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싱남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뼈때리는 현실

후회 조회수 : 7,950
작성일 : 2024-11-02 16:49:05

남편을 누군가와 셰어해야할수밖에 없는 자립니다. 전실 자식 외면 하는 인간은 사람도 아니라 절대 피해야 하지만 책임감 강한 아빠 라면 재혼 부인이 이해해야 할것들이 아주아주 많아요. 그리고 평생을 비교하게 될거고 불안해 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아이보다 전실 자식을 더 사랑하는건 아닌지, 직접 키우지 못한 미안함에 상속을 더해주지 않을지, 대학 등록금, 결혼비용 모두가 내겐 아까운 돈인데..재혼이 아니었다면 나갈일도 없는 돈들인데...그리고 언젠가는 전실 자식들 혼사때 남편 옆에 전처가 앉는걸 봐야 한다는거..내 아이들에게 이복 형제의 존재를 어떻게 전할지. 초혼은 안해도 될 수만가지 근심들을 안고 살아야 하는게 저런 남자와의 결혼입니다. 재혼인데도 애 없으면 일방적 희생과 배려가 굉장히 억울해 질거구요. 초혼이면 가당치 않습니다.

이혼남이라고 다 나쁜건 아니지만 가시밭길은 가는게 아니예요

애있는 돌싱은 애 있는 돌싱끼리

미혼은 미혼끼리

안되면 혼자도 좋습니다

IP : 211.234.xxx.22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4:56 PM (211.208.xxx.199)

    지 팔 지가 흔드는거에요.
    이런 어줍잖은 충고도
    오바육바입니다.

  • 2. 팩폭은
    '24.11.2 5:00 PM (223.38.xxx.21)

    재혼남과 결혼하는 초혼녀는 그만큼 스팩이 딸리는 경우가 많죠.
    남자가 초혼이었으면 결코 매칭 될리가 없는.
    조건이 비슷하면 당연히 초혼남 선택하죠.
    재혼남을 택하게 된 이유를 들여다 보면 금방 답이 나올텐데요.

  • 3.
    '24.11.2 5:00 PM (211.235.xxx.172)

    그럼에도 차승원같은 인성은 잘 살고 있죠.
    물론 그래서도 일찍 품절남되었지만요
    다 각자 알아서 사는거라
    어떻게 살든 관심 없는데

    왜 나이 생각 안하고
    출산육아나 어차피 자녀 없으면 혼자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려는지는 모르겠어요
    청춘도 아니고, 몇 년 지나면 갱년기 되는 40대 중반이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남자남자 하는건지가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되었어요
    그럴 시간에 현실적인 노후 대책 세우는게 더 안정적..

  • 4. 하겠다는 사람은
    '24.11.2 5:00 PM (14.138.xxx.154)

    뜯어말려도 해요 후회해도 지 팔자죠

  • 5. ...
    '24.11.2 5:02 PM (114.200.xxx.129)

    차승원이 아니라 아니라 차인표 말하는거 아닌가요... 차승원이 언제 이혼했어요.???

  • 6. 뒤늦게
    '24.11.2 5:05 PM (223.38.xxx.206)

    후회하는 여자는 애초에 출발점을 이해 못한 거예요.
    남자가 재혼이라는게 큰 하자로 보이지만
    실은 재혼이기에 내가 선택된 거예요.
    모든게 다 좋은 남자는 더 나은 여자가 채갔죠.

  • 7. 저는
    '24.11.2 5:05 PM (1.234.xxx.15)

    돌싱인데도 애있는 돌싱(비양육)과 결혼해서 후회하고 있어요
    좋은 사람이였고 많이 노력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상대가 애가 있으면 같이 애있는 상대나 아니면 재혼은 안된다고 봅니다

  • 8. 판타지
    '24.11.2 5:10 PM (122.32.xxx.92)

    돌싱글즈 윤남기씨는요?

