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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키우면서 이거 하나는 잘한 것같다

.. 조회수 : 6,073
작성일 : 2024-11-01 18:27:12

하는것 있나요?

하나씩만 공유해봐요^^ㅡ 셀프 칭찬 타임 

 

저는 어릴때 왠만하면 건강한 재료로 집밥 먹인거요 

고등.대딩인데 밖에서 인스턴트 많이 먹고다니는거 보면 어릴때라도 집밥 해먹인거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IP : 1.250.xxx.10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 6:30 PM (118.235.xxx.87)

    저는 아이를 둘을 낳은 거요.
    어릴 때부터, 첫대면부터 사이가 좋았어요.
    큰애가 동생을 보면 질투를 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 전혀 없이 애기가 오니까 큰애가 좋아서 난리였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서로를 믿고 친하게 지내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관계라서 둘을 낳은 저를 칭찬합니다.

  • 2. ㅡㅡ
    '24.11.1 6:3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영유보내고 원서 많이 읽힌거

  • 3.
    '24.11.1 6:32 PM (118.235.xxx.244)

    하나 낳은거요 . 내 능력에 둘은 욕심이였다 싶어요

  • 4. 저는
    '24.11.1 6:33 PM (223.39.xxx.82)

    큰애가 고등때 기숙사에 있을때 한달에 한번만 집에 올수있었거든요. 주말마다 가서 큰애 얘기 들어준거요.
    그거 하나는 잘한거같아요.
    반면에 그때 둘째는 못 챙겨서 그건 또 둘째한테 미안해요.ㅠㅠ
    우리 애들은 성이 달라서인지 서로 대화도 없고 대면대면하네요.
    지금은 둘째한테 잘해주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ㅎ

  • 5.
    '24.11.1 6:33 PM (121.138.xxx.89)

    온전히 내손으로 키우면서 많이 안아주고 대화해주고 사랑해준거요. 아쉬움이나 미련이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요.

  • 6. ..
    '24.11.1 6:34 PM (211.234.xxx.7)

    외국어교육에 특별하게 힘쓴거요
    두 아이다 해외에서 좋은직장들어가 살고있고 3개국어를 하게 만든게 최고 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요

  • 7.
    '24.11.1 6:37 PM (220.117.xxx.100)

    수시로 안아주고 눈맞추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쓰다듬어주고 한 것
    어릴 때 동네 시냇물, 공원, 산, 가게 다니면서 많이 이야기하고 나뭇가지와 잎 주워서 이것 저것 만들고 아이들과 집에서 만들고 그림 그리고 장난친 것
    특히 작은애는 프리스쿨 갔다가 재미없다고 해서 관두고 저랑 여기저기 다니고 책읽으며 다니다 유치원갔는데 그때 넘 좋았다고 해요
    아이들이 유치원 가기 전의 일들도 다 기억하더군요
    사회인이 된 지금도 한번씩 얘기해요^^

  • 8. ...
    '24.11.1 6:39 PM (180.70.xxx.60)

    많이 안아준거요
    큰아이가 사춘기가 오려는 기미가 있을 때부터
    아이들을 끌어안았어요
    하루에 두세번도 안아줘요 볼도 부비구요
    결론적으로 사춘기는 없었고
    중2 둘째도 아직은 없고
    큰아이 대딩이 되어서도 찰딱 달라붙어서 살고 있습니다

  • 9. .....
    '24.11.1 6:41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원서 많이 읽히고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실력 키워준거요

  • 10. ...
    '24.11.1 6:42 PM (106.102.xxx.133)

    독서요
    원서와 쌍둥이책인 한글책도 같이 읽히고
    관련 뮤지컬, 영화, 다큐 같이 보여주고 이야기하고
    미술관, 박물관 다니고 능동적 독후활동을 한 것
    시간 활용을 위해서 학원은 꼭 필요한 것만 넣었다 뺐다 최대한 적게 보낸거요

  • 11. 바람소리2
    '24.11.1 6:42 PM (114.204.xxx.203)

    .영어 일찍부터 가르친거ㅡ초등부터 해외가도 말 통하고
    졸업하니 토익 공부 따로 안해도 되어 편하대요 취업에도 도움되고
    .중학까지 수학 직접 가르친거
    .수영 운동 배우게 한거 요

  • 12. 1111
    '24.11.1 6:46 PM (218.48.xxx.168)

    다들 열심히 키우셨네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잘한게 없네요
    반성중..

