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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거래

...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24-11-01 22:28:27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는 

어른들 말씀이 다 맞네요

 

돈부탁 하는 친구

일주일만 쓰고 준다고

부탁부탁 하길래 얼마나 답답하면

저럴까 싶어 거절못하고 빌려줬더니

몇번째 약속 날짜 어기더만

벌써 두달째 이러고 있네요

어제 또 약속한 날인데 연락없어서 문자보냈더니 연락와서는  올해는 힘들고  내년부터 몇달에 걸쳐 분납으로 나눠서 갚으면 안될까 하는데 답답하고 천불나네요

 

남의돈을 급하다고 빌려가서는

무슨 이런경우가 다 있는지.

하루종일 맘이 쳐지고 우울하네요.

줘야 받는건데 받을수는 있을지도 의문스럽고 남의돈 빌려가서는 우찌 저리 태연하고

뻔뻔스러운지,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싶고,

사람 잘못 본 내발등을 찍고싶네요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고 속상한마음에

이리 주저리 늘어놓네요.

 

 

 

IP : 113.131.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11.1 10:29 PM (221.138.xxx.92)

    뻔뻔해져야 받을 수 있어요.
    결국엔 얼굴 붉혀야 함.

  • 2. ...
    '24.11.1 10:30 PM (118.176.xxx.8)

    이미끝난사이
    족쳐서돈이라도건지세요

  • 3. ...
    '24.11.1 10:31 PM (113.131.xxx.253)

    나름 심하게 말한다고 했는데도 끄떡없어요
    그래서 더 화가 나고 그래요

  • 4. ...
    '24.11.1 10:33 PM (118.176.xxx.8)

    분납한다고하다 안줘요

  • 5. ...
    '24.11.1 10:35 PM (113.131.xxx.253)

    계속 다음에 다음에 줄깨 하고
    안주면 별수없는것 같아요
    마음으로 내려놔야 하나 싶으면서도
    무슨 이런일이 다 있나싶고
    울화가 치밀고 그러네요
    그래도 여기에 털어놓으니 좀 낮네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그게
    '24.11.1 10:3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돈 빌리는 것처럼 아주 사정사정을 해가면서
    받아야해요..

  • 7.
    '24.11.1 10:47 PM (211.235.xxx.7)

    그래서 돈 안갚아도 그만인 금액 빌려줘요.
    사정이 있어서 못 갚을 수 있으니요.

    그럼
    돈 잃어버린 셈 치고
    사람은 지킬 수 있거든요

  • 8. ...
    '24.11.1 11:00 PM (117.111.xxx.30)

    얼마 빌려주셨어요
    큰돈이면 받아내세요

  • 9. ...
    '24.11.1 11:20 PM (113.131.xxx.253)

    받아내야 하긴하는데 저리 미루기만 하니
    더 답답한마음 이네요
    몇십만원이면 신경 덜 쓰겠는데 몇백이예요
    그래도 줄꺼라고 믿고 기다려봐야겠죠
    절대 돈거래 하지마세요
    후회해봐야 소용없네요

  • 10. ...
    '24.11.1 11:41 PM (118.176.xxx.8)

    아니 몆백이면 찾아가서라도 받아야죠

  • 11.
    '24.11.2 12:06 AM (211.235.xxx.173)

    친구에게 몇 백 그냥 줄 수 있어요
    사정이 어렵다는데 줄 수 있죠.
    몇 천이라면 답답한거 이해되지만
    몇 백은 사정 어려운 친구
    사회복지기금 낸다고 생각하고 줄 수 있습니다.

    돈을 빌려줄 때
    꼭 받아야된다 생각하거나
    원글이 여유 없거나
    하면 몇 백이 문제인가요
    몇 십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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