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를아십니까..다신 안속을줄 알았는데.

..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24-11-01 17:33:16

그들의 특징이 있잖아요.

2인조 여성. 허름한복장.초췌한 얼굴.

이제 척하면 척이죠.이제 저도 나이도 많이 먹었구요.

얼굴이 참 좋으세요.꿈 많이꾸시죠?

이런걸로는 안 먹히니 이제는

이 근처 식당가가 어디있느냐로 접근하더라구요.

접근방법 바꿨을때 딱 한번 응대하고

또 속았다는 느낌에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다시는 안속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 남성 2인조에게 또 당했네요.

그들답지않게 나름 말쑥한 육십대 아저씨가

이근처 식당가가 어디냐고 묻는순간

이동네 터줏대감적인 센서에 불이들어오면서

자동발사적으로 저기요..라고 손가락을 드는 순간에야

그들임을 깨닫고 너무짜증이 났습니다.

다음질문을 하기에 바로 시간없다고 자리를 떴고

털린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기분이 다운될까요?

이제 길가는 사람이 뭔가 말을걸땐

진짜 인류애같은건 버리고 무시해야할까요.

아..기분이 필요이상으로 더러워요.

안 그래도 오늘 일진이 안좋았는데

마무리로 사이비가 장식해주니 더 그런가봐요.

이 근처 식당가가 어디에요, 맛집들인가요?

이런거 다 사이비에요.ㅠㅠ

 

IP : 211.234.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11.1 5:40 PM (211.58.xxx.161)

    애초물을때부터 뭔가 진짜 궁금한 질문이 아닌게 티나지않나요
    왜케 연기가 안느는지

  • 2.
    '24.11.1 5:45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한테 집적대는걸 아들 친구인것처럼 아는체하면서 데려가다가 살인날뻔했어요
    두눈을 째려보면서 *니가 애인생 책임질거야?*하고 독기어린 말을 쏱아내서 일분가까이 덜덜 떨면서 달려왔어요
    진짜 저주하는 눈빛을 봤어요
    울언니가 젊은 시절 그런 종교에 발딛었다가 몇천날렸거든요

  • 3. 112님
    '24.11.1 5:48 PM (58.239.xxx.220)

    언니분이 저랑 같네요
    저두 소싯적 길가다 당해서 1080만원 날렸어요 ㅠ

  • 4. 119
    '24.11.1 6:01 PM (114.204.xxx.17)

    왜.
    이런 사람들이 생기나요?
    선량한 사람.
    착한사람 속여 먹는 사람 쫌 없어졌으면...

  • 5. 바람소리2
    '24.11.1 6:02 PM (114.204.xxx.203)

    그럴수 있죠
    님이야 친절한거고 그 사람들이 나빠요

  • 6.
    '24.11.1 6:1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주말저녁에 무슨 큰일난거처럼 문을 두드리고 난리쳐서 인터폰으로 보니 역시나 원글에 묘사된 2인조 여성 둘
    처음 겪는 남편에게 순대교 신자라고 했더니 정신병자들 아니냐면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ㆍ
    조금 있다가 앞집에도 똑같이 두드리고 난리
    덩치 큰 집주인 아저씨가 무슨 일이냐 소리가 나고 조금 있다가 문이 쾅 닫히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비번도 모르는데 출입문은 어떻게 통과했는지 궁금해요

  • 7. ..
    '24.11.1 6:30 PM (223.38.xxx.181)

    그 정도가 속은 건가요?
    오버하는 것 같네요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번따 한 후 썸타는 척 하고 유인하는 남여들도 있어요

  • 8. 윗님
    '24.11.1 8:08 PM (211.234.xxx.33)

    그래서 제가 필요이상으로 기분이 안좋다고 했잖아요.
    돈을 잃은건 없지만 패턴에 말린게 기분이 나빠요.
    저희집앞에 백화점하고 웨딩홀이 즐비해서
    평소에 길묻는사람이 더러 있어요.
    그냥 모른척히기 힘들어서 건조하게나마 대답해주면
    다들, 특히 나이많으신분들이 길헤메지 않고가서
    나름 뿌듯한데 이런마음을 이용해서 어떻게 해보려는게
    괘씸하지 않나요?

