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기대가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사나요

ㄴㄴ 조회수 : 4,635
작성일 : 2024-11-02 21:50:55

이혼이 쉬운게 아니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남편과 기대 없이 사는 사람은

어디서 낙을 찾고 살아야

잘 살 수 있을까요ㅠ

아까 어느 분도 남편 때문에

힘든 글 쓰셨다가 삭제했던데요

남편땜에 속 썩는 여인들 속풀이 카페라도

있으면 속시원하겠네요

IP : 223.38.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9:54 PM (119.197.xxx.88)

    본인한테 집중해 보새요.
    자식 키울때는 거기에 힘 쏟느라 나한테는 신경 많이 못썼는데 이제라도 남편 상관없이 나한테 시간도, 돈도 투자하고 싶어요.
    남편은 사이 좋을땐 같이 하고 아닐때는 그런가보다 그냥 없다 생각하고. 그렇게 사는사람 많아요.
    사람 아니고도 즐거움과 삶의 낙 찾을게 넘 많은 세상이예요.

  • 2. 남편 없이
    '24.11.2 9:55 PM (58.29.xxx.96)

    혼자서 재미나게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아내셔야지요

  • 3. ㅇㅇ
    '24.11.2 9:55 PM (222.233.xxx.216)

    남편에게 너무나 불만 쌓임 ㅡ 내 불행한 결혼생활 신세한탄 ㅡ 낙심 체념 ㅡ 또 분노 ... 이거 반복하다가,

    내 아이 사랑해줄 유일한 친아빠뿐 이란 생각으로
    이제는 해탈이요
    알바 이지만 일 하고 , 신앙생활하고요, 운동도 하고 외모도 가꾸고 열심히 삽니다.

  • 4. Mmm
    '24.11.2 9:55 PM (70.106.xxx.95)

    옛날에나 오매불망 서방님 서방님 그러고 살았고
    이제는 낙 찾을데가 많잖아요

  • 5. 제상황은
    '24.11.2 9:5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은 사이 좋을땐 같이 하고 아닐때는 그런가보다 그냥 없다 생각
    ..........
    이정도만 되도 이혼 생각안할것 같은데요.
    이혼 생각은 진짜 심각한 결함을 가진 남편때문에 나
    자신에게도 몰입이 힘들더라구요.

  • 6. 한숨
    '24.11.2 9:57 PM (14.32.xxx.29)

    첫댓에 위로를 조금 받고 있습니다…

  • 7. ...
    '24.11.2 9:59 PM (211.224.xxx.160)

    내 인생이 남편 하나로 채워진 것도 아닌데, 남편에게 낙이 없어도 그냥 내 가정에 자식이 있고 남편이 있고 그렇게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으면 되는 거죠
    가정 꾸려가면서 내 취미나 봉사나 종교활동 하면서 시간을 채우고 ,건강 돌보고 ... 젊고 아이키울 때는 배우자의 존재가 내 삶에 영향을 끼치는 힘이 너무도 크지만 ,나이들어서는 오히려 나로서 존재하는 시간이 더 많지 않나요?
    또,내가 나 혼자서도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지낼 때 ..옆에 사람들이 내 인생을 궁금해하고 함께하려고 하더라구요.
    남편 그까이 꺼,내 삶의 행불행에 더 이상 좌지우지 못할 .. 가벼운 존재로 만들어사세요.

  • 8. ...
    '24.11.2 10:22 PM (1.229.xxx.172)

    옆집 아저씨라 생각하시구요, 빨래도 스스로 하고 밥도 알아서 차려먹으라고하고 내 인생 즐기세요. 철저하게 개인플레이.
    물론 각방 쓰시겠죠?

  • 9. ..
    '24.11.2 10:33 PM (125.136.xxx.240)

    좋은 글들 참고 하겠습니다.

