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간보호센타 어떤가요?

..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24-11-01 14:15:35

엄마가

경도인지장애 판정받으셨고

협착증 수술후 거의 거동을 못하세요.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그러다보니 밤에 잠이 안와서 고생하십니다.

낮에 어디가서 시간보내기도 어렵고

집에 혼자만 계시니

주간보호센타에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허리아프신 분들 거기서 잘 지내실 수 있을까요?

혹시 움직임이 허리에 더 안좋을수 있나 해서요.

 

 

IP : 211.109.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4.11.1 2:19 PM (211.46.xxx.113)

    저도 어머님땜에 알아봤는데
    운동도 시켜주고 놀이도 하고 치매예방활동도 하고
    프로그램은 괜찮더라구요
    허리아프신분은 조심해서 활동하시면 될것 같아요

  • 2. 그런데
    '24.11.1 2:27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어머니 등급은 받으셨나요? 집 근처 주간보호센터랑 상담하시고 센터 키고 등급 받으면 절차 처리하는 게 덜 어렵다고들 합니다ᆢ

    그런데, 제가 본 주간센터는 다 프로그램이 잏는데 대부분 앉아계시는지라, 누워계시면 집에서랑 똑같이 적적하실텐데요

    협착증 수술 후에 좀 나이지면 조금씩 움직이시고 재활하셔야하니 차라리 요양병원이 낫지 않을깡ᆢㄷ?
    저희 어머니는 투석과 여러 합병증으로 요양병원 오래 계셨었는데 ㅡ치매나 인지장애는 없으셨고ㅡ 비슷한 환자들끼리 있는 병실이로 배정되어 잘 지내셨었어요

  • 3. ㅁㅁ
    '24.11.1 2:28 PM (1.226.xxx.236)

    요양 등급은 받으셨나요?
    저희 엄마가 전에 다니셨었어요
    거동 혼자 못하시고 지팡이와 부축을 받으실 정도였는데도 잘 다니셨어요
    노래 부르면서 간단한 율동, 종이 접기, 색칠하기 등등 프로그램 다양하고 밴드에 동영상, 사진도 올려줘요
    알아보세요

  • 4. 모모
    '24.11.1 2:33 PM (39.7.xxx.130)

    저희 어머니도 거의 걷지 못하십니다
    워커 없으면 한발자국도 발을 못떼세요
    요양고호사들이 화장실 따라가고
    워커 밀고 걷는데 부축해주고
    또래 친구들과 얘기도하고
    프로그램도 많고
    간식도 드시고,요즘은
    일요일은 적적해하시고
    빨리 월요일 센터 가실날만
    기다려요
    걷지 못하셔도,다 케어 해드리니
    하루 빨리 보내세요
    집에만계시면,,치매가 더 진행 빨리 됩니다

  • 5. 보내셔요
    '24.11.1 2:34 PM (14.55.xxx.47)

    제 어머니는 주장이 강해서 집에 사람이 오는 것은 못 견디고
    나중에는 할 수 없이 나가셨는데 지금은 센터 매니아되셨어요.
    안간다 간다 하는 실랑이 하는 세월을 3년 넘게 보내고
    그동안 치매도 진행되어 자기 주장 등도 많이 그 다음 부터는 본인이 가고 싶어 해요
    다만 센터에서 잘 대해드려서 친밀감이 형성되어 가고 싶은 곳이 되어야 가능하죠

    지금은 치매가 진행되어 프로그램을 따라서 하지 못해요
    뒤에 앉아 구경하는데 그게 그 분으로는 큰 사회활동이예요.
    가만히 앉아서 남들 노는 거 보는 것만 해도 심심하지 않대요.
    센터 가느라고 씻고 옷 갈아입고 센터까지 몇 발자욱 걷고
    대단한 운동과 사회생활이더라구요

  • 6. 원글
    '24.11.1 2:34 PM (211.109.xxx.57)

    재활병원요?
    협착증도 혹시 재활병원에 입원해서
    계시는게 좋을까요?

