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기대가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사나요

ㄴㄴ 조회수 : 4,894
작성일 : 2024-11-02 21:50:55

이혼이 쉬운게 아니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남편과 기대 없이 사는 사람은

어디서 낙을 찾고 살아야

잘 살 수 있을까요ㅠ

아까 어느 분도 남편 때문에

힘든 글 쓰셨다가 삭제했던데요

남편땜에 속 썩는 여인들 속풀이 카페라도

있으면 속시원하겠네요

IP : 223.38.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9:54 PM (119.197.xxx.88)

    본인한테 집중해 보새요.
    자식 키울때는 거기에 힘 쏟느라 나한테는 신경 많이 못썼는데 이제라도 남편 상관없이 나한테 시간도, 돈도 투자하고 싶어요.
    남편은 사이 좋을땐 같이 하고 아닐때는 그런가보다 그냥 없다 생각하고. 그렇게 사는사람 많아요.
    사람 아니고도 즐거움과 삶의 낙 찾을게 넘 많은 세상이예요.

  • 2. 남편 없이
    '24.11.2 9:55 PM (58.29.xxx.96)

    혼자서 재미나게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아내셔야지요

  • 3. ㅇㅇ
    '24.11.2 9:55 PM (222.233.xxx.216)

    남편에게 너무나 불만 쌓임 ㅡ 내 불행한 결혼생활 신세한탄 ㅡ 낙심 체념 ㅡ 또 분노 ... 이거 반복하다가,

    내 아이 사랑해줄 유일한 친아빠뿐 이란 생각으로
    이제는 해탈이요
    알바 이지만 일 하고 , 신앙생활하고요, 운동도 하고 외모도 가꾸고 열심히 삽니다.

  • 4. Mmm
    '24.11.2 9:55 PM (70.106.xxx.95)

    옛날에나 오매불망 서방님 서방님 그러고 살았고
    이제는 낙 찾을데가 많잖아요

  • 5. 제상황은
    '24.11.2 9:5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은 사이 좋을땐 같이 하고 아닐때는 그런가보다 그냥 없다 생각
    ..........
    이정도만 되도 이혼 생각안할것 같은데요.
    이혼 생각은 진짜 심각한 결함을 가진 남편때문에 나
    자신에게도 몰입이 힘들더라구요.

  • 6. 한숨
    '24.11.2 9:57 PM (14.32.xxx.29)

    첫댓에 위로를 조금 받고 있습니다…

  • 7. ...
    '24.11.2 9:59 PM (211.224.xxx.160)

    내 인생이 남편 하나로 채워진 것도 아닌데, 남편에게 낙이 없어도 그냥 내 가정에 자식이 있고 남편이 있고 그렇게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으면 되는 거죠
    가정 꾸려가면서 내 취미나 봉사나 종교활동 하면서 시간을 채우고 ,건강 돌보고 ... 젊고 아이키울 때는 배우자의 존재가 내 삶에 영향을 끼치는 힘이 너무도 크지만 ,나이들어서는 오히려 나로서 존재하는 시간이 더 많지 않나요?
    또,내가 나 혼자서도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지낼 때 ..옆에 사람들이 내 인생을 궁금해하고 함께하려고 하더라구요.
    남편 그까이 꺼,내 삶의 행불행에 더 이상 좌지우지 못할 .. 가벼운 존재로 만들어사세요.

  • 8. ...
    '24.11.2 10:22 PM (1.229.xxx.172)

    옆집 아저씨라 생각하시구요, 빨래도 스스로 하고 밥도 알아서 차려먹으라고하고 내 인생 즐기세요. 철저하게 개인플레이.
    물론 각방 쓰시겠죠?

  • 9. ..
    '24.11.2 10:33 PM (125.136.xxx.240)

    좋은 글들 참고 하겠습니다.

