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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하면 작은 빌라에 가려했는데 커뮤니티가 절박..

ㅁㅁㅁ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24-11-01 23:33:08

노후자금이 많지 않아서 남편과 둘이 남게 되면

역세권의 단단한 빌라에 갈까했어요.

요새 아파트 관리비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물건 많은 것도 싫고요.

 

근데, 남편이나 저나 운동이 꼭 필요한 사람이고,

특히 남편 (류마티스계열) 지병때문에 사우나와 탕목욕이 삶의 질을 높이거든요.

단지내에 있는 것과 길거리에서  왔다갔다 20분 이상 해야하는 것과는

또 다르네요. 

지금 아파트는 사우나가 없어서 불편해요. 

작은 주택에서 채소 길러먹는 것도 그냥 로망일 뿐이겠죠.

게으른 도시인으로 평생 살아왔거든요.....

다시 결론은 남은 시간 열심히 일해서

편리한 아파트로 갈것인가....흐미..

 

IP : 222.100.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뮤니티
    '24.11.1 11:43 PM (59.7.xxx.113)

    잘되어있는 경기권 아파트 찾아보세요

  • 2. 문화센타
    '24.11.1 11:45 PM (218.48.xxx.143)

    나이들면 복지관 문화센타가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의 집에서 살아야해요.
    가서 운동하고 밥도 먹고, 시간 보낼 프로그램이 많죠.
    탕목욕은 집에서 하시면 되죠.

  • 3. ㅡㅡㅡㅡ
    '24.11.1 11:51 PM (61.98.xxx.233)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아니어도
    요즘 지천에 널린게 헬스장 골프연습장 카페에요.
    그런 시설 이용 편리한 곳에서 살면 되죠.
    절실하지 않으면 실행하기 힘들어요.

  • 4. ..
    '24.11.1 11:55 PM (182.220.xxx.5)

    수영장 없는 아파트 가세요.
    15년된 아파트는 관리비 얼마 안나오던데요.

  • 5. 잘찾아보면
    '24.11.2 12:43 AM (121.166.xxx.230) - 삭제된댓글

    잘찾아보세요.
    아파트 살다가 작은 빌라로 왔는데
    큰 공원이 걸어서 10분
    작은공원이 걸어서 5분
    지천에 공원으로 둘러싸여져있고
    고급사우나 원래 회원들만 가는데 일반인도 받더라구요.
    13000원
    백화점 가깝고 큰병원 들 가깝고
    대형마트들 몇군데 있고
    관리비 5만원에 경비아저씨 계시고
    동네 조용하고 지하에 주차장있고
    아이들 올때 세우려고 동네에 주차장 하나 신청해서 거기댈수있고
    만족한데 오래된 빌라라 자꾸 재건축 한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 6. ...
    '24.11.2 1:37 AM (58.142.xxx.55)

    절박이 아니라
    절실이나 간절이 적합한 표현같아요

  • 7. 서울 역세권
    '24.11.2 6:04 AM (119.204.xxx.71)

    복층 신축빌라에 직장다니는 아이들 사는데 관리비 월 3만5천이예요.
    저희집 지방 국평인데 수도.전기빼고 순수 관리비만 20만 돼요
    아파트랑 비교 안되게 싼거 맞아요.
    아이들 다 결혼하고 나가고 저희도 70언저리 되면 팔지말고 저 빌라로
    들어갈까 생각중이예요.
    욕조는 공간나오면 설치하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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