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거래

...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24-11-01 22:28:27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는 

어른들 말씀이 다 맞네요

 

돈부탁 하는 친구

일주일만 쓰고 준다고

부탁부탁 하길래 얼마나 답답하면

저럴까 싶어 거절못하고 빌려줬더니

몇번째 약속 날짜 어기더만

벌써 두달째 이러고 있네요

어제 또 약속한 날인데 연락없어서 문자보냈더니 연락와서는  올해는 힘들고  내년부터 몇달에 걸쳐 분납으로 나눠서 갚으면 안될까 하는데 답답하고 천불나네요

 

남의돈을 급하다고 빌려가서는

무슨 이런경우가 다 있는지.

하루종일 맘이 쳐지고 우울하네요.

줘야 받는건데 받을수는 있을지도 의문스럽고 남의돈 빌려가서는 우찌 저리 태연하고

뻔뻔스러운지,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싶고,

사람 잘못 본 내발등을 찍고싶네요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고 속상한마음에

이리 주저리 늘어놓네요.

 

 

 

IP : 113.131.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11.1 10:29 PM (221.138.xxx.92)

    뻔뻔해져야 받을 수 있어요.
    결국엔 얼굴 붉혀야 함.

  • 2. ...
    '24.11.1 10:30 PM (118.176.xxx.8)

    이미끝난사이
    족쳐서돈이라도건지세요

  • 3. ...
    '24.11.1 10:31 PM (113.131.xxx.253)

    나름 심하게 말한다고 했는데도 끄떡없어요
    그래서 더 화가 나고 그래요

  • 4. ...
    '24.11.1 10:33 PM (118.176.xxx.8)

    분납한다고하다 안줘요

  • 5. ...
    '24.11.1 10:35 PM (113.131.xxx.253)

    계속 다음에 다음에 줄깨 하고
    안주면 별수없는것 같아요
    마음으로 내려놔야 하나 싶으면서도
    무슨 이런일이 다 있나싶고
    울화가 치밀고 그러네요
    그래도 여기에 털어놓으니 좀 낮네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그게
    '24.11.1 10:3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돈 빌리는 것처럼 아주 사정사정을 해가면서
    받아야해요..

  • 7.
    '24.11.1 10:47 PM (211.235.xxx.7)

    그래서 돈 안갚아도 그만인 금액 빌려줘요.
    사정이 있어서 못 갚을 수 있으니요.

    그럼
    돈 잃어버린 셈 치고
    사람은 지킬 수 있거든요

  • 8. ...
    '24.11.1 11:00 PM (117.111.xxx.30)

    얼마 빌려주셨어요
    큰돈이면 받아내세요

  • 9. ...
    '24.11.1 11:20 PM (113.131.xxx.253)

    받아내야 하긴하는데 저리 미루기만 하니
    더 답답한마음 이네요
    몇십만원이면 신경 덜 쓰겠는데 몇백이예요
    그래도 줄꺼라고 믿고 기다려봐야겠죠
    절대 돈거래 하지마세요
    후회해봐야 소용없네요

  • 10. ...
    '24.11.1 11:41 PM (118.176.xxx.8)

    아니 몆백이면 찾아가서라도 받아야죠

  • 11.
    '24.11.2 12:06 AM (211.235.xxx.173)

    친구에게 몇 백 그냥 줄 수 있어요
    사정이 어렵다는데 줄 수 있죠.
    몇 천이라면 답답한거 이해되지만
    몇 백은 사정 어려운 친구
    사회복지기금 낸다고 생각하고 줄 수 있습니다.

    돈을 빌려줄 때
    꼭 받아야된다 생각하거나
    원글이 여유 없거나
    하면 몇 백이 문제인가요
    몇 십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65 박진영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45 .. 2024/11/03 21,229
1643964 오늘 노찾사 40주년 공연 1 모과나무 2024/11/03 1,079
1643963 비타민d주사 맞은곳이 핏줄따라 멍듬 3 도와주세요 2024/11/03 1,067
1643962 삼성전자, 대규모 희망퇴직 단행 "파운드리 인원 30%.. 8 ㅇㅇ 2024/11/03 5,405
1643961 진공 속에 사는 것 같아요.. 7 빨리 2024/11/03 2,343
1643960 운전한지 오래 되어도 고속도로는 무섭 28 ㅡㅡ 2024/11/03 4,054
1643959 끝사랑 프로 궁금한 점 6 .. 2024/11/03 2,513
1643958 결말 궁금해요 4 끝사랑 2024/11/03 1,615
1643957 따개비 3 전생 2024/11/03 601
1643956 라쿠텐 트래블이라는 여행사이트가 있나요? 5 ..... 2024/11/03 917
1643955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7회까지 다보신 분만(스포) 17 ... 2024/11/03 4,345
1643954 영화 도가니를 지금봤네요 2 도가니 2024/11/03 1,607
1643953 애정없는 결혼생활 어떻게 하지요? 19 80 2024/11/03 5,770
1643952 가수 미나 엄마도 갑자기 별세하셨네요 13 2024/11/03 16,118
1643951 어쩌면 친구보다 나은 여기 13 친구야 2024/11/03 2,986
1643950 침대 프레임 골라주세요. 4 ㅡㅡ 2024/11/02 1,040
1643949 저도 윤이 너무 싫지만 대안이 없는게 안타깝네요ㅠㅠ 117 .. 2024/11/02 8,801
1643948 블라우스 정전기 제거 어떻게 하세요 2 ㅡㅡ 2024/11/02 827
1643947 두유제조기에 죽 기능 없는데.. 1 2024/11/02 850
1643946 배추된장국)배추를 따로 꼭 삶아야하나요 13 지맘 2024/11/02 4,451
1643945 갱년기 ldl수치요 얼마에 약먹나요? 8 콜레스트롤수.. 2024/11/02 2,244
1643944 여행다녀와 느낀점, 혼자 주절거림... 10 주절주절 2024/11/02 4,980
1643943 비비고 즉석국 좀 추천해주세요~~ 3 비상용 2024/11/02 981
1643942 저는 후회하고 있어요. 18 2024/11/02 24,252
1643941 이토록 2 하빈이 2024/11/0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