 작은힘 쓰는곳엔 주로 여자들이
    배치 되어 있듯이 그냥 타고난 육체가 다르다는걸
    서로 인정하고 사는게 ...

  • 5. 섬세좋아하시네
    '24.11.3 12:23 PM (175.223.xxx.25)

    궤변이네요. 산업화 시대에 육체노동해서 돈버는 사람 얼마나 되어서요. 그럼 남녀 사무직 커플은 왜 여자가 가사노동 더해요? 치마만 두르면 부려먹고 싶은 명예남성과 남성들의 가스라이팅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331 남편이 멋진 말 했어요 15 멋지네 2025/02/09 7,037
1678330 Enfj 는 성격이 어떤가요? 11 ㄴos 2025/02/09 2,509
1678329 경제공부 같이 시작하실래요? 2 경제왕초보 2025/02/09 1,734
1678328 장례식장에서 향꺼트리는면 안되나요? 23 ㅇㅇ 2025/02/09 5,301
1678327 요리 레시피 유투브로 아님 블로그로보고 하나요? 6 ♡♡ 2025/02/09 1,201
1678326 혹시 90년대 그룹중에 achim(아침)이라는 그룹 아세요? 14 아이스아메 2025/02/09 1,476
1678325 당뇨전단계, 굵은 입자 미숫가루 먹으면 좀 나을까요? 14 감성 2025/02/09 3,140
1678324 심심해서 오늘의 운세 3 노란곰 2025/02/09 1,236
1678323 국힘후보로 전광훈이 딱이네요 11 ... 2025/02/09 1,372
1678322 오늘 성당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 27 땅콩 2025/02/09 7,435
1678321 저 깍두기 처음으로 했어요 8 2025/02/09 1,746
1678320 그의 인생 3대 그림자.jpg 12 미시usa 2025/02/09 4,111
1678319 헌재가 윤석열에게 반드시 해야하는 질문 5 2025/02/09 2,407
1678318 남의 편은 진짜 로또네요. 9 ... 2025/02/09 5,206
1678317 회사퇴사했는데 건강보험은 6 ㅇㅇ 2025/02/09 2,620
1678316 미술or애니 시키시는분들 5등급 고액과외는 비추일까요? 9 ㅇo 2025/02/09 1,161
1678315 두유 메이커 쓰시는 분들 11 콩물 2025/02/09 2,016
1678314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해결사 2025/02/09 556
1678313 갑자기 손가락이 부었어요 3 .... 2025/02/09 1,681
1678312 조선시대 계엄령...20년전 영상인데 지금이랑 똑닮은 3 ... 2025/02/09 1,480
1678311 '사랑합니다'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4 .. 2025/02/09 1,912
1678310 카톡차단하기 전 보낸톡 1을 없애고 싶을때 어찌해야해요.. 5 2025/02/09 1,891
1678309 콜라비가 이렇게 맛잇는거 였나요?ㅎㅎ 17 ㅇㅇ 2025/02/09 3,952
1678308 그 부부 결혼생활은 4 jhgfsd.. 2025/02/09 4,367
1678307 여자그룹 노래인데요 2 ㅇㅇ 2025/02/09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