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한 지인이

..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24-11-02 13:37:56

애들 어릴때부터 늘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가 원망이 많았다고 하는데 같은 직종으로 퇴직한 그 지인의 지인도 자녀가 그래서 장성해서 잘안보고 산다네요. 직업특성인건지 그시절에 바쁘게 살았던분들 이런 경우 많나요?

IP : 223.33.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하면서
    '24.11.2 1:53 PM (222.119.xxx.18)

    애들과 교감 못한 분들 많죠.
    당연히 애들과 잔정 없구요.

  • 2. 에이
    '24.11.2 2:13 PM (61.255.xxx.179)

    엄마가 일한다고 자녀랑 사이가 소원해지겠어요?
    보통 자녀가 부모랑 잘 안보고 사는 경우는 부모의 성격이나 태도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요.
    직업 특성상 그렇다면 전 세계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은 모두 자식과 사이 나쁘게요??

  • 3. Oo
    '24.11.2 2:29 PM (121.133.xxx.61)

    엄마가 일하면서 남은 시간 아이와 교류가 잘 되었다면 모를까 엄마가 바쁘면 교감이 생기기 쉽지않아 두고두고 서먹하긴하죠.

  • 4.
    '24.11.2 3:10 PM (118.235.xxx.188)

    애틋해 하는집 많아요. 홀어머니 자식들 애틋해 하는거 보세요 똑같은 사과 한알 두고도 빨갛다 노랗다 사람 마음이 다른데 유전자 차이겠죠.

  • 5. 영통
    '24.11.2 3:1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혹시
    부모가 돈이 없나요?

    교감이 없었지만 부모가 돈 많이 모아 놓았으면
    자식이 연을 이어가는데

    어릴 적 교감도 없었는데 나이 들어 부모가 돈도 없으면
    자식이 자기가 받은 것도 없는데 할 일이 많아질 거 같아
    거리두는 경우도 있죠

    현재 부모가 돈이 있나 없나 .
    이게 연이 이어지나 안 이어지나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식 소용없는 거 이제 미리 알고
    자식 잘 안 낳는 거구요

  • 6. 영통
    '24.11.2 3:15 PM (125.132.xxx.27)

    혹시
    부모가 돈이 없나요?

    교감이 없었지만 부모가 돈 많이 모아 놓았으면
    자식이 연을 이어가는데

    어릴 적 교감도 없었는데 나이 들어 부모가 돈도 없으면
    자식이 자기가 받은 것도 없는데 할 일이 많아질 거 같아
    거리두는 경우도 있죠

    현재 부모가 돈이 있나 없나 .
    이게 연이 이어지나 안 이어지나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며느리만 돈 없는 시어른 거리 두는 거 아니에요
    친자식도 정서적으로도 해 준 거 없는데 돈 없는 부모에게는 거리 둡니다.

    돈 없는 부모는 아이 어릴적부터 다정하고 정서적으로 유대 잘 쌓아야하죠..

  • 7. 기댈곳없이
    '24.11.2 3:23 PM (211.234.xxx.95)

    아이가 기댈곳없이 자랐다면 그럴거 같아요.
    대놓고 부모피하냐, 그래도 티안내고 피하냐 그 차이만 있을뿐.
    윗분 말대로 정서적 유대를 잘 쌓았다면 부모가 바빴어도 가난해도 자식과 사이 좋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한집에 산다면 아침이나 저녁 10분씩만 아이와 대화하고 주말에 함께 있어주고 충분합니다.
    부모가 돈 많으면 앞에서만 부모대접하고 부모가 돈으로 보이겠죠.

  • 8. ..
    '24.11.2 4:44 PM (223.33.xxx.166)

    정년퇴직했는데 본인들 여유야 있죠
    자식이 잘됐는데 굳이 자주 안찾아오고 안보는거에요.

  • 9. 나르
    '24.11.2 7:01 PM (211.211.xxx.245)

    사람나름 아닐까요. 주변 정년 퇴직한 분들 많으신데 다들 관계 좋으세요. 오래 직장생활한 엄마 자랑스러워하고 아이들도 다들 잘 성장하였고요. 전 50대 중반인데 직장다니는 저희집 아이 말 들어보면 엄마가 안정된 직장에 오래 다니는 걸 부러워한다고 합니다. 경제적 이유겠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온 엄마를 존경하는 마음도 가끔 표현해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738 이것도 고소가 되는건가요? 4 ㅇㅇ 2024/11/02 1,064
1641737 수학 머리없는 딸 짠해요.. 16 우유 2024/11/02 3,655
1641736 대구단풍 1 대구 2024/11/02 627
1641735 우크라이나 앵벌이 짖 6 전쟁 2024/11/02 1,233
1641734 오늘 근교 나들이 가야할 날씨네요 3 00 2024/11/02 974
1641733 전문가가 말하는 생각보다 심각한 R&D 예산 삭감 사태 4 WTF 2024/11/02 1,637
1641732 서울역 4번 출구 18 좋네요 2024/11/02 2,407
1641731 이상해진 여행모임 19 제주 2024/11/02 6,797
1641730 밥먹으면서 tv,유튜브 보시는 분들 5 ㅇㅇ 2024/11/02 1,558
1641729 잡다한 지식? 1 알쓸 2024/11/02 484
1641728 저희 엄마 73세이신데..영어회화 공부 하고싶다고 해서요..회화.. 6 사용할려고 2024/11/02 3,053
1641727 퇴직한 지인이 8 .. 2024/11/02 2,873
1641726 尹, 궁지 벗어나려 위험한 선택? "전쟁 위험 현실될까.. 9 ... 2024/11/02 2,610
1641725 미국 영어 발음이 주마다 다른가요? 13 ... 2024/11/02 1,556
1641724 시어머님 친정엄마 두분 다 가까이 사셨으면 좋겠어요 4 2024/11/02 2,248
1641723 주차장 접촉사고 9 접촉사고 2024/11/02 996
1641722 용산 "尹 취임후 明과 통화 안 해"→서영교 .. 4 0000 2024/11/02 2,693
1641721 과학중점고 1 과학중점고 2024/11/02 841
1641720 지금 중3 6 아.. 2024/11/02 1,030
1641719 (펑)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26 ㅇㅇ 2024/11/02 3,320
1641718 상위 10% 12 고래 2024/11/02 3,126
1641717 70분드라마 라는 단막극이이 있었나요? 2 .. 2024/11/02 363
1641716 기어..n으로 뒀는데 안 밀리는 경우도 4 ㅇㅇ 2024/11/02 970
1641715 날씨가 미쳤나봐요 27 자몽티 2024/11/02 21,133
1641714 남자들 욕 하는 건 흔한 일일가요? 5 2024/11/02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