  • 10. ..
    '24.11.2 10:35 PM (175.114.xxx.123)

    자신에게 더 집중해야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잘 가꾸면서요
    친구들도 챙기고

  • 11. ㅡㅡㅡ
    '24.11.2 11:00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이혼이 쉽지 않다는건 남편이 견딜만한 사람이라는거죠

  • 12. ..
    '24.11.2 11:39 PM (223.38.xxx.112)

    ㅂ저는 남편이 애들아빠로만 남아준다면 뭐…
    전 남편하고 관계 안좋아도 잘 살아요 애들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행복해용

  • 13. 저는
    '24.11.2 11:52 PM (125.24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속썪이는게 아니라
    너무 효자고...시모랑 시누는 머...나쁘지않겠죠...
    십년넘게 매주 시집방문, 안가면 시누가 시모모시고 오는 문제로 싸우다가 이젠 둘 다 갱년기...
    각방쓰고, 각자 생활...
    오히려 편하네요...
    밥안챙기고, 시댁안가고, 명절 제사때만가고 시누 안보고...
    1년에 한6번 보는게 이리 편할줄이야...좋네요...
    정말 질리도록 봤거든요...
    일하고 시간되면 동네 친구들과 밥먹고 커피마시고
    시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도 하나 다니고
    도서관가서 책도보고
    혼자 커피도 마시고~
    이혼보다 차라리 이리사는게 나을수도있단 생각이 들어요...
    괜히 이혼해서 입방아 오르는것도 싫고
    혼자살기도 무섭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329 델리민주 현시각 김민석 기자회견중 5 ㅇㅇ 2025/05/10 2,223
1711328 아직 편한 잠을 잘 수 없는 시대이네요 3 2025/05/10 664
1711327 선관위 투표관리관 이번 대선에는 교원에 요청 안한다는 글 보셨나.. 6 하늘빛 2025/05/10 1,320
1711326 이 정도 자산이면 어느 지역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13 .. 2025/05/10 3,705
1711325 캐비넷이 없어서 버티니 강제로 후보 탈취 당하네요ㅋㅋㅋ 7 ㅇㅇ 2025/05/10 1,857
1711324 노브러시 세차장 사용시 기어 2 2025/05/10 482
1711323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차량통제 1 봄날처럼 2025/05/10 836
1711322 풀공개-문재인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하루 12 이뻐 2025/05/10 1,912
1711321 (손절을 부르는 말 ) 너도 잘난거 없잖아 9 ... 2025/05/10 2,018
1711320 국힘은 민주주의의 유전자가 1도 없네요. 뭐 저런당이 다 있는지.. 13 ... 2025/05/10 889
1711319 한동훈은 왜 비례 뱃지 안달았나요? 6 .... 2025/05/10 1,383
1711318 똑같이 인기스타였는데.... 손지창 VS 김민종 15 ㅇㅇ 2025/05/10 6,241
1711317 세계 최초 경선후보 전원 탈락 17 123 2025/05/10 3,767
1711316 벌써 점심 뭐 먹죠 5 .. 2025/05/10 1,393
1711315 2번 대통으로 당선 확정으로 죄다 세팅되어 있지 않고는.... 3 ******.. 2025/05/10 1,977
1711314 선관위ㆍ부정선거 6 .... 2025/05/10 1,183
1711313 외대 근처 이문동 사시는 분 질문 드려요 1 ,,, 2025/05/10 1,160
1711312 시부모 친부모님들이 자식들 챙기나요? 11 ........ 2025/05/10 2,250
1711311 이재명tv 창녕 가셨네요 5 2025/05/10 866
1711310 새 농약통이면 괜찬다는 백종원 4 .. 2025/05/10 1,990
1711309 이재명vs김문수vs이준석 4 ... 2025/05/10 893
1711308 여기서도 활동하셨던 방장님께서 떠나 셨다니 너무 가슴 아프네요... 5 먹먹함 2025/05/10 3,209
1711307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13 dd 2025/05/10 2,797
1711306 김 과 장의 서석ㅎ 팀이 이 모든판을 짰을까요? 3 대다나 다 .. 2025/05/10 1,154
1711305 운동많이하면 갱년기가 무난하게 넘어가기도하나요? 11 궁금 2025/05/10 3,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