  • 7. 모모
    '24.11.1 2:35 PM (39.7.xxx.130)

    허리 아프시다고하면
    앉아서 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하고
    워커로부축해서 한바퀴정도만
    돌게하고
    그마저도 아프면
    흴체어에서 계시게합니다

  • 8. 바람소리2
    '24.11.1 2:56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우선 요양등급부터 받아두세요

  • 9. 바람소리2
    '24.11.1 2:58 PM (114.204.xxx.203)

    신경정신과 가서 우선 수면제 처방이라도 받아서 자고
    낮엔 움직여야 그나마 잠이 와요
    등급받아서
    센터를 보내던지 보호사 신청하던지 해야죠

  • 10. 그런데
    '24.11.1 3:11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협착증도 사람마다 증상따라 많이 달라요. 제친구는 수술 후에 6개월간 집 밖엘 나오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통증으로 두 번이나 기절했었어요. 제 친구는 인대 긁어내고 뼈도 좀 갈았다고 하거든요
    병이 더 진전 안 되는거면 억지로라도 움직이시면 되는데, 통증 심하면 앉아있는 거 자체를 못해요. 장애로 못걷는 게 아니라 통증 자체가 아주 심해요
    저도 협착이 1번에서 5번까지 다 있는데, 통증의 종류가 여섯 가지 이상이었었어요.
    갑자기 신경이 마비되면서 다리에 힘이 빠져 길바닥에 뒹굴었는데 얼굴 박아서 40바늘 정도 꿰맨 적도 있고요ᆢ

    병원 담당 의사하고 상담해보세요

  • 11. 저도
    '24.11.1 3:40 PM (211.234.xxx.26)

    보내드리고 싶은데 서울 송파나 강남 추천해주실분 계세요?
    엄마만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605 헌법재판소가 겸공에 보낸 공문내용. /펌 12 2025/01/09 3,128
1669604 끝이 보이네요..지치지 말아요 5 ㅇㅇ 2025/01/09 1,803
1669603 지하철 타려고 서 있다가 욕봤어요 13 ㅇㅇ 2025/01/09 3,980
1669602 尹 지지율 40%? “마약 나눠 먹고 밤새 춤추는 것” 22 .. 2025/01/09 2,945
1669601 윤가가 경선부터 선거법 위반했는데 5 ㅡㆍㅡ 2025/01/09 1,064
1669600 공항라운지 이용 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4 2025/01/09 1,175
1669599 지금 여론조사 ㅋㅋㅋㅋㅋ 16 .. 2025/01/09 3,447
1669598 박정훈 대령 1심 판결, 같이 지켜봐주세요(채상병 사건 관) 10 목격자 2025/01/09 923
1669597 주병진 맞선녀 14 ㅇㅇ 2025/01/09 6,038
1669596 어제 만난 천사같은 아기 6 다시 2025/01/09 2,368
1669595 체포성공하면,투입경찰들 모두 상 줍시다!! 8 국민이상줍시.. 2025/01/09 921
1669594 캄보디아 흑후추 맛있는 브랜드 뭔지 아실까요 4 후추 2025/01/09 1,034
1669593 내란한 놈 나두고 쓰레기치우는 분들 욕하는건 뭐에요? 2 내참 2025/01/09 533
1669592 돋보기 안경 쓰시는분들 2 ㅇㅇ 2025/01/09 1,444
1669591 화끈한 해병대 현수막 근황.jpg 8 참군인 2025/01/09 4,097
1669590 국힘이랑 윤이 가장 두려워하는것 10 .,.,.... 2025/01/09 2,459
1669589 중도인척 하면서 글 쓰는 인간들 19 웃김 2025/01/09 1,231
1669588 1/9(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1/09 451
1669587 동작 류삼영 다음에는 꼭 당선되길 15 아야어여오요.. 2025/01/09 2,079
1669586 이재명에 대한 반감이 커요 65 ... 2025/01/09 3,471
1669585 성경 욥기를 읽다보면 7 2025/01/09 1,339
1669584 탄핵반대지지자 객귀 취급?? 5 .. 2025/01/09 877
1669583 판이 뒤집힌 건 이런거에요 11 ㅇㅇ 2025/01/09 2,856
1669582 탄핵을 하되 천천히 진행했었어야 했어요 55 ..... 2025/01/09 5,190
1669581 국내 최대 커뮤니티의 여론 조작 현장 5 여론조작 2025/01/09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