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다들 이런생각 안하고 살아요?

ㅇㅇ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24-11-02 11:48:45

모든게 허무하다는 생각

의미없다는 생각

왜 사나 싶고

나라는 존재는 쓸모없고 사회 속에 존재가치를 상실한 인간이고 등등

 

40대 독거녀고요...

씻지도 않고 기름진머리 그대로 억지로 나가서 만보씩 걷고 있지만 별 나아지는것도 없는거 같고....

알바도 하기 싫고 걍 집에서 인터넷만 하고 싶고 유투브만 보고싶고 그러네요

 

제가 많이 비정상이예요?

마음이 병든건가요?

IP : 183.98.xxx.16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1.2 11:51 AM (172.226.xxx.42)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미없고 그냥 다 싫어요…도 아니고
    유튜브 인터넷만 하고싶다니 게으른 스마트폰중독

  • 2. 집에서
    '24.11.2 11:52 AM (219.255.xxx.120)

    82쿡 유튜브만 보다가 바닥쳤다 싶으면 다시 나가면 되죠
    혼잔데 돈만 있으면 뭐가 문제
    마음대로 다 하세요 진심

  • 3. ……
    '24.11.2 11:53 AM (112.104.xxx.252)

    정도의 차이긴 하지만 다들 그런 생각 하지요
    햇빛 많이 받으시며 걸으세요
    걷고 샤워하고 나면 기분이 훨씬 나아질거예요

    계속 우울하면 병원에 가보는것도 고려해보세요

  • 4. ....
    '24.11.2 11:5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병원을 가봐야죠..ㅠㅠ 지금 상황도 좀 심각한것 같은데요 ..ㅠㅠ

  • 5. 집에서
    '24.11.2 12:02 PM (219.255.xxx.120)

    넷플릭스 유튜브 tv 돌려보기
    아이오면 슬슬 일어나 간식주고 학원보냄
    남편은 주3일은 먹고 들어옴
    세식구 살림도 할거 없고 병원 모시고 다닐 양가부모님도 안계시고
    동네친구 커피 수다도 하루이틀이지
    심심해 미칠거같아 오만 잡생각만 머릿속에 드글
    밤엔 잠도 안와..
    버스타고 사람들이랑 밥도 먹고 말도 하고싶어서
    초등학교 청소갑니다
    2년 되었는데 사실 좀 많이 ... 좋아요
    허리 무릎 손목만 안아프면 오래 하고싶어요

  • 6. ...
    '24.11.2 12:02 PM (114.200.xxx.129)

    그정도면 병원을 가봐야죠..ㅠㅠ 지금 상황도 좀 심각한것 같은데요 ..ㅠㅠ
    정상 비정상을 떠나서. 원글님 그렇게 살면 건강에도 더 안좋을테고
    그럼 한없이 마음이 더 우울해지고 .. 얼릉 극복하고 정상적인 감정으로살아야죠

  • 7. 하루
    '24.11.2 12:21 PM (220.95.xxx.157)

    하루하루가 바빠서 이런저런 생각할 틈이 없어요
    50대라 다가올 노후가 두려워 준비하느라 정신 없네요

  • 8. 설직히
    '24.11.2 12:21 PM (114.204.xxx.203)

    60 다가오니 살기 싫어요
    남은건 아프고 늙는거 밖에 없어서..
    황금기는 40대 50초까지인듯

  • 9. ㅁㅁ
    '24.11.2 12:23 PM (39.121.xxx.133)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하는 생각 아닐까요.
    우울할때요.
    소일거리가 필요하네요

  • 10. .......
    '24.11.2 12:39 PM (59.13.xxx.51)

    우울감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런생각 다 하지만 또 어느날은 행복할때도 있어서
    감정이 왔다갔다 하면서 살거든요.
    경치 좋은곳으로 걷기하러 어행한번 다녀오세요.

