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의 보은

ㅇㅇ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24-11-02 16:56:13

6년전 동네에 돌아다니던 유기묘와 인연이 되어 가족이 되었어요

제가 천상의 고양이라고 부르는 이 아이는 점잖고 순하고 착하며 똑똑하기까지 하죠

제가 코골이가 심해서 무호흡증까지 수면장애를 갖고 있는데 어제 홈캠 돌려보고 왈칵 눈물이 났어요

제 침대 주변에서 자던 고양이가 제가 숨을 못쉬는 구간에서 얼른 침대 머리맡으로 다가와서 머리로 제 얼굴을 톡톡 칩니다

그러자 그 기척에 제가 흠칫하며 다시 호흡을 내뱉고..

너무 놀라고 경이로워서 녹화되었던 예전의 기록들을 돌려보니 이런일을 우리 고양이가 거의 매일 밤 임무처럼 수행했더군요

우리 업둥이에게 고맙고 너무 고마워요

IP : 220.87.xxx.20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 5:01 PM (175.194.xxx.221)

    우와..고양이의 보은이 원글님 생명을 살리는 일이였군요.

    동물들,, 우리와 같이 사는 반려동물들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운 존재같아요.

    사랑주면 사랑으로 다시 보답하는 존재들..ㅜㅜ

    원글님도 건강 하시구요.

  • 2. ..
    '24.11.2 5:06 PM (220.87.xxx.200)

    댓글 감사합니다
    컥컥 거리는 제 얼굴을 머리로 톡톡 그리고 앞발로 톡톡 치는 장면을 보고 전율이..

  • 3. ...
    '24.11.2 5:08 PM (114.200.xxx.129)

    고양이 보은 하니까... 박수홍네 고양이 다홍이 생각이 나네요 .. 다홍이 귀여워서 박수홍 유튜브 자주 보는데 진짜 박수홍도 다홍이 잘만났죠.. 인생이 완전 달라졌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형이반대를 심하게 했다는데... 다홍이 만나고 결혼도하고 이젠 애까지 낳았으니까..ㅎㅎ
    원글님도 고양이도..너무 고마울것같고. 원글님 그건 병원 치료가 안되나요??? 너무 무서울것 같아요...

  • 4.
    '24.11.2 5:15 PM (118.32.xxx.104)

    어머 감동!
    눈물 났어요
    동물은 감각이 더 발달해서 집사 숨안쉬는게 느껴서 걱정해서 그런거 맞을듯요ㅠ

  • 5. ..
    '24.11.2 5:18 PM (175.124.xxx.254) - 삭제된댓글

    기특한 고양이가 님을 지키러 왔나봐요. ㅜㅜ

  • 6.
    '24.11.2 5:24 PM (118.235.xxx.126)

    어머나.. 정말 감동적이네요 천사를 데려오셨네요 오래오래 같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7. 나뭇잎
    '24.11.2 5:24 PM (171.251.xxx.9)

    동물들은 다 천사같지만
    원글님 고양이는 정말 원글님의 수호천사네요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수호천사님은 몇 살이고 이름은 무엇이며
    어떤 털색을 가졌나요?

  • 8. ...
    '24.11.2 5:26 PM (118.235.xxx.184)

    거의 매일밤 임무 처럼 수행 했다면.
    홈캠 올리면 조회수 대박 될겁니다.

  • 9. 와..감동
    '24.11.2 5:26 PM (211.206.xxx.130)

    유기묘인 울 집 냥이는 까칠에 예민 보스인데요..ㅠㅠ 그저 이쁘면 다 되는 생명체인줄 알았는데....집사 사랑에 감동했습니다.

  • 10. 사람보다
    '24.11.2 5:51 PM (211.52.xxx.84)

    훨 나아요
    진짜 보은고양이 맞습니다
    원글님도 귀한 생명 걷어주셔서 복받으신것 같네요

  • 11. 오~
    '24.11.2 6:52 PM (59.12.xxx.33)

    자우림 노래 르샤마지끄 꼭 들어보세요 원글님네 고양이 주제가네요^^

  • 12. ..
    '24.11.2 7:32 PM (39.7.xxx.60)

    세상에나
    생명의 은인인 거네요
    수면 무호흡이 무서워요

    고양이 꼭 데리고 주무세요

    우리 강쥐는 뭐 하나 .. ㅎㅎ
    나도 cctv 한번 달아봐??????
    우리 집 애도 내 일거수일투족 감시하거든요 ㅋ

  • 13. 보은도 좋지만
    '24.11.2 7:35 PM (182.212.xxx.75)

    그 정도 무호흡이면 병원가서 진료받고 양압기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14. ..
    '24.11.2 7:35 PM (220.87.xxx.200)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해요
    우리집 고양이가 낮에 잠만 자는 이유가 밤에 저를 지켜주기 위해서였나 봅니다