  • 13. ...
    '24.11.1 6:46 PM (1.253.xxx.26)

    자기가 선택한 진로 힘껏 뒷바라지 해준것과 하나만 낳은거요

  • 14. 뎅뎅
    '24.11.1 6:49 PM (39.123.xxx.180) - 삭제된댓글

    수영이랑 스케이트 가르친것, 플룻 피아노 가르친것요

  • 15. ㅇㅇㅇ
    '24.11.1 6:49 PM (223.62.xxx.160)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 사이트 가입해서 지방에서 서울대 보낸거요. 어렸을때 습관 잡아놓으니 중고등학교 가서 수월했어요. 스스로 공부하고 지금은 독립해서 잘 살아요. 어떨땐 아이가 AI 처럼 냉정하고 어려워요. 똑똑해요.

  • 16.
    '24.11.1 6:50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시험보고 오면 못쳤어도 혼낸적없고
    어떡하냐?
    하고 걱정해줌. 내일이 아니고 니일이라고~~
    그런데 시험보기전 과정에는 간섭했음
    아이는 잘커서 좋은대학 갔고 엄마덕이라고 해줌.

  • 17. 풍풍
    '24.11.1 6:51 PM (39.123.xxx.180)

    플룻이랑 피아노, 수영 스케이트 가르친것
    숲체험 프로그램을 초등졸업할때까지 한거랑
    여행 자주 간것등등요

  • 18. 음음
    '24.11.1 6:53 PM (125.187.xxx.44)

    학교가라고 깨우지 않고 키운 거
    수영 가르친거

  • 19. ㅈㅈ
    '24.11.1 6:53 PM (223.38.xxx.189) - 삭제된댓글

    수련회나 여행갈때 꼭 안아주고 기도해줬더니 지금은 다커서 지가먼저 안아주고 나감

  • 20. ㅡ,ㅡ
    '24.11.1 6:54 PM (124.80.xxx.38) - 삭제된댓글

    자연분만 모유수유한것, 아이가 어릴때 일줄이고 어린이집 딱 4시간 맡기고 일하면서 아이와 최대한 추억 만든것...매일 손잡고 산책 여행다닌것..매일 도서관가서 다독하게 습관들인점... 아이가 한글 배우면서부터 중1까지 나눈것...아직도 가끔 나눔 ㅎㅎ 아이에게 최고의 사랑 최고의 엄마 최고의 친구라는 얘기들을만큼 사랑 듬뿍 주고받은것....남에게 민폐끼치지말고 남들을 존중하고 어른들을 공경해야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엄하게 가르친점....공부1등은 못하지만 어른들에게 예의바르고 가정교육 잘받고 자란 바른 아이란 얘기 들을수있게 키운점...
    아이에게 단한번도 보상심리를 갖지않는것...그것만으로도 좋은엄마라 생각합니다 ㅎ

  • 21. ㅡ,ㅡ
    '24.11.1 6:56 PM (124.80.xxx.3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엄마가 내 엄마라서 행복하고 감사해" 란 말 들을만큼 최선 다 해 사랑하고 훈육한점....

  • 22. ㅡ,ㅡ
    '24.11.1 6:57 PM (124.80.xxx.38)

    아이에게...

    "엄마가 내 엄마라서 행복하고 감사해" 란 말 들을만큼 최선 다 해 사랑하고 훈육한점....

    사춘기인 지금도....여전히 그렇게 말해준다는것....

  • 23. 아이들에게
    '24.11.1 7:01 PM (106.101.xxx.23)

    부모한테 존댓말하게 한거요~^^

  • 24. ㅇ ㅇ
    '24.11.1 7:01 PM (61.39.xxx.119)

    사랑해사랑해라고 많이많이 속삭여준 것
    시험성적에 연연하지않고 그저 바라본 것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도 꾹꾹참으며
    말 안한거
    내가 너를 낳은게 죄다 생각하고 욕 안한거
    속 썩어 문드러져도 참고 또 참으며 욕 안하고 막말 안한게 자랑스럽고 잘한일 같아요

  • 25. ..
    '24.11.1 7:01 PM (112.165.xxx.126)

    저는 성인이된 큰아이가
    "우리집에 태어난게 정말 행운이야 너무좋다"고 말해줬어요ㅎㅎ
    그리고 평생 아이들 집밥해먹이고 치아관리 신경써서
    두아이 모두 충치가 없어요

  • 26. ...
    '24.11.1 7:08 PM (211.179.xxx.191)

    정성스럽게 카운거요.

    밥 잘해먹이고 애들 1번으로 잘 챙기고 살았거든요.

    애들 건강하고 잘 커서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 27.
    '24.11.1 7:09 PM (219.241.xxx.152)

    사교육 잘 시켜 공부 잘 한거요

  • 28. 어릴때
    '24.11.1 7:15 PM (118.235.xxx.200)

    이거저거 많이 경험시켜주고 문화생활 많이 많이 시켜준거요

  • 29.
    '24.11.1 7:28 PM (223.38.xxx.4)

    엄청 사랑해준다 좋은말 이쁜말도 많이 해 주지만 장난식으로 욕도 한다 친구같이 대하되 엄할땐 엄하고 따끔할땐 따끔하다 안정감 주려고 노력한다 공부공부 하지 않는다 기대는 안 하되 포기는 하지 않는다 칭찬할땐 오버해서 해준다 원하는것 과하지 않으면 들어주는 편이다 등하교때 항상 좋은말 해주고 배웅하고 반겨준다 먹고 싶다는 것 기억했다가 언젠가는 챙겨준다 중딩 남아 인데 가끔 스킨쉽 마구마구 해준다.