    늙은사이비: 이 근처 식당가가 어디있나요?
    저: 네, 저쪽이요.
    젊은사이비: 거기 많나요?맛집도 있나요?
    저: 많으니까 한 번 가보세요.
    늙은 사이비; 거기 속 편한 음식점으로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저 ; ㅡㅡㅡㅡㅡ...;;;;
    여기서야 그쪽인간들인거 알고 지나가려는데
    계속 뒤에서 부르고
    왜 그렇게 화딱지가 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되도않는것들한테 오늘도 말려들었구나.

    기분나쁠수도 있잖아요.
    큰돈 떼여야 기분나쁠 자격이 되는건가요?

  • 9. 저는길에서
    '24.11.1 8:34 PM (124.5.xxx.71)

    저는 대놓고 엄청 큰소리로 말해요.
    도를 아십니까를 아직도 해요??
    21세기에?
    그럼 어버버하고 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177 경찰특공대 오늘 안가려나? 기둘리는데 1 ㅇㅇ 2025/01/08 764
1669176 연말상여 소득세 문의합니다..아시는분 3 bonus 2025/01/08 513
1669175 휴대폰 잠금장치 안하는 분 계시나요 21 .... 2025/01/08 2,494
1669174 당정 "오는 27일 설연휴 임시공휴일 지정" 28 그만좀놀자 2025/01/08 4,959
1669173 민주당 말말콘서트-박구용 교수의 이재명 밭갈이 하는법 7 2찍몰려오겠.. 2025/01/08 956
1669172 탄핵!) 보온 도시락 옆으로 넓은건 없을까요? 8 .... 2025/01/08 1,292
1669171 동아사설]“체포 저지에 일반 병사 동원”… 철저히 진상 밝혀야 7 ㅅㅅ 2025/01/08 1,833
1669170 우리나라 기득권이 절대 정권 안넘길려고 공작중일겁니.. 8 미리내77 2025/01/08 1,375
1669169 국민의 힘아, 연말연시 특수도 없고 국민들 죽게 생겼다 4 유리지 2025/01/08 1,031
1669168 지명수배 부터 내리길.. 2 8282 2025/01/08 883
1669167 공수처장 역대급 빌런일거 같아요 6 ㅇㅇ 2025/01/08 2,052
1669166 앞으로 보수정권이든 민주정권.. 4 ㄱㄴ 2025/01/08 1,143
1669165 아빠만 100프로 닮은 집 15 안타깝 2025/01/08 3,059
1669164 헌재 정신차려라 13 ㅇㅇㅇ 2025/01/08 2,636
1669163 체포)알바비도 세금 10% 떼고 수습이라고 10% 떼나요? 19 .... 2025/01/08 1,846
1669162 안규백, 윤 용산 빠져 나갔다는 제보 받았다 30 용산이무기포.. 2025/01/08 4,983
1669161 헌재 너무 믿지 말라..섬뜩한 김태형 경고 10 ... 2025/01/08 3,990
1669160 예비 대학생 알바 찾기가 쉽지 않네요. 19 zz 2025/01/08 3,117
1669159 들깨가루 사려는데 박피된거 사야 하나요 7 궁금 2025/01/08 1,510
1669158 PD수첩에 문재인 대선후보 당시 경호원 나오네요. 9 MBC 2025/01/08 3,928
1669157 직좌 표시된 차선 질문있어요. 14 -- 2025/01/08 1,196
1669156 받으세요 8 . . . .. 2025/01/08 1,287
1669155 머리충돌로 큰혹에 라쿤아이증상이 있어요 2 .. 2025/01/08 1,434
1669154 불안해서 못살겠다 3 불안 2025/01/08 973
1669153 암 4기입니다 154 건강 2025/01/08 18,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