  • 9. ...
    '24.11.2 5:11 PM (114.200.xxx.129)

    애있으면 당연히 그애를 언제가는 내가 키울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재혼해야죠.. 룰라의 김지현에 그 케이스잖아요.. 가끔 한번씩 방송 나오면 사춘기 아들 둘이나 키우던데...
    그케이스는 애있으면 누구나 다 해당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10. 모르시나?
    '24.11.2 5:12 PM (1.237.xxx.181)

    차승원이 아니라 아니라 차인표 말하는거 아닌가요... 차승원이 언제 이혼했어요.???
    ㅡㅡㅡㅡ
    차승원이 아니라 그 부인이 재혼
    아들 차노아가 부인이 데리고 온 의붓자식이잖아요
    친부가 한바탕 난리도 치고요

  • 11. 원글님
    '24.11.2 5:19 PM (223.38.xxx.63)

    남편이 애 없는 돌싱이었으면 원글님하고 결혼 안했죠.
    초혼녀와도 가능했겠죠
    애가 있다는 거 다 알면서도 남편을 선택한 조건의 우위나 매력이 있어서 아닌가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 하는 걱정이나 우려의 근원이 다 가지지 못하는 질투심 이닐지도요.

  • 12. ...
    '24.11.2 5:22 PM (222.106.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 어줍잖은게 아니라 팩트인데요.

  • 13. .....
    '24.11.2 5:23 PM (222.106.xxx.148)

    원글 어줍잖은게 아니라 팩트인데
    까내리는 사람 뭐죠?

  • 14. 화사
    '24.11.2 5:24 PM (27.166.xxx.97)

    아니 남자가 좋으면 그런것도 다 감수하고 잘하면 돼죠
    그게 모 어때서 비교하고 스스로 비참하게 생각하는지,
    전처 아이들. 살피는거 당연하지 않아요?
    오히려 맘씨 좋은 남자라고 생각함
    원글이 이상하네. 혼자 살던가

  • 15. 저는
    '24.11.2 5:28 PM (118.235.xxx.200)

    그런 복잡한건 다 싫어요 내아이에게 이복형제 있다는걸 알려야한다는 자체가 싫고 남편이 전처

  • 16. 원글님
    '24.11.2 5:29 PM (88.65.xxx.2)

    토닥토닥.
    아니 충분히 생각하고 할 말인데
    댓글들 왜 이런가요?

  • 17. ..
    '24.11.2 5:32 PM (118.235.xxx.150)

    제 전남편같은 돌싱이랑은 괜찮죠.
    1. 전처에게 생활비 전혀 안줌
    2. 하물며 전처가 연락도 안함
    3. 아이들 교육비도 다 전처가 냄
    능력있으며 구차스러운 거 싫어하는 저같은 전처랑 이혼한 돌싱은 괜찮아요. 잘 알아보고 함 됨요~

  • 18. ㅇㅇ
    '24.11.2 5:33 PM (133.32.xxx.11)

    애가 있다는 거 다 알면서도 돌싱 남편을 선택한 조건의 우위가 있겠죠 그라나 돈있고 지위있는 돌싱남 선택할때 단순조건보다.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점을 잘 알려주는거 같은데요

  • 19. ㅅㅅ
    '24.11.2 5:34 PM (218.234.xxx.212)

    처녀가 애 딸린 그것도 여럿 딸린 유부랑 결혼하기도... 뭐 세상사 다양하고 다양한 사연이 있습니다.

    반드시 내가 하자 있는 사람이라서 (남들 보기에) 왜 그랬지 싶은 결혼을 하는 것도 아니고요.

  • 20. ..
    '24.11.2 5:39 PM (73.148.xxx.169)

    재혼은 애들만 불쌍해요.
    본인들 좋자고 한 결정은 자업자득.

  • 21. 재혼은
    '24.11.2 5:49 PM (218.48.xxx.143)

    재혼은 90프로 이혼입니다. 진리예요.
    이혼전문변호사가 맨날 얘기하잖아요?
    그리고 지자식 고생시킨다는거 절대 모르더라구요.
    제발 그냥 연애만 하세요.

  • 22. ...
    '24.11.2 6:18 PM (1.234.xxx.15)

    싱글들이 애딸린 쪽 일방적으로 이해해줘도 고마운지 몰라요
    제발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 23.
    '24.11.2 7:34 PM (39.7.xxx.60)

    요즘 왜 이런 글이 계속되나요????
    다들 알고도… 그렇죠

  • 24. 일반화의 오류
    '24.11.2 7:43 PM (106.101.xxx.238)

    제 친구 애있는 돌싱녀인데
    초혼남이랑 결혼해서 진짜 잘 삽니다.
    제친구가 남편에게 진짜 잘 하고,
    재산도 많이 불렸구요.
    남편이 아들한테도 잘 하고 잉꼬부부입니다.