  • 11. 나도혼자
    '24.11.2 12:39 PM (133.32.xxx.11)

    큰애 대학 보냈고 둘째 고교입시 준비중이고...
    아침 애 도시락 싸서 등교시키고 누워서 유투브 보다 한숨자고 재택남편 점심주고 집청소하고
    머리감고 세팅하고 꾸안꾸하고 집 바로 앞에 자라 H&M 유니클로 한바퀴 돌고 수퍼가서 장보고 넷플릭스 보면서 요리해서 저녁준비하고 설겆이하고 빨래 개고 ....
    밤에 또 수퍼 한바튀 돌고 과일 쿠키랑 아이스크림 푸딩등 디저트 잔뜩사오고 밤에 슬슬 녹여먹고
    노후는 에따 모르겠고 남편 운동 나가면 집에서 혼자 새로산 자라 드레스나 입어보고

  • 12.
    '24.11.2 12:42 PM (61.39.xxx.168)

    우울증 같으셔요

  • 13. .....
    '24.11.2 12:46 PM (121.137.xxx.107)

    저의 경우는 단 한번도 그런생각 한 적 없어요.
    물론 게으르고 슬프고 우울하고 침울한 적도 있지만
    단 한번도 모든게 허무하고 의미없단 생각은 안해봤어요.
    단 한번도 사라지고 싶다던지 눈뜨지 않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 14. 저도
    '24.11.2 1:05 PM (125.248.xxx.161)

    그런 생각 해본적 없어요, 제 인생을 그냥 흘려보내기 싫은 마응이 커요. 하지만 인간관계는 부질 없다는 걸 알아서 연연하지 않아요.

  • 15. ....
    '24.11.2 1:05 PM (223.39.xxx.250) - 삭제된댓글

    일 안할때 그런 느낌 강하게 들었어요
    그래서 긴연휴가 별로 좋지않아요...

    자기만의 가정만들어서 자녀키우는분은
    그것이 자신의 일이니까 인생의 의미가 충만한것같고. 허무가 때때로 있겠지만 왜살지라는 의문까지는 잘 안느끼는듯

    독신은 일 아니면 삶의 의미 느끼기 힘든거같아요
    일이 있어도 왜 살아야하지?라는 생각 많이 들고요
    독신 40대 비혼여성이 자녀 입양후에 왜 살지?라는 질문이 멈췄다고 ..그분은 출판사 일하느라 바쁘신 분인데도요

  • 16. ....
    '24.11.2 1:06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사실 저도 야근해가며 일해도 왜살지?라는 의문이 40대부터 정말 자주 들어요

  • 17. ....
    '24.11.2 1:06 PM (223.39.xxx.22)

    일 안할때 그런 느낌 강하게 들었어요
    그래서 긴연휴가 별로 좋지않아요...

    자기만의 가정만들어서 자녀키우는분은
    그것이 자신의 일이니까 인생의 의미가 충만한것같고. 허무가 때때로 있겠지만 왜살지라는 의문까지는 잘 안느끼는듯

    독신은 일 아니면 삶의 의미 느끼기 힘든거같아요
    일이 있어도 왜 살아야하지?라는 생각 많이 들고요
    독신 40대 비혼여성이 자녀 입양후에 왜 살지?라는 질문이 멈췄다고 ..그분은 출판사 일하느라 바쁘신 분인데도요. 사실 저도 야근해가며 일해도 왜살지?라는 의문이 40대부터 정말 자주 들어요

  • 18. 어머
    '24.11.2 1:10 PM (218.54.xxx.75)

    여자들 외모 더럽게 방치하는 사람들은
    거의 우울증이면 그래요.
    원글님, 날씨 좋을때인데 몸 깨끗이 씻고 옷 빨아놓은거
    다림질 해서 입고 미용실애서 머리 조금 다듬고
    따뜻한 음식 드시고 힘 내세요. 인생 별거 없어요.
    유튜브만 보더라도 내 몸과 공간 단정하면 됩니다.

  • 19.
    '24.11.2 1:46 PM (39.7.xxx.111)

    우울증 치료받으세요
    근데
    돈 안 벌고 집에 콕 박혀 있어도 될 재력은 있나 보네요

  • 20. 눈 딱 감고
    '24.11.2 2:05 PM (222.119.xxx.18)

    봉사활동찾아서 시작해보세요.

