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릴때부터 늘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가 원망이 많았다고 하는데 같은 직종으로 퇴직한 그 지인의 지인도 자녀가 그래서 장성해서 잘안보고 산다네요. 직업특성인건지 그시절에 바쁘게 살았던분들 이런 경우 많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한 지인이
1. 일하면서
'24.11.2 1:53 PM (222.119.xxx.18)애들과 교감 못한 분들 많죠.
당연히 애들과 잔정 없구요.2. 에이
'24.11.2 2:13 PM (61.255.xxx.179)엄마가 일한다고 자녀랑 사이가 소원해지겠어요?
보통 자녀가 부모랑 잘 안보고 사는 경우는 부모의 성격이나 태도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요.
직업 특성상 그렇다면 전 세계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은 모두 자식과 사이 나쁘게요??3. Oo
'24.11.2 2:29 PM (121.133.xxx.61)엄마가 일하면서 남은 시간 아이와 교류가 잘 되었다면 모를까 엄마가 바쁘면 교감이 생기기 쉽지않아 두고두고 서먹하긴하죠.
4. 더
'24.11.2 3:10 PM (118.235.xxx.188)애틋해 하는집 많아요. 홀어머니 자식들 애틋해 하는거 보세요 똑같은 사과 한알 두고도 빨갛다 노랗다 사람 마음이 다른데 유전자 차이겠죠.
5. 영통
'24.11.2 3:1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혹시
부모가 돈이 없나요?
교감이 없었지만 부모가 돈 많이 모아 놓았으면
자식이 연을 이어가는데
어릴 적 교감도 없었는데 나이 들어 부모가 돈도 없으면
자식이 자기가 받은 것도 없는데 할 일이 많아질 거 같아
거리두는 경우도 있죠
현재 부모가 돈이 있나 없나 .
이게 연이 이어지나 안 이어지나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식 소용없는 거 이제 미리 알고
자식 잘 안 낳는 거구요6. 영통
'24.11.2 3:15 PM (125.132.xxx.27)혹시
부모가 돈이 없나요?
교감이 없었지만 부모가 돈 많이 모아 놓았으면
자식이 연을 이어가는데
어릴 적 교감도 없었는데 나이 들어 부모가 돈도 없으면
자식이 자기가 받은 것도 없는데 할 일이 많아질 거 같아
거리두는 경우도 있죠
현재 부모가 돈이 있나 없나 .
이게 연이 이어지나 안 이어지나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며느리만 돈 없는 시어른 거리 두는 거 아니에요
친자식도 정서적으로도 해 준 거 없는데 돈 없는 부모에게는 거리 둡니다.
돈 없는 부모는 아이 어릴적부터 다정하고 정서적으로 유대 잘 쌓아야하죠..7. 기댈곳없이
'24.11.2 3:23 PM (211.234.xxx.95)아이가 기댈곳없이 자랐다면 그럴거 같아요.
대놓고 부모피하냐, 그래도 티안내고 피하냐 그 차이만 있을뿐.
윗분 말대로 정서적 유대를 잘 쌓았다면 부모가 바빴어도 가난해도 자식과 사이 좋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한집에 산다면 아침이나 저녁 10분씩만 아이와 대화하고 주말에 함께 있어주고 충분합니다.
부모가 돈 많으면 앞에서만 부모대접하고 부모가 돈으로 보이겠죠.8. ..
'24.11.2 4:44 PM (223.33.xxx.166)정년퇴직했는데 본인들 여유야 있죠
자식이 잘됐는데 굳이 자주 안찾아오고 안보는거에요.9. 나르
'24.11.2 7:01 PM (211.211.xxx.245)사람나름 아닐까요. 주변 정년 퇴직한 분들 많으신데 다들 관계 좋으세요. 오래 직장생활한 엄마 자랑스러워하고 아이들도 다들 잘 성장하였고요. 전 50대 중반인데 직장다니는 저희집 아이 말 들어보면 엄마가 안정된 직장에 오래 다니는 걸 부러워한다고 합니다. 경제적 이유겠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온 엄마를 존경하는 마음도 가끔 표현해 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1850 | 배추된장국)배추를 따로 꼭 삶아야하나요 13 | 지맘 | 2024/11/02 | 4,603 |
1641849 | 갱년기 ldl수치요 얼마에 약먹나요? 8 | 콜레스트롤수.. | 2024/11/02 | 2,372 |
1641848 | 여행다녀와 느낀점, 혼자 주절거림... 10 | 주절주절 | 2024/11/02 | 5,052 |
1641847 | 비비고 즉석국 좀 추천해주세요~~ 3 | 비상용 | 2024/11/02 | 1,016 |
1641846 | 저는 후회하고 있어요. 17 | … | 2024/11/02 | 24,336 |
1641845 | 오늘 포레스텔라 공연 보고 왔어요 2 | 행복한후기 | 2024/11/02 | 2,929 |
1641844 | 이븐하게가 유행어였어요? 5 | ... | 2024/11/02 | 5,307 |
1641843 | 그알 하네요 7 | 스브스 | 2024/11/02 | 3,200 |
1641842 | 주접이 심해지는건 왤까요 9 | 뭔가 | 2024/11/02 | 1,786 |
1641841 | 스포일수도?지옥판사 정태규왜 ? 3 | ........ | 2024/11/02 | 2,085 |
1641840 | 의사 며느리에게 바라는 게 많던 사람들 7 | 음 | 2024/11/02 | 3,730 |
1641839 | TK가 싼 똥, TK가 치우자 7 | 대구에서 | 2024/11/02 | 1,789 |
1641838 | 최영민, 동시간대에 극강의 다중인격 5 | 최영민 | 2024/11/02 | 4,399 |
1641837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9 | 궁금 | 2024/11/02 | 5,341 |
1641836 | 중3 아들 때문에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20 | 사춘기 | 2024/11/02 | 5,480 |
1641835 | 부부가 정치 성향이 같다는 거 28 | .. | 2024/11/02 | 3,557 |
1641834 |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이 진짜 쉽지 않네요. 16 | 지옥 | 2024/11/02 | 5,453 |
1641833 | 20대 아이들 패딩 어느 브랜드 선호하나요? 26 | 지혜를 | 2024/11/02 | 3,812 |
1641832 | 입으로 후후 불어서 아이 밥 주는 거요. 43 | ㅇㅇ | 2024/11/02 | 6,652 |
1641831 | 제가 참사생존자인가요 by 김초롱 | 이태원 | 2024/11/02 | 2,298 |
1641830 | 엄마노릇 슬럼프 왔어요... 4 | 지쳐요 | 2024/11/02 | 2,185 |
1641829 | 지난 월요일에 산 게장 냉장보관 언제까지 일까요? 5 | ... | 2024/11/02 | 497 |
1641828 | 블프는 다가오는데 로봇청소기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ㅠ 도와주세요.. | .. | 2024/11/02 | 555 |
1641827 | 정년이 꿀잼이네요 3 | 00 | 2024/11/02 | 4,286 |
1641826 | 이토록 친밀한 11 | @@ | 2024/11/02 | 3,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