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우리나라 노인들은 다 그렇게 가난인걸까요?

ㅁㅁ 조회수 : 4,222
작성일 : 2024-11-01 13:50:24

이웃 독거어른이 자식들 다 금융권 정년퇴직에 

변호사 손주에 

그러나 본인이 해준건 없다고 

당신팔 당신이 흔들며 사시는데 

그분 낙이 폐품?주워팔아 하루 반병 막걸리 드시기거든요

그냥 독거란사실만 짠해 종종 저 폐품 모으기에 

도움을 드리는데 

 

자전거타고 이동네 저동네 재래시장 마트 순례가 

취미인지라 그냥 어느 집앞 헌옷이라든지같은거 

보이면 실어다가 집앞에 놔드리곤 하는데 

진짜루요 

골목 한모퉁이 돌기전에 캔 빈병 폐지줍는 어른 한명수준입니다 

길거리에 빈캔하나 안보이구요 

실제 저 모든분들이 그만큼 가난해 저일을 하시나 

제가 아는 어른들은 상당수 그냥 할줄아는일이 

그거뿐이고

노는거는 적성아닌분들이 하시거든요 

 

 

IP : 112.187.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4.11.1 1:56 PM (211.192.xxx.145)

    다른 글에서는 노인들이 집이고 땅이고 다 쥐고 있어서 젊은 애들 집도 못 산다고 하는 걸요.

  • 2. 제주도
    '24.11.1 1:58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제주도에서 귤따는 알바할머니 할아버지들
    남편고모가 농장주인데요
    그분들 재산이 너무 많아서 재산도 모를정도로 많대요.
    그래서겉만보고 몰라요

  • 3. 그냥
    '24.11.1 2:02 PM (119.207.xxx.230)

    휴지줍는 4층 건물 가진 할머니,
    자기 건물 잍에서 정말 허름하게 입고서 야채팔던 할머니,.
    휴지줍는 분들 정말로 가난한 분들도 있지만
    가난한 노인들은 아파서 일을 잘 못하고요
    오히려 돈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40-50-60에 돈 별로 없는 사람들이 나이든다고 돈이 있겠어요
    돈 있는 사람들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요

  • 4. ㅁㅁ
    '24.11.1 2:04 PM (112.187.xxx.63)

    제가 아는예도
    일생 월세받으며 전업으로 산 어른
    어디 교회를 가면 2백원인가를 준대요
    어른들끼리 그런 정보나누며 교회순례도 하시고
    폐지도 모으시고

    어느어른은 며늘이 잘한다 잘한다 부추키니
    손주들 용돈주느라 그걸 하기도 하시구요

  • 5. ㅇㅇ
    '24.11.1 2:08 PM (121.178.xxx.250) - 삭제된댓글

    금융권 퇴직 자식들에 변호사 손주있는데 폐품 주워다 살 정도면
    젊어서 자식들에게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겠죠

    아직까지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양해야 한다는 인식이 남아있는
    세대잖아요 5~60대는요
    아버지를 빈병 줍는 독거노인으로 내버려두지는 않죠
    웬만큼 이상한 아버지 아니었으면요
    자식들 돌보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살았나봐요

  • 6. 맞아요
    '24.11.1 2:09 PM (112.150.xxx.63)

    제지인시부모
    백억대부자인데
    교회 천원짜리 점심 먹으러와요

    그 무료급식하는 외국신부님 식당에
    벤츠타고와서 먹는다고 쫓아냈다고했어요

  • 7. 바람소리2
    '24.11.1 2:12 PM (114.204.xxx.203)

    그런분은 재산 많아도 그래요
    지자체 보조랑 기초연금만 해도 꽤 나올걸요

  • 8. ㅇㅇ
    '24.11.1 2:20 PM (125.130.xxx.93) - 삭제된댓글

    제 시모 80대 중반
    몇년 전에 시부 돌아가시기 전에 6억 현금 증여해주고
    시부 돌아가셔서 유산 정리하려는데
    돈 다 주면 불효자 된다고 본인 앞으로 재산 다 돌려달라고 하더군요.
    20억쯤 되는 현금이 있는거지요.
    그런데요. 맨날 장봐달라 약 사달라 합니다.
    매 달 자식들이 돈모아 드려야하고
    퇴직한 제남편 돈으로 계절마다 여행다닙니다.
    자기 재산은 죽을 때 기부해서 이름을 남기겠다고요.
    효자병이 깊은 아들은 역시 우리엄마가 최고라네요.