  • 21. 영통
    '24.11.2 3:06 PM (125.132.xxx.27)

    의미 찾지 마세요

    님 당장 즐거운 거 찾으세요

    맛있는 거
    좋은 경치
    맛사지..
    사우나
    뭐든 ..마약 불륜 쾌락 아닌 어떤 즐거움을 찾으세요

    의미 그런 거 없어도 되는 우린 그냥 한 생명일 뿐
    짐승도 의미 안 찾고 그 날 그 날 살아요

  • 22. ㅇㅇ
    '24.11.2 3:55 PM (183.98.xxx.166)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해요 아무래도 지금 백수이고 가족이 없다보니까 이런 생각들이 나는거 같아요. 당장 사우나부터 갔다와야겠어요

  • 23. ㅇㅇ
    '24.11.2 3:56 PM (183.98.xxx.166)

    댓글들 감사해요 아무래도 지금 백수이고 자식도 없고 그렇다보니까 이런 생각들이 나는거 같아요. 당장 사우나부터 갔다와야겠어요

  • 24. 씻으세요
    '24.11.2 4:04 PM (59.8.xxx.68)

    일단 씻고 예쁘게 화장하세요
    가볍게 입고 나가서 돌아다니세요
    시장도 가고

  • 25. ..
    '24.11.2 4:11 PM (182.220.xxx.5)

    씻고 달리기 하세요.
    맛있는거 먹고 술도 한잔 하시고
    영화 드라마도 재미난거 보시고요.

  • 26. ...
    '24.11.2 4:30 PM (106.255.xxx.226) - 삭제된댓글

    그거 우울증이에요
    제가 걸려봐서 아는데 저랑 증상이 같으세요
    저도 집에서 종일 누워서 인터넷 유튜브만 봤어요 하루종일 밥도 굶고 먹기도 싫고 씻지도 않았어요 죽고 싶고요.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시작되었고 계속 다니면 자살할거 같아서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백수로 일년 반동안 폐인으로 지냈어요
    그래도 저보단 나으시네요 저는 걷는것도 싫고 모든걸 다 그만두고 싶었어요
    정신과에서 약먹고 매주 20분간 상담하고 상담실에서도 매주 한시간씩 상담하고 일년 반동안 그러다가 서서히 좋아져서 지금은 다시 직장 다니고 외출도 잘하고 비관적인 생각도 끊게 되었어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저는 40대후반 아마 갱년기리 호르몬 변화 영향도 컸던거 같아요
    얼른 약먹고 상담 받으세요

  • 27. ...
    '24.11.2 4:33 PM (106.255.xxx.226)

    그거 우울증이에요
    저도 40대 독거녀이고 제가 걸려봐서 아는데 저랑 증상이 같으세요
    저도 집에서 종일 누워서 인터넷 유튜브만 봤어요 하루종일 밥도 굶고 먹기도 싫고 씻지도 않았어요 죽고 싶고요.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시작되었고 계속 다니면 자살할거 같아서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백수로 일년 반동안 폐인으로 지냈어요
    그래도 저보단 나으시네요 저는 걷는것도 싫고 모든걸 다 그만두고 싶었어요
    정신과에서 약먹고 매주 20분간 상담하고 상담실에서도 매주 한시간씩 상담하고 일년 반동안 그러다가 서서히 좋아져서 지금은 다시 직장 다니고 외출도 잘하고 비관적인 생각도 끊게 되었어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저는 40대후반 아마 갱년기리 호르몬 변화 영향도 컸던거 같아요 혼자 사는것도 고립된 생활이 우울증을 부추긴다고 해요
    얼른 약먹고 상담 받으세요

  • 28. 때로는
    '24.11.2 6:06 PM (169.212.xxx.150)

    그런 적 많죠.
    기혼이라도 그래요. 다른 형태의 우울감..
    그래도 어떤 계기가 돼서 툴툴 털어지기도 하고.