  • 10. ..
    '24.11.2 10:35 PM (175.114.xxx.123)

    자신에게 더 집중해야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잘 가꾸면서요
    친구들도 챙기고

  • 11. ㅡㅡㅡ
    '24.11.2 11:00 PM (58.148.xxx.3)

    이혼이 쉽지 않다는건 남편이 견딜만한 사람이라는거죠

  • 12. ..
    '24.11.2 11:39 PM (223.38.xxx.112)

    ㅂ저는 남편이 애들아빠로만 남아준다면 뭐…
    전 남편하고 관계 안좋아도 잘 살아요 애들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행복해용

  • 13. 저는
    '24.11.2 11:52 PM (125.24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속썪이는게 아니라
    너무 효자고...시모랑 시누는 머...나쁘지않겠죠...
    십년넘게 매주 시집방문, 안가면 시누가 시모모시고 오는 문제로 싸우다가 이젠 둘 다 갱년기...
    각방쓰고, 각자 생활...
    오히려 편하네요...
    밥안챙기고, 시댁안가고, 명절 제사때만가고 시누 안보고...
    1년에 한6번 보는게 이리 편할줄이야...좋네요...
    정말 질리도록 봤거든요...
    일하고 시간되면 동네 친구들과 밥먹고 커피마시고
    시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도 하나 다니고
    도서관가서 책도보고
    혼자 커피도 마시고~
    이혼보다 차라리 이리사는게 나을수도있단 생각이 들어요...
    괜히 이혼해서 입방아 오르는것도 싫고
    혼자살기도 무섭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302 화요일부터 전국적으로 기온 급 하강 ... 4 ㅇㅇ 2024/11/03 4,469
1644301 명태균 이준석 천하람 4 사진 2024/11/03 2,287
1644300 50대 남편들 잘 삐지나요? 6 50대 2024/11/03 2,134
1644299 수능볼아이가 사랑니?부분이 아프다는데요ㅠ 17 어쩌죠ㅠ 2024/11/03 1,688
1644298 요새도 겨울에 코듀로이 많이 입나요? 9 바지 2024/11/03 2,706
1644297 몸통 상체쪽이나 허벅지 등에 모기 물린거 처럼 가려워요.. 9 이건 2024/11/03 1,133
1644296 고1입니다. 아이큐 아시나요? 1 엄마 2024/11/03 898
1644295 해피머니고 북앤라이프고 완전 양아치 3 mm 2024/11/03 1,304
1644294 전기요 선택장애 2 겨울이온다 2024/11/03 1,114
1644293 국힘 김영선, 세금체납자 명태균 위해 법안까지 발의?? 7 한겨레 2024/11/03 2,057
1644292 30 한숨푹푹 2024/11/03 15,962
1644291 이준석은 홍매화를 왜 심은건가요? 5 ㅇㅇ 2024/11/03 3,321
1644290 60 초반이 비니를 쓰면 어떨까요? 8 비니 2024/11/03 2,170
1644289 AI와 영어 회화 공부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2 궁금 2024/11/03 1,134
1644288 수학학원은 선행 교재 몇 권푸나요? 선행 2024/11/03 560
1644287 정년이땜에 자꾸 사랑가판소리가 맴돌아요 16 ㄷㄹ 2024/11/03 3,707
1644286 급식대가님의 김치에서 궁금점 있어요. 3 내맘 2024/11/03 2,428
1644285 채소찜 참소스 찍어먹어도 되나요 6 2024/11/03 2,178
1644284 이제 죄를 지은 사람은 그만 물러나라 5 그만 2024/11/03 566
1644283 김혜경 불법수행비서의 오늘의 할일 36 법카도둑 2024/11/03 3,728
1644282 아이폰 핸드폰 2024/11/03 363
1644281 자꾸 삭제되는 글 4 스트레스 2024/11/03 961
1644280 40대 유튜브 개인맞춤형광고 저는 왜이러죠? 4 2024/11/03 903
1644279 아이고 정년이 11 ooooo 2024/11/03 6,231
1644278 여자에게 큰 관심이 없는 남자는 아니겠죠? 24 2024/11/03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