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한 지인이

..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24-11-02 13:37:56

애들 어릴때부터 늘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가 원망이 많았다고 하는데 같은 직종으로 퇴직한 그 지인의 지인도 자녀가 그래서 장성해서 잘안보고 산다네요. 직업특성인건지 그시절에 바쁘게 살았던분들 이런 경우 많나요?

IP : 223.33.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하면서
    '24.11.2 1:53 PM (222.119.xxx.18)

    애들과 교감 못한 분들 많죠.
    당연히 애들과 잔정 없구요.

  • 2. 에이
    '24.11.2 2:13 PM (61.255.xxx.179)

    엄마가 일한다고 자녀랑 사이가 소원해지겠어요?
    보통 자녀가 부모랑 잘 안보고 사는 경우는 부모의 성격이나 태도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요.
    직업 특성상 그렇다면 전 세계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은 모두 자식과 사이 나쁘게요??

  • 3. Oo
    '24.11.2 2:29 PM (121.133.xxx.61)

    엄마가 일하면서 남은 시간 아이와 교류가 잘 되었다면 모를까 엄마가 바쁘면 교감이 생기기 쉽지않아 두고두고 서먹하긴하죠.

  • 4.
    '24.11.2 3:10 PM (118.235.xxx.188)

    애틋해 하는집 많아요. 홀어머니 자식들 애틋해 하는거 보세요 똑같은 사과 한알 두고도 빨갛다 노랗다 사람 마음이 다른데 유전자 차이겠죠.

  • 5. 영통
    '24.11.2 3:1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혹시
    부모가 돈이 없나요?

    교감이 없었지만 부모가 돈 많이 모아 놓았으면
    자식이 연을 이어가는데

    어릴 적 교감도 없었는데 나이 들어 부모가 돈도 없으면
    자식이 자기가 받은 것도 없는데 할 일이 많아질 거 같아
    거리두는 경우도 있죠

    현재 부모가 돈이 있나 없나 .
    이게 연이 이어지나 안 이어지나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식 소용없는 거 이제 미리 알고
    자식 잘 안 낳는 거구요

  • 6. 영통
    '24.11.2 3:15 PM (125.132.xxx.27)

    혹시
    부모가 돈이 없나요?

    교감이 없었지만 부모가 돈 많이 모아 놓았으면
    자식이 연을 이어가는데

    어릴 적 교감도 없었는데 나이 들어 부모가 돈도 없으면
    자식이 자기가 받은 것도 없는데 할 일이 많아질 거 같아
    거리두는 경우도 있죠

    현재 부모가 돈이 있나 없나 .
    이게 연이 이어지나 안 이어지나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며느리만 돈 없는 시어른 거리 두는 거 아니에요
    친자식도 정서적으로도 해 준 거 없는데 돈 없는 부모에게는 거리 둡니다.

    돈 없는 부모는 아이 어릴적부터 다정하고 정서적으로 유대 잘 쌓아야하죠..

  • 7. 기댈곳없이
    '24.11.2 3:23 PM (211.234.xxx.95)

    아이가 기댈곳없이 자랐다면 그럴거 같아요.
    대놓고 부모피하냐, 그래도 티안내고 피하냐 그 차이만 있을뿐.
    윗분 말대로 정서적 유대를 잘 쌓았다면 부모가 바빴어도 가난해도 자식과 사이 좋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한집에 산다면 아침이나 저녁 10분씩만 아이와 대화하고 주말에 함께 있어주고 충분합니다.
    부모가 돈 많으면 앞에서만 부모대접하고 부모가 돈으로 보이겠죠.

  • 8. ..
    '24.11.2 4:44 PM (223.33.xxx.166)

    정년퇴직했는데 본인들 여유야 있죠
    자식이 잘됐는데 굳이 자주 안찾아오고 안보는거에요.

  • 9. 나르
    '24.11.2 7:01 PM (211.211.xxx.245)

    사람나름 아닐까요. 주변 정년 퇴직한 분들 많으신데 다들 관계 좋으세요. 오래 직장생활한 엄마 자랑스러워하고 아이들도 다들 잘 성장하였고요. 전 50대 중반인데 직장다니는 저희집 아이 말 들어보면 엄마가 안정된 직장에 오래 다니는 걸 부러워한다고 합니다. 경제적 이유겠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온 엄마를 존경하는 마음도 가끔 표현해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337 남자는 늙으면 냄새 나서 혼자 살면 안 되겠네요 15 2024/12/25 5,616
1660336 여동생도 저한테는 우쭐한가봐요. 4 여동생 2024/12/25 3,384
1660335 살빠지면 눈꺼풀살도 빠질까요? 4 2024/12/25 1,553
1660334 KBS기자 훼방놓는 사슴들 15 메리크리스마.. 2024/12/25 3,752
1660333 앞으로 대통령 후보는 체중도 9 ㄹㅇㄴㅁ 2024/12/25 1,574
1660332 한살림 케잌 어떤가요..? 13 흑진주 2024/12/25 2,231
1660331 기차의자 구둣발처럼 3 ㄱㄴ 2024/12/25 1,092
1660330 유지니맘님 임시 단톡방 어디인가요 2 .. 2024/12/25 2,156
1660329 첫 해외여행가는데 미아방지 5 미아방지 2024/12/25 1,347
1660328 김선호 국방대행 “계엄 동원 요원 전원 부대복귀 확인” 10 .. 2024/12/25 3,554
1660327 (탄핵인용)갤럭시만 쓰다가 아이폰으로 바꿀까 하는데.... 4 고민중 2024/12/25 873
1660326 82 바탕화면 이 검정색입니다 7 ........ 2024/12/25 1,096
1660325 중1수학공부도와주세요 2 sany 2024/12/25 910
1660324 캠벨 치킨누들 숩은 국내에는 안파나요? 2 클클 2024/12/25 928
1660323 너무 마음에 드는 패딩이 비싸요 46 ㅠㅠ 2024/12/25 12,769
1660322 (추합기도부탁드려요) 이런 시국에 너무 죄송 합니다 15 추합 2024/12/25 1,299
1660321 윤수괴가 즐겨먹는 중국 술 한병에 50만원 정도라고 10 ㅇㅇ 2024/12/25 2,428
1660320 식도 추천해주세요. 8 .... 2024/12/25 1,134
1660319 20년 넘은 막스마라코트 6 2000 2024/12/25 4,016
1660318 롱패딩 샀는데 조금 무거운데 어쩌죠 16 패딩 2024/12/25 4,268
1660317 이재명 나비효과 9 태풍 2024/12/25 2,382
1660316 혈색소 수치가 높은 경우 보셨나요? (당화혈색소 아님) 3 2024/12/25 1,945
1660315 냉장고 2도어샀는데 20 나무꽃 2024/12/25 2,944
1660314 선우은* X 유영* 커플이요.. 11 .. 2024/12/25 7,018
1660313 오늘 성탄 미사 시간은 평일 미사 시간으로 가면 될까요 5 메리크리스마.. 2024/12/25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