    원글님 말씀 무슨 뜻인지 잘 압니다.
    하지만, 인생은 나하기 나름입니다.

  • 25. 하지만
    '24.11.2 9:27 PM (74.75.xxx.126)

    다 같이 자녀 딸린 재혼이라지만 차승원 배우 경우랑 원글님 얘기하는 경우는 많이 다른데요.
    남자는 초혼인데 여자분이 애 딸린 돌싱이면 결혼해도 양육비 나갈 일은 없고 오히려 전 남편한테 받아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우리 나라는 아직까진 이혼하면 엄마가 애 키우는 경우가 많으니까 남자 돌싱은 애 안 키우는 상황이라 자유롭게 결혼해도 계속 전처랑 애들한테 돈이 나가겠죠. 그래도 베풀 게 많은 능력 좋고 배려심 깊은 남자라면 모를까요.

  • 26. ㅇㅇ
    '24.11.2 9:44 PM (222.233.xxx.216)

    원글님 글 동의 동감 합니다

  • 27. ㅇㅇ
    '24.11.2 10:24 PM (118.235.xxx.10)


    '24.11.2 7:34 PM (39.7.xxx.60)
    요즘 왜 이런 글이 계속되나요???? 2222222222222

    어차피 말려도 안들리고 안보여요.
    냅둬유 살아나봐야 아~이게 아니구나
    원글처럼 뒤늦게 느끼는거죠.

  • 28. ...
    '24.11.3 9:09 AM (122.35.xxx.16)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감사합니다. 다 맞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314 여행다녀와 느낀점, 혼자 주절거림... 10 주절주절 2024/11/02 4,938
1644313 비비고 즉석국 좀 추천해주세요~~ 3 비상용 2024/11/02 971
1644312 저는 후회하고 있어요. 18 2024/11/02 24,187
1644311 이토록 2 하빈이 2024/11/02 1,532
1644310 오늘 포레스텔라 공연 보고 왔어요 2 행복한후기 2024/11/02 2,879
1644309 이븐하게가 유행어였어요? 5 ... 2024/11/02 5,180
1644308 그알 하네요 7 스브스 2024/11/02 3,124
1644307 주접이 심해지는건 왤까요 9 뭔가 2024/11/02 1,750
1644306 스포일수도?지옥판사 정태규왜 ? 3 ........ 2024/11/02 2,048
1644305 의사 며느리에게 바라는 게 많던 사람들 8 2024/11/02 3,610
1644304 TK가 싼 똥, TK가 치우자 7 대구에서 2024/11/02 1,754
1644303 최영민, 동시간대에 극강의 다중인격 5 최영민 2024/11/02 4,251
1644302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9 궁금 2024/11/02 5,236
1644301 중3 아들 때문에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21 사춘기 2024/11/02 5,365
1644300 부부가 정치 성향이 같다는 거 28 .. 2024/11/02 3,516
1644299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이 진짜 쉽지 않네요. 18 지옥 2024/11/02 5,212
1644298 Re: "북한 병사 투입된거 확실하긴 한건가요?&quo.. 8 댓글올림 2024/11/02 2,121
1644297 20대 아이들 패딩 어느 브랜드 선호하나요? 26 지혜를 2024/11/02 3,654
1644296 입으로 후후 불어서 아이 밥 주는 거요. 43 ㅇㅇ 2024/11/02 6,599
1644295 제가 참사생존자인가요 by 김초롱 1 이태원 2024/11/02 2,265
1644294 엄마노릇 슬럼프 왔어요... 4 지쳐요 2024/11/02 2,155
1644293 지난 월요일에 산 게장 냉장보관 언제까지 일까요? 5 ... 2024/11/02 470
1644292 블프는 다가오는데 로봇청소기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ㅠ 도와주세요.. .. 2024/11/02 507
1644291 정년이 꿀잼이네요 3 00 2024/11/02 4,225
1644290 이토록 친밀한 12 @@ 2024/11/02 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