  • 30.
    '24.11.1 7:34 PM (119.17.xxx.134)

    스킨쉽 엄청한거 그리고 해외 여행 엄청 데리고 다닌거요.
    7-80번나간거 같아요.그래서 자동 학원비는 안쓰게됨

  • 31. ....
    '24.11.1 7:34 PM (211.234.xxx.35)

    남매 열심히 집밥 먹이고 운동시켜서 키크고 피부 좋고 몸매 좋게 만든 것, 악기, 운동 등 예체능 다양하게 시켜준 것, 경제력 좋은만큼 교육환경에 신경써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좋은 곳으로 보낸 것,
    부모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잘했고 직업도 좋아서 아이들의 진정한 롤모델이 되어준 것, 20대 아이들과 아직도 대화를 2,3시간 다양한 주제로 할 수 있는 것,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것

  • 32. ㅁㅁ
    '24.11.1 7:47 PM (39.121.xxx.133)

    아이 앞에서 한번도 감정적으로 화내지 않은 것
    아이 앞에서 항상 사이좋은 부모 모습 보인 것

  • 33. QQQ
    '24.11.1 7:49 PM (119.201.xxx.43)

    지금 24,25 직장인인데 독서 많이 시킨거랑 중학교까지 학원 안보내고 공부하라소리 안한거요.
    애들이 나중에 공부 스트레스 없어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여행 많이 다니고 했어요.

  • 34. ...
    '24.11.1 8:02 PM (61.77.xxx.128)

    어렸을때 책 많이 읽어준거요. 진짜 제 목이 아프도록 잼나게 읽어줬는데 어휘력, 이해력이 좋네요.

  • 35. ㅠㅠ
    '24.11.1 8:08 PM (220.80.xxx.96)

    나는 왜이리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미안하죠 ㅜ
    진짜 똑같은 이 아이들 다시 키운다면 더 사랑 많이해주고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 ㅡ

  • 36. 절대공감
    '24.11.1 8:12 PM (125.132.xxx.86)

    위에 말씀하신 여러가지 것들
    저는 못?안?했던 것들이여서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

    그래서 그 와중에 제가 제일 잘한건
    아이 하나 낳은거요 2222222

  • 37. ..
    '24.11.1 8:24 PM (211.176.xxx.21)

    여러가지많이 노력하며 키웠는데, 엄마표로 집에서 원서 읽히며 영어스트레스 없이 영어 익힌거요. 고맙다고 얘기하네요.

    저도 아이 하나인 거 만족해요.

  • 38.
    '24.11.1 8:50 PM (121.149.xxx.16)

    아직 초딩이지마뇨

    외동인 거 대만족
    3년 휴직하고 어린이집 최대한 늦게 보낸 거
    7세부터 공부습관 꾸준히 잡아준 거(영어 포함)

  • 39. 성인딸
    '24.11.1 9:09 PM (125.178.xxx.170)

    어릴 때부터 화상으로 영어회화,
    수영, 태권도 4단까지 시킨거요.

  • 40. 선플
    '24.11.1 9:18 PM (182.226.xxx.161)

    그러게요.. 다들 열심히 키우셨네요.. 저도 외동이라 한다고 했는데도.. 애가 공부가 별로이니.. 스스로 자책하게 되네요.. 다들 멋지시구료~

  • 41.
    '24.11.1 9:32 PM (121.162.xxx.252)

    저는 일기쓰는 습관- 글 잘 씁니다
    초등까지 많이 놀게 한것-창의력 뛰어난 둘다 사교육 없이 예술계 전공
    인성교육 시킨 것-두 딸들 어디가나 예의바르단 소리듣고 인간관계 좋음

  • 42.
    '24.11.1 10:02 PM (218.238.xxx.80)

    아이키우기 본받아야겠어요.

  • 43. ㅇㅇ
    '24.11.2 1:20 AM (14.53.xxx.8)

    잘한게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아이키우기 저장해요.

  • 44. 저는
    '24.11.2 10:06 AM (101.119.xxx.5)

    이민이요.
    아이 어릴때 영주권 받아 이민왔는데 아이가 크니 너무 잘한 일인거 같아요.
    물론 어른들은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지금은 둘다 직장 잘 잡고 잘 지내고 있어요.
    아이가 한국에서 컸으면 했을 고생을 우리가 대신 해줬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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