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힘들다고 카톡에 욕을 남겨요

40 조회수 : 5,116
작성일 : 2024-11-01 13:03:47

남편은 출근해서 힘든일 있거나 그러면

저와의 대화창에 욕을 하면서 힘들다고 남겨요

전후사정을 말도 안하고 그냥 순간 힘든거를

저한테 말하면서 푸는거니 이해해야할까요?

본인 이렇게 힘드니 위로를 해달라는 투정이니

달래줘야 할까요?

어떨땐 내가 왜 이런 욕을 봐야하나 싶다가도

불쌍하기도 하고.. 

그런데 남편은 나중에 또 제대로 위로도 안해줬다고

저한테 뭐라할때도 있어요. 

제가 얼마나 위로 혹은 충고를 해야하는건지

본인 변덕에 판단도 다르면서 ... 

40대중반인데 가끔 좀 그래요

좀전에 카톡이 왔는데.또 저렇길래 속상해서

적어봤어요.

무슨일인지 제대로 말도 안해요

IP : 125.130.xxx.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11.1 1:07 PM (210.100.xxx.239)

    극혐이예요
    어디 부인앞에서 욕을 것도 눈에 보이는 글씨로 남기나요
    무식합니다

  • 2. ㅇㅂㅇ
    '24.11.1 1:11 PM (182.215.xxx.32)

    애도 아니고 ㅠㅠ

  • 3. 별...
    '24.11.1 1:12 PM (125.132.xxx.178)

    나에게 카톡하기 기능써서 거기다 욕 쓰라고 하세요.

  • 4. 감정의쓰레받이
    '24.11.1 1:13 PM (58.29.xxx.96)

    님 차단박으세요

  • 5. ㅠㅠ
    '24.11.1 1:14 PM (125.130.xxx.53)

    저의 속상함이 비정상은 아닌거겠죠 ㅠ
    가끔은 말이라도 때려쳐라고 말도 안해준다고 서운해해요
    같이 욕해주고 때려치라고 달래주길 바라는거같아요

  • 6. ㅇㅇㅇ
    '24.11.1 1:15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지우지 말고 증거로 남겨놓으세요
    나중에 정말 대화분위기 괜찮을때
    전부 보여주고 심정을 얘기해서 그만두게 만들든지
    나중에 먼일 있을때 써먹어야죠

  • 7. 요즘
    '24.11.1 1:19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우리 부부는 같이 욕해요
    스트레스가 조금 해소 되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저 망할 인간들
    귀신은 뭐하나 좀 잡아좀 가지!!!
    저 샹노무새퀴부부를 어떻게 하면 안보이게
    치울수가 있을까??
    뭐 일단 같이 욕하니 힘들진 않아요
    남편이 만약 직장 욕했으면
    저도 맞장구 쳤을것 같아요
    그 망할새퀴가 왜 우리남편 힘들게 하지???등등으로요
    근데 원글님이 힘들면
    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 8.
    '24.11.1 1:23 PM (121.160.xxx.139)

    뭐라고 썻는지 여기다 옮겨보세요.
    같이 욕해드릴께요.
    어디 아내한테 욕을 하면서 자기 감정을 푸나요

  • 9. 열여덟놈이네요
    '24.11.1 1:27 PM (218.54.xxx.254)

    어느부턴가 남편이 운전하면서 욕을 하길래 듣기 싫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상대방은 듣지도 못하는데 그 욕 다 내가 쳐잡숫는다고요.
    나한테 욕하는 거냐? 물었더니 아니래요.
    그럼 왜 나만 들을 수 있는데 욕하냐고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화나니까 또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더 심하게 상대 운전자를 욕했어요.
    남편이 가만히 참아도 제가 먼저 나서서 1818무슨놈 욕했더니 남편이 하지말래요.
    자기도 안하겠다고.
    그때 이후로 운전하며 욕하는 버릇 고쳤습니다.
    저는 욕먹고 오래 살기 싫어요.

