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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깨기름,들깨기름,올리브기름,아보카도기름,콩기름,포도씨기름,유채씨기름

감사함으로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24-11-02 11:07:37

요즘 올리브유 가격이 많이 올랐죠?

기후이변, 우크라이나전쟁 등..

그래서 어제 이마트쓱데이에 올리브유 많이들 사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저 이게 너무 궁금한겁니다.

과연 올리브유가 다른 기름에 비해서 월등히 몸에 좋나?라는 의문이요.

 

사실 지금처럼 수입,수출이 활발하지 않은 시대에는 각자 사는 지역에서 나는 식물의 종류나 동물의 기름을 먹었잖아요. 중국은 돼지기름을 그렇게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중국의 돼지가 중국사람들 보다 더 많다고도 하고요.

한국은 참기름,들기름을 많이 먹은 것 같고요.

동백기름,유채씨기름(카놀라유)도 먹고요.

(뭐 카놀라유나 콩기름 옥수수기름은 gmo때문에 몸에 안 좋다는 건 알고는 있어요.)

 

헌데 글로벌화 되고 우리 한국도 좀 살만할때 유럽 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등지에서 먹는 올리브유,포도씨유가 들어오면서 부터 지중해 식단을 하면 건강해진다고 하는 각종 건강프로그램이 엄청 많이 나왔고 그때부터 무슨 유명한 곡물(카무트,병아리콩, 파로 등등)은 하나씩 유행하는 것 같아요.

또 이제는 한국 사람들도 샐러드에 올리브유 뿌려먹는 사람들이 엄청 많잖아요.?

그전엔 나물무쳐서 참기름,들기름으로 마무리하는 채소요리가 주류였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서양식 요리에는 올리브유가 풍미도 잘 맞고 하니 올리브유를 사용하는게 맞고 어울리는게 당연한데요. 이 올리브유가 우리가 자주 쓰는 참기름,들기름,콩기름에 비해 월등히 좋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에 올리브유 효능이라고 검색해보면 엄청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나오긴 해요.

 

올리브유가 다른 기름에 비해 월등히 좋을 까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나 효과를 보신 분 있으신가요?

아니면 파스타,샐러드를 자주 드시기 때문에 올리브유를 필수적으로 드시는 건지요?

 

 

IP : 211.229.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티
    '24.11.2 11:14 AM (121.44.xxx.166)

    안티에이징 전문가가 있어요, 이름이 생각 안나는 데 ㅠ.ㅜ
    유튜브, 인스타그램 있고요.. 사업으로 대박나서 이후로 영양제 를 많이 찾아 먹다가 아예 영양제 사업으로 돌렸는 데 실제로도 엄청 젊어 보이는 남자 분이에요. 이 사람이 파는 게 올리브 오일..
    지중해 식단에 꼭 들어가고 해서.. 저는 바빠서 아주 간단히 먹고 영양제 의지하는 편이라 매일 올리브 오일 뿌려 먹고 개밥에도 둘러서 먹이고 있어요

  • 2. 안티
    '24.11.2 11:18 AM (121.44.xxx.166)

    EVO 라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라고 부르더군요.
    참기름 들기름 보다 냄새가 덜한 편이라 아무데나 넣어도 괜찮고 저렴하기도 해서요(외국이라 2리터 사봤어요, 한참 가네요. )힘든 것도 아니고 해서 챙기는 편이에요.

    버터도 좋다는 데 일단 가열해야 하고 빵 있어야 하고 그러니 보통 계란 후라이에 팍팍 넣구요

  • 3. 올리브유
    '24.11.2 11:23 A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우리집이 아침마다 후라이를해요
    하루5개
    들기름을 썼어요
    지금은 올리브유로 해요
    들기름은 너무 비싸서
    다른기름은 느끼해요
    올리브유 깔끔해요

  • 4. ..
    '24.11.2 11:25 AM (14.6.xxx.135)

    들기름콩기름은 무쳐먹는건 가능한데 볶는요리는 발연점이 낮아서 못해먹죠. 엑스트라올리브오일은 저온압착으로 볶음요리 가능해서 식용유대체해서 쓰고 있어요. 물론 샐러드도..콩기름이나 포도씨유같이 화학적 공정을 통한 기름이 아니라서 안심하고 먹는거죠. 올리브오일이라도 퓨어는 안먹어요. 화학적공정을 통한거니까요.

  • 5. 들기름
    '24.11.2 11:34 AM (121.167.xxx.88)

    들기름도 너무 좋죠~
    과거에는 우리는 기름을 거의 쓰지 않았죠
    나물 무칠때 조금 향을 내는 수준으로 썼으니까요
    고기를 비롯한 튀김.부침개류도 잔치.제사 때나 있는거 아니였나요
    동물성 포화지방도 없어서 못먹었지 건강 생각해서 안먹던 시절은 아니니까요^^

    지금은 모든게 넘쳐나는 시절이 되어 버렸잖아요
    콩기름 유채유 등 많이 섭취하게 된건 80년대 들어서면서 아닌가요?
    그러면서 비만.고혈압.당뇨등 성인병이니 생활습관병이니 생겨난거구요 예전엔 콩기름 유채유 포도씨유 참기름 등 안좋은 기름이였어도 워낙 섭취가 많지 않으니 괜찮았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죠

    저는 한식 무침에는 들기름 자주 쓰고
    조리용으로는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주로 쓰고
    샐러드에는 올리브오일 향 좋은거 비싸더라도 사용해요
    그리고 과하지 않은 동물성 포화지방도 두려워하지 않고요

  • 6. ..
    '24.11.2 11:37 AM (45.14.xxx.21)

    올리브유 쓰지만 맹신하지 않아요.
    되도록 기름쓰는 음식 안 먹으려 해요.
    샐러드에 드레싱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니더라고요.
    시중에 가짜도 많대고 성분도 그렇고 몸에 좋다고 듬뿍듬뿍 쳐서 먹을 것은 아니라고 봐요.

  • 7. 그게
    '24.11.2 12:09 PM (211.60.xxx.167)

    오메가 3 때문에 좋다고 하는데
    들기름에도 많잖아요
    퓨어 올리브유 아니면
    엑스트라 버진이나 들기름이나
    발연점은 다 낮고

  • 8. ..
    '24.11.2 12:44 PM (121.137.xxx.107)

    여러 오일 안의 성분을 조사해봤더니 몸에 유익한 지방산 (예 오메가3 든)이 많은게 더 몸에 유익하더라는거죠.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기름이 씨앗을 고온으로 볶아서 추출하는 방식인데, 이 때 발암물질인 벤조피렌등이 생성되서 좋지 않단걸 알게 된거고요.
    생압착 방식으로 만드는 오일은 별로 없어요.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정도이고, 참기름 들기름도 생압착 하면 특유의 고소한 향이 엄청나게 줄어들고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비싸집니다. 그러다보니 몸에 좋으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올리브오일을 찾게 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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