    자우림 노래 추천하신 댓글님 가사 검색해보고 노래 들으니 감동
    우리 고양이 노래 맞네요 ㅎ

    지금 제 발목을 베고 쿨쿨 자고 있는 이 뚱뚱한 털뭉치에게 주신 덕담들 읽어주겠습니다 감사해요

  • 15. ...
    '24.11.2 8:43 PM (14.52.xxx.217)

    수면 무호흡하면 수명이 준다네요. 냥이랑 영원히 오래오래 사시려면 병원 꼭가보세요. 냥이도 밤에 쿨쿨자야해요

  • 16. ..
    '24.11.2 9:05 PM (218.236.xxx.239)

    울 고양이는 새벽에 알람울리기 직전 깨워요. 문제는 휴일에는 알람꺼놨는데 같은시각에 깨우는건 안비밀이네요ㅋㅋ
    애가 평일, 주말은 아직 구분못하나봐요ㅡㅡ;;;

  • 17. ..
    '24.11.2 9:05 PM (218.154.xxx.7)

    유기묘 집사에요
    기특하고 고맙고 눈물나네요
    나 살려주고 거둬준 집사 오래살기 바라는거자나요
    고마워라.... 냥이는 참 기특한존재입니다

  • 18. 저도
    '24.11.2 9:19 PM (74.75.xxx.126)

    냥이 두 마리랑 사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집사 껌딱지예요. 제가 좀 우울하거나 세상 만사 다 귀찮다고 주말에 어디 나가지도 않고 방에 누워서 꼼짝 안 하면 와서 제 얼굴 들여다 보고 기분부터 살핀 다음 조심조심 구석구석 그루밍을 해줘요. 심지어 떡진 머리까지. 날씨도 좋은데 누워만 있지 말고 세수하고 일나자, 그러는 것 같아요. 요녀석 덕에 주말에 청소도 하고 마트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간신히 인간답게 사네요. ㅎㅎ

  • 19. ..
    '24.11.2 9:24 PM (118.235.xxx.231)

    님을 아끼는 조상님이 보내준 수호천사인가 보네요
    천사 냥이 사랑그자체♡♡♡

  • 20. 고양이최고
    '24.11.3 2:13 AM (119.64.xxx.246)

    진짜 고양이의 보은이네요
    너무 사랑스러운 고양이 줌인줌아웃에 사진 좀 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901 인간관계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22 -- 2024/11/18 5,367
1628900 광고중???? 무례하네요 집바지 추천했더니요 7 수준 2024/11/18 1,951
1628899 믹서기 칼날청소 어째하나요? 7 ... 2024/11/18 1,456
1628898 뇌경색 13 해넘이 2024/11/18 4,119
1628897 책상의자 허리아픈데 젖혀지는 틸팅기능 좋은건가요? 2 .. 2024/11/18 981
1628896 동대문 한복 1 한복 2024/11/18 919
1628895 김병만이 2011년부터 9년동안 번돈 125억 9 2024/11/18 6,962
1628894 업비트에서 케이뱅크로 이체시 수수료는 건당인가요? 1 업비트 2024/11/18 1,782
1628893 저희집에 17살 노견이 있답니다. 6 우리는 2024/11/18 2,343
1628892 변비가심한데요 10 변비 2024/11/18 2,450
1628891 질투많고 샘도 많은 성격인데요 18 Qq 2024/11/18 4,646
1628890 젠 한국 히든스팀 밥소분용기 써보신분 ㅎㅎ 111 2024/11/18 693
1628889 아파트내놓고 부동산에서 먼저 보기도하나요? 13 아파트매매시.. 2024/11/18 2,144
1628888 요즘 아이들 휴학 8 .. 2024/11/18 2,115
1628887 백화점 직원의 전화 34 퀸오브퀸 2024/11/18 6,471
1628886 명품백 수수등 위기때 ‘저 감옥가요?’ 조언 구해 1 ... 2024/11/18 967
1628885 정부 아이돌봄 하시는 분 계세요? 5 2024/11/18 1,438
1628884 윤건희는 조국 대통되냐 묻더니 4 ㄱㄴ 2024/11/18 2,198
1628883 소시 카라 원더걸스 다 미혼이네요 6 .. 2024/11/18 2,711
1628882 송승헌은 잔잔하게 웃기네요 5 .. 2024/11/18 2,698
1628881 대만 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4 루시맘 2024/11/18 2,161
1628880 정숙한 세일즈 동료형사 보고시퍼 2024/11/18 1,670
1628879 미국 대학 다니는데 잔고증명 해야하나요 19 ㅇㅇ 2024/11/18 2,424
1628878 빈말의 중요성 9 가을반짝 2024/11/18 2,865
1628877 조국의 웅동학원 39 .... 2024/11/18 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