  • 10. ㅇㅇ
    '24.11.1 1:2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진짜 치대는 타입인가 보네요
    부부사이 일로 자식 붙잡고
    방방뛰고 별소리 다하다가
    넌 왜 가만히 듣고만 있냐던 한심한 부모한테 질린 기억
    남 글 보니 되살아나네여
    솔직히 지속상과 강요 반복 등에 따라 암만 부부사이라도
    학대라 봅니다

  • 11. ..
    '24.11.1 1:28 PM (175.119.xxx.68)

    그냥 단순 투덜인지
    10 들어가는 욕인지

    설마 두번째는 아니겠죠

  • 12. ㄴㅇ
    '24.11.1 1:30 PM (212.192.xxx.48) - 삭제된댓글

    어지간히 치대는 타입인가 보네요
    부부사이 일로 자식 붙잡고
    방방뛰고 별소리 다하다가
    넌 왜 가만히 듣고만 있냐던 한심한 부모한테 질린 기억
    남 글 보니 되살아나네여
    지속성과, 일심동체이길 강요, 강도 등에 따라 암만 부부사이라도 폭력이라 봅니다.
    아주 늙은이 나이도 아니구 감정의쓰레기통 이런 개념 뻔히 알텐데
    왜그러실까

  • 13. 어우 피곤
    '24.11.1 1:35 PM (211.206.xxx.180)

    징징이과.
    성인이면 자기일은 자기선에서 해결했으면...

  • 14. 어린
    '24.11.1 1:39 PM (106.102.xxx.41)

    자식이 그래도 못 받아주겠구만
    남편이 이러면 ..

  • 15. 살다살다
    '24.11.1 1:43 PM (106.101.xxx.132)

    저런 남자는 첨보네요 지지리 못난ㄴ

  • 16. ㄴㄴ
    '24.11.1 2:03 PM (124.57.xxx.213)

    나쁜 기운은 남에게 전파돼요
    언제 편안한 상황에서 당신이 그럴때마다 나는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진다고 말씀하셔야..

  • 17. ..
    '24.11.1 2:35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카톡 나한테보내기 있어요 본인한테 쓰라고 하세요 진짜 기분 안좋을거같은데요

  • 18. 하푸
    '24.11.1 2:38 PM (121.160.xxx.78)

    아이씨발 길 막히네 라고 문자 보내주세요
    받아봐야 그 기분을 압니다

  • 19. ..
    '24.11.1 2:48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거울치료가 시급합니다..

    또는 본인만 있는 카톡방에 쓰라고 알려주세요
    자기만 있는곳 있잖아요

  • 20. ㅡㅡ
    '24.11.1 2:48 PM (14.0.xxx.46) - 삭제된댓글

    혹시 전업이세요?
    무의식 적으로 전업아내 원망하는 마음이 있을수 있음
    내가 처자식때메 이 고생을 해야하냐 이런식

  • 21.
    '24.11.1 2:57 PM (125.130.xxx.53)

    전업이라 원망하는걸까요?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이제 아이들은 초등고학년이라 손길이 덜 가도 되니까
    알바라도 하길 바라는게 보이긴 했어요.

  • 22. 어우
    '24.11.1 2:58 PM (123.212.xxx.149)

    진짜 싫어요.
    왜 그 욕을 내가 들어야하나요.
    제일 빠른 방법은 더 쎄게 욕쓰는건데 내입 더러워져서 싫고 ㅠㅠ

  • 23. ...
    '24.11.1 3:15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비유가 그런게아니라 그카톡이 진짜 감정쓰레기통이네요
    쓰레기통방 혼자 따로 만들어서 거기다 비우라고 해요
    왜 내가 당신 쓰레기통에 무슨 쓰레기버렸는지 같이봐야되냐고

  • 24. ...
    '24.11.1 3:16 PM (115.22.xxx.93)

