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꼰대들에게 이해 안되는 건

글쎄 조회수 : 953
작성일 : 2024-11-03 07:45:18

꼰대들에게 이해 안되는 건

 

손님 음식 접대 다과 접대는 남녀 다 있는데 여자만 해야하고

 

남자는 식구 외에 손님으로 와도 식사대접 후 설거지 안하는 게 기본값인데 여자는 손님으로 와서 밥먹으면 설거지 안시키는 건 봐주는 거고

 

남자는 조금만 대접해줘도 감사히 여기면서

여자는 조금만 서운해도 대역죄인 만들고 

 

도무지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남녀차별 사상을 보기만 해도 불편하네요. 

 

요즘 젊은 세대들 다 같이 배우고 같이 일해서

여자만 나긋나긋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안 먹혀요. 

 

그리고 저도 나이 적지 않은데 2010년대 정도부터

여자들이 지인을 집에 불러서 요리해서 먹이는 거 

자주 있지 않아요. 밖에서 먹거나 배달 시키거나...

요리해서 먹여도 손님 설거지 안 시켜요. 

아주 오래 있으면 몰라도 예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초대해서 일시키는게 무슨 초대예요. 상대는 맨손에 가지도 않는데 그돈으로 더치 페이하고 외식하는게 낫죠. 돈쓰고 노동하고 뭔짓이에요.

 

저는 서울 사는데 가정방문하는 정수기 기사나 택배기사 그런 분들도 차나 물이나 이런 거 컵따라서 잘 안주는 분위기예요. 차로 다니니 패킹된 시판 음료 갖고 가시라 주고 싶으면 주고요. 하루에 몇 집이나 도는데 그때마다 음료를 마시나요. 외근이라 화장실도 찾아서 가야하는 분들에게요. 

 

20세기에 머물러서 자기 걸 고집하고 그걸 "요구"하니 자꾸 트러블 생기는것 같아요. 하고 싶으면 본인만 해야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기본 마인드는 은은한 남존여비.

 

 

IP : 175.223.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뀌는 중
    '24.11.3 8:01 AM (1.229.xxx.73) - 삭제된댓글

    세태가 많이 변하고
    꼰대들도 바뀌는 중이잖아요

    꼰대들은 늙어서 힘없어서도 못할거구. 그러다 늙어 죽어부 리니 꼰대없는 세상 되겠죠.
    신세대들은 자기가 할 수도 있다는 것 조차 인식 못하고요

  • 2. ....
    '24.11.3 8:10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문제 있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주장하서 꼰대들도 자의든 타의든 조금씩 변하게 해야죠. 저희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그런 식으로 일일이 수발들면서 산 분인데, 언제부턴가 제사나 차례 있을 때 제 남편이 식사 후 제일 먼저 일어나 설거지를 시작했어요.
    아들이 설거지 하는 옆에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시거나 남편을 밀어내고 차라리 당신이 하겠다고 우기기도 했는데 남편이 아랑곳않고 계속 하길 몇년, 지금은 완전 적응되셨습니다. 도중에 시누이들한테도 뒷담화를 했는데 시누이들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오빠 편을 든 것도 한몫 했고요.

  • 3. ㅇㅇ
    '24.11.3 8:15 AM (122.47.xxx.151)

    요새는 젊꼰들이 더 꼰대질 해요
    여자라고 약자임을 강조하여 배려해달라면서
    기본적인 의무는 안하려고 하니

  • 4. 그냥
    '24.11.3 9:09 AM (106.101.xxx.243)

    대충 이해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인간사회에서 가만 보세요
    육체적으로 큰힘을 쓰고 거친곳에는 남자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섬세하고 작은힘 쓰는곳엔 주로 여자들이
    배치 되어 있듯이 그냥 타고난 육체가 다르다는걸
    서로 인정하고 사는게 ...

  • 5. 섬세좋아하시네
    '24.11.3 12:23 PM (175.223.xxx.25)

    궤변이네요. 산업화 시대에 육체노동해서 돈버는 사람 얼마나 되어서요. 그럼 남녀 사무직 커플은 왜 여자가 가사노동 더해요? 치마만 두르면 부려먹고 싶은 명예남성과 남성들의 가스라이팅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134 지귀연 해설서엔 “구속기간 ‘날’로 계산”…71년 만에 ‘윤석열.. 9 악귀연 2025/03/11 1,668
1688133 민심은 천심 4 탄핵인용시급.. 2025/03/11 928
1688132 친정엄마 허리수술... 7 ** 2025/03/11 1,251
1688131 코스피, 2.09% 하락한 2516.69 개장…코스닥 2.19%.. 9 ㄱㄴㄷ 2025/03/11 1,962
1688130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ㅜ 3 안되나요 ㅜ.. 2025/03/11 2,691
1688129 매크로 동원해서 헌재 게시판 도배하는데 9 ㅇㅇ 2025/03/11 1,063
1688128 윤석열은 파면 됩니다 11 2025/03/11 1,997
1688127 공유자가4명인 아파트 매수시 4 2025/03/11 1,574
1688126 잠실장미아파트 ㅠㅠ 51 .. 2025/03/11 22,880
1688125 동창 모임은 주로 어떤 친구가 주동하나요? 7 ㅇㅇ 2025/03/11 1,530
1688124 확실히 양재 코스트코랑 다른 지역 코스트코는 다른듯 2 …… 2025/03/11 1,771
1688123 울어서 빨개진 눈 4 ,,, 2025/03/11 1,105
1688122 딸아이 교복치마 길이를 늘리라고 하는데 24 교복치마 2025/03/11 2,156
1688121 오늘도 경복궁 탄핵 촉구 집회 참석합니다 9 저는 2025/03/11 644
1688120 초4아들 거친 친구한테 치이는 문제 11 ........ 2025/03/11 1,326
1688119 마른 사람들은 그냥 식욕 자체가 없네요. 28 2025/03/11 3,744
1688118 3/11(화)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5/03/11 536
1688117 정말 저들에게 우린 천재여야 되나요? 3 ㅇㅇㅇㅇ 2025/03/11 826
1688116 기초연금,노인연금은 같은건가요? 7 연금에 대해.. 2025/03/11 1,914
1688115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 화훼단지 추천해주세요 4 식물 2025/03/11 871
1688114 윤통은 돌아옵니다. 22 윤거니 2025/03/11 3,989
1688113 헌재 게시판 1 파면하라 2025/03/11 665
1688112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뭔가요? 12 2025/03/11 2,552
1688111 선관위, 특혜 자녀 ‘지방공무원 보장’ 검토 5 ..... 2025/03/11 1,166
1688110 지귀연 양심팔고 심우정 권력빨고 2 ㄱㄴㄷ 2025/03/11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