  • 29. ...
    '24.11.2 6:08 PM (222.104.xxx.252) - 삭제된댓글

    기혼여성은 빈둥지증후군으로 우울증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우울증이 여성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많은거 같아요
    여성들 폐경기 갱년기에 우울증 흔하니까요

  • 30. ...
    '24.11.2 6:08 PM (222.104.xxx.252) - 삭제된댓글

    기혼여성은 빈둥지증후군으로 우울증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우울증이 여성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많은거 같아요
    여성들 폐경기 갱년기에 우울증 흔하니까요
    그리고 우울증환자 80%가 여성이래요

  • 31. ...
    '24.11.2 6:09 PM (222.104.xxx.252)

    기혼여성은 빈둥지증후군으로 우울증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자기 인생ㅇ 부질없고 허무하고 무가치하고.
    우울증이 여성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많은거 같아요
    여성들 폐경기 갱년기에 빈둥지증후군과 우울증이 흔하니까요
    그리고 우울증환자 80%가 여성이래요

  • 32. .....
    '24.11.2 11:56 PM (110.13.xxx.200)

    일안하고 고립되서 혼자 있으니 그런건데
    일단 그래도 나가면 기분전환되니까 자주 나가시고 외출을 종종 하세요.
    운동해서 활력도 찾으시구요.
    어디 무료 강의라도 자주 들으세요.
    취미라도 해보시고 자꾸 이거저거 시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583 아이 잘 키우는 엄마는 목소리 톤이 높지 않다.. 13 ㅇㅇ 2024/11/04 3,272
1644582 초등 야구선수 수준 ㅇㅇ 2024/11/04 381
1644581 50대 신용카드 뭐 신청할까요? 6 카드 2024/11/04 1,110
1644580 다이어터인데 잣 2 ........ 2024/11/04 519
1644579 인스타그램이 저를 거부하네요 1 거부하는군 2024/11/04 856
1644578 미국 교포들은 왜? 9 2024/11/04 3,020
1644577 자궁근종 수술해야하는데 보험사에서 로봇수술 된다안된다 말을 안해.. 4 실비 2024/11/04 1,462
1644576 尹 "2년반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어" 58 ........ 2024/11/04 4,253
1644575 초보운전, 실수 하는 것들이 자꾸 각인이 돼는데요.ㅜㅜ 9 ㅜㅜ 2024/11/04 939
1644574 배달음식주문 진상인가요??? 4 진상 2024/11/04 1,813
1644573 정말 김치에 미원... 12 하ㅠㅠㅠ 2024/11/04 4,761
1644572 녹용먹은 후기 10 ,,, 2024/11/04 2,190
1644571 시판 배추김치 추천좀 해주세요 5 ... 2024/11/04 968
1644570 휴게소 고구마 튀김 있잖아요. 5 스틱 2024/11/04 1,597
1644569 나의 소소한 행복 11 .. 2024/11/04 3,977
1644568 아래 중령 살인 어쩌구 어휴 2024/11/04 1,663
1644567 11월9일 윤정권 퇴진 총궐기 선포 20 !!!!! 2024/11/04 2,526
1644566 지나치게 솔직한거 같은 안성재 서브웨이 광고 11 써브웨이 2024/11/04 3,934
1644565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자동이체 할 경우에 14 수수료 2024/11/04 1,853
1644564 판소리랑 국극이 이런 매력이 있었네요 9 발견 2024/11/04 1,405
1644563 패딩 사려는데 어떤가요? 10 72년생 2024/11/04 2,293
1644562 믹서기랑 두유제조기 중에 뭐 살까요? 2 .. 2024/11/04 650
1644561 올해 경량패딩은 다 목이 다 허전해요..찾아주세요 6 겨울옷 2024/11/04 1,916
1644560 저혼자 패키지 투어 왔어요ㅎ 49 혼여중 2024/11/04 18,489
1644559 상가주택 음식점 단독 화장실 3 족발 2024/11/0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