  • 9. 폐지노인중에
    '24.11.1 2:31 PM (116.41.xxx.141)

    2층 자가집 1층에 쌓아두는거 가능한 부자들도 많아요
    아 물론 반대노인도 많구요

  • 10. 노욕
    '24.11.1 3:51 P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오늘 보니 페트병 100개씩 모아서 기계에 넣는 노인들 꽤 많아요. 강남 신축이에요. 집값만 수십억

  • 11. 노욕
    '24.11.1 3:54 PM (110.70.xxx.32)

    오늘 보니 페트병 100개씩 모아서 기계에 넣는 노인들 꽤 많아요. 하나에 백원이고 강남 신축이에요. 집값만 수십억

  • 12. 더 힘들 사람들을
    '24.11.1 3:55 PM (124.53.xxx.169)

    위해 그런건 양보 하시지...

  • 13. 보니까
    '24.11.1 3:56 P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보니까 페트병을 아파트 재활용장 뒤져서 가져오는 것 같아요.

  • 14. 보니까
    '24.11.1 3:57 PM (110.70.xxx.32)

    보니까 페트병을 아파트 재활용장 뒤져서 가져오는 것 같아요.
    친구 시모도 잠실에 빌딩 2개고 엘리트 아파트 3개 있는데 폐지 주워요.

  • 15. ㅎㅎ
    '24.11.1 4:05 PM (211.234.xxx.126)

    자식한테 희생하고 부모 봉양하던 세대라 노후준비 안 되신 분들이 많죠. ㅜㅜ

  • 16. 봄99
    '24.11.1 5:09 PM (115.138.xxx.190)

    통계상 가난한 노인이 많습니다.
    그게 팩트죠.

  • 17. 울언니
    '24.11.1 5:37 PM (119.149.xxx.79)

    연금나오는데 폐지줍는 노인들 불쌍하다고 캔 빈병 모아서 아는 노인분 갖다드려요. 언니가 저분은 그래도 집이 있다고 ...무시하지말라고 몸에 배인 근면때문인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36 “엄마, 시동 어떻게 꺼?”···강남 무면허 8중추돌 20대 결.. 11 ... 2024/11/04 6,661
1644735 사과해요 나한테!!! 9 2024/11/04 3,843
1644734 너무무섭네요 전이제여학생도아니지만요. 12 ........ 2024/11/04 5,718
1644733 문과 이과 놀라운증명에 오늘 패널 중 2 ㅇㅇ 2024/11/04 1,870
1644732 팀장인 딸이 많이 힘들어해요. 14 ... 2024/11/04 5,623
1644731 튀김류를 안팔까 7 우리나라는 .. 2024/11/04 1,906
1644730 김수미님 나이가 49년생이신가요? 6 .. 2024/11/04 2,785
1644729 채혈검사에 중성지방 ㅠㅠ 10 jkl 2024/11/04 2,275
1644728 평생 한곳에서 산다면 저는 아씨시에서 23 가고싶다 2024/11/04 4,892
1644727 82님들 영혼의 음식이 뭔가요 39 떡볶이의계절.. 2024/11/04 3,959
1644726 김영선 횡설수설 쇼 2탄/펌 17 ㅋㅋㅋ 2024/11/04 3,276
1644725 장동건은 이미지가 진짜 안좋아지긴 했나보네요 52 ㅇㅇ 2024/11/04 33,326
1644724 정년이 좋아하시는 분들만!(뻘글! 4 가게 2024/11/04 1,971
1644723 낼은 옷 뭐입으실거에요? 8 날씨 2024/11/04 3,804
1644722 "여론조사 부질없다"는 김민전, 문 지지율 4.. 5 계속 자던지.. 2024/11/04 2,152
1644721 20대 무면허운전자 엄마 황당하네요 7 화가 난다 2024/11/04 5,260
1644720 공복소금 효과있나요? 4 알려주세요 .. 2024/11/04 1,338
1644719 밭에서 쉬고 오니 간만에 편안한 하루 3 요보야 2024/11/04 1,401
1644718 친구 본인 조문왔어요 5 예절 2024/11/04 4,582
1644717 속이 후련함요. 울엄마 이제와서 투표 후회중 17 ㅎㅎㅎ 2024/11/04 3,836
1644716 돈까스가 왜자꾸 먹고싶을까? 18 이상해요 2024/11/04 2,937
1644715 정년이 드라마 참 좋아요 16 판소리 2024/11/04 3,333
1644714 정말 솔직히요, ㅠㅠ 46 ㅇㅇ 2024/11/04 27,470
1644713 기침 심하게하면 6 감기 2024/11/04 1,260
1644712 시내 중심가 지하상가는 노인들 아지트라 했다가.. 24 ㄹㄹ 2024/11/04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