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쉬운게 아니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남편과 기대 없이 사는 사람은
어디서 낙을 찾고 살아야
잘 살 수 있을까요ㅠ
아까 어느 분도 남편 때문에
힘든 글 쓰셨다가 삭제했던데요
남편땜에 속 썩는 여인들 속풀이 카페라도
있으면 속시원하겠네요
이혼이 쉬운게 아니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남편과 기대 없이 사는 사람은
어디서 낙을 찾고 살아야
잘 살 수 있을까요ㅠ
아까 어느 분도 남편 때문에
힘든 글 쓰셨다가 삭제했던데요
남편땜에 속 썩는 여인들 속풀이 카페라도
있으면 속시원하겠네요
본인한테 집중해 보새요.
자식 키울때는 거기에 힘 쏟느라 나한테는 신경 많이 못썼는데 이제라도 남편 상관없이 나한테 시간도, 돈도 투자하고 싶어요.
남편은 사이 좋을땐 같이 하고 아닐때는 그런가보다 그냥 없다 생각하고. 그렇게 사는사람 많아요.
사람 아니고도 즐거움과 삶의 낙 찾을게 넘 많은 세상이예요.
혼자서 재미나게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아내셔야지요
남편에게 너무나 불만 쌓임 ㅡ 내 불행한 결혼생활 신세한탄 ㅡ 낙심 체념 ㅡ 또 분노 ... 이거 반복하다가,
내 아이 사랑해줄 유일한 친아빠뿐 이란 생각으로
이제는 해탈이요
알바 이지만 일 하고 , 신앙생활하고요, 운동도 하고 외모도 가꾸고 열심히 삽니다.
옛날에나 오매불망 서방님 서방님 그러고 살았고
이제는 낙 찾을데가 많잖아요
남편은 사이 좋을땐 같이 하고 아닐때는 그런가보다 그냥 없다 생각
..........
이정도만 되도 이혼 생각안할것 같은데요.
이혼 생각은 진짜 심각한 결함을 가진 남편때문에 나
자신에게도 몰입이 힘들더라구요.
첫댓에 위로를 조금 받고 있습니다…
내 인생이 남편 하나로 채워진 것도 아닌데, 남편에게 낙이 없어도 그냥 내 가정에 자식이 있고 남편이 있고 그렇게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으면 되는 거죠
가정 꾸려가면서 내 취미나 봉사나 종교활동 하면서 시간을 채우고 ,건강 돌보고 ... 젊고 아이키울 때는 배우자의 존재가 내 삶에 영향을 끼치는 힘이 너무도 크지만 ,나이들어서는 오히려 나로서 존재하는 시간이 더 많지 않나요?
또,내가 나 혼자서도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지낼 때 ..옆에 사람들이 내 인생을 궁금해하고 함께하려고 하더라구요.
남편 그까이 꺼,내 삶의 행불행에 더 이상 좌지우지 못할 .. 가벼운 존재로 만들어사세요.
옆집 아저씨라 생각하시구요, 빨래도 스스로 하고 밥도 알아서 차려먹으라고하고 내 인생 즐기세요. 철저하게 개인플레이.
물론 각방 쓰시겠죠?
좋은 글들 참고 하겠습니다.
자신에게 더 집중해야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잘 가꾸면서요
친구들도 챙기고
이혼이 쉽지 않다는건 남편이 견딜만한 사람이라는거죠
ㅂ저는 남편이 애들아빠로만 남아준다면 뭐…
전 남편하고 관계 안좋아도 잘 살아요 애들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행복해용
남편이 속썪이는게 아니라
너무 효자고...시모랑 시누는 머...나쁘지않겠죠...
십년넘게 매주 시집방문, 안가면 시누가 시모모시고 오는 문제로 싸우다가 이젠 둘 다 갱년기...
각방쓰고, 각자 생활...
오히려 편하네요...
밥안챙기고, 시댁안가고, 명절 제사때만가고 시누 안보고...
1년에 한6번 보는게 이리 편할줄이야...좋네요...
정말 질리도록 봤거든요...
일하고 시간되면 동네 친구들과 밥먹고 커피마시고
시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도 하나 다니고
도서관가서 책도보고
혼자 커피도 마시고~
이혼보다 차라리 이리사는게 나을수도있단 생각이 들어요...
괜히 이혼해서 입방아 오르는것도 싫고
혼자살기도 무섭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9280 | 현역가왕2, 예선심사 없이 박서진과 신유 투입 2 | ........ | 2024/11/08 | 1,696 |
1639279 | 전복 솥밥으로 전복죽 만들었더니 대박~ 5 | 오호 | 2024/11/08 | 3,324 |
1639278 | 해남배추&강원도배추 어떤게 더 맛있나요? 4 | ... | 2024/11/08 | 1,779 |
1639277 | 삼천리가스요금 넘오르지 않았나요?? 2 | ㄱㄴ | 2024/11/08 | 1,099 |
1639276 | 제2 부속실 전경입니다 7 | 꼭이루어지길.. | 2024/11/08 | 2,880 |
1639275 | 지지율이 뭐가 중요할까요 6 | ... | 2024/11/08 | 1,495 |
1639274 | 게으름ㅠㅠ 부지런한 분 자랑 좀 해주세요 18 | ** | 2024/11/08 | 2,877 |
1639273 | 수시에서 몇바퀴돈다는 의미? 5 | 초보입시 | 2024/11/08 | 1,987 |
1639272 | 비즈진주 티나나요? 2 | ㅇㅇ | 2024/11/08 | 773 |
1639271 | 동치미는 언제 담는건가요? 3 | 김치담자 | 2024/11/08 | 790 |
1639270 | 아래글에 이어서..상담심리사와 공무원.. 9 | ㅇㅇ | 2024/11/08 | 1,264 |
1639269 | Ldl 콜레스테롤 떨어뜨리기 2달간의 노력 25 | Ldl | 2024/11/08 | 5,849 |
1639268 | 이토록 친밀한..기다리고 있어요 5 | 오늘밤 | 2024/11/08 | 1,370 |
1639267 | 요새 금 10돈팔면 4 | ..... | 2024/11/08 | 3,224 |
1639266 | 퇴직연금 가입돼있으면 1년 안돼서 퇴사해도 불이익 없나요? 4 | 퇴직연금 | 2024/11/08 | 1,679 |
1639265 | 이게 부정맥 일까요? 2 | Oo | 2024/11/08 | 1,525 |
1639264 | 보통 칠순 때 자식들한테 뭐 해달라고 요구하시나요? 31 | ㅇㅇ | 2024/11/08 | 4,938 |
1639263 | 갱년기 남편 원기회복 4 | 현존 | 2024/11/08 | 1,829 |
1639262 | 보세 코트 너무 비싸졌어요 11 | .... | 2024/11/08 | 4,733 |
1639261 | 국민이 원하니.국민 말 따라 내려 와 3 | 국민이명한다.. | 2024/11/08 | 477 |
1639260 | 무릎이 안좋으면 mri찍어야하나요 6 | 나 | 2024/11/08 | 1,202 |
1639259 | 아이 입시때문에불안한 마음.. 8 | 789 | 2024/11/08 | 2,127 |
1639258 | 율희랑 수지랑!!!! 14 | 흠.. | 2024/11/08 | 5,701 |
1639257 | 프랜차이즈 가맹하려다 일억 사기당했어요ㅠ 16 | 내돈내놔 | 2024/11/08 | 6,976 |
1639256 | 국정이 뭔지도 모르는 2 | ... | 2024/11/08 | 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