    비유가 그런게아니라 그카톡이 진짜 감정쓰레기통이네요
    쓰레기통방 혼자 따로 만들어서 거기다 비우라고 해요
    왜 내가 당신 쓰레기통에 무슨 쓰레기버렸는지 매번 같이봐야되냐고

  • 25. 나에게쓰는
    '24.11.1 4:30 PM (112.186.xxx.206)

    톡방에나 남기지 뭐하는 짓이래요

  • 26.
    '24.11.1 4:34 PM (61.105.xxx.21)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전업이면 욕 쳐들어도 되나요?
    저런 말같지도 않은 댓글때문에 82 질 떨어져요.
    님이나 님 가족, 친지중에 전업 하나라도 있으면 욕 듣고 살때 넌 전업이니 그럴만해 라고 말해주세요

  • 27. ㅡㅡ
    '24.11.1 6:14 PM (14.0.xxx.62)

    전업얘기 쓴거 제 경험이라 그래요
    원래도 좀 회사일 징징댔는데 회사 스트레스 심해지니까 더 심해져서 집에서 몇시간씩 신세한탄 들을때도 있었는데
    82에 쓰니 전업이 그르거라도 해야지 어쩌겠냐 해서 좀 참았는데
    나중에 저 취직하니 쏙 들어갔어요
    스트레스 심하도 저 전업일때는 싸울때 원망섞인 말 (외벌이 힘들다 회사도 못그만두지 않냐 등)도 해서 알아챘고요
    저 취업하고 나니까 회사 스트레스 아무리 심해도 저에게 하소연 화풀이 절대 안하고요 ㅎㅎ
    나중에 취직하고 남편얘기 들으니
    남자들 모여서 전업 부인 있는 남자들은 한탄 엄청 한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들어앉아서 돈벌러 나가려고 안한다고
    저도 충격받았어요

  • 28. 윗님
    '24.11.1 6:48 PM (61.105.xxx.21)

    그건 전업이어서가 아니라 님 남편이 그것밖에 안되는 인간이라 그래요. 밖에서 그렇게 말할지언정 집에서 부인에게 다 그렇게 화풀이 하지 않아요. 참 안타깝네요

  • 29. ㅡㅡ
    '24.11.1 6:55 PM (14.0.xxx.62)

    그니까 원글 남편이 비슷한 케이스 일수 있다는 거죠
    뭐에 긁히셨는지 본인 남편얘기도 아니고 모든 남자가 그렇다는 것도 그게 옳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런데 남자들 사이에 그런 얘기 많이 한다는건 알아요 물론 집에서 대놓고 말하진 못하죠 틱틱거릴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406 다이소에 8 2025/02/13 2,714
1679405 석관동 가는데 근처 점심 먹을곳좀 추천부탁드립니다 3 기비 2025/02/13 949
1679404 서정희가 김건희와 친한 사이라네요 19 2025/02/13 18,155
1679403 전우용님 페북글 13 끔찍합니다 2025/02/13 2,964
1679402 우거지 어떻게 만드나요 ㅠ 9 .. 2025/02/13 1,657
1679401 식틱의자 좀 골라주세요. 20 의자 2025/02/13 1,653
1679400 강주은씨 둘째 아들 UBC 컴싸 전공아니었나요? 21 UBC 2025/02/13 7,517
1679399 정상적인 남자는 이혼 안하죠? 13 그그그그 2025/02/13 5,129
1679398 직장다니며 다들 고충이 있는거죠? 6 2025/02/13 1,937
1679397 크메루 루즈의 캄보디아 킬링필드와 윤석열 11 2025/02/13 1,360
1679396 화징실 휴지 뭐 쓰세요? 12 굿즈 2025/02/13 3,139
1679395 목욕탕, 헬스, 수영장 세면도구 파우치 추천해주세요 1 목욕탕 가방.. 2025/02/13 1,427
1679394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는데요 5 조언 2025/02/13 2,040
1679393 부산에서 턱 보톡스 (앨러간) 으로 믿을 수 있는 곳… 소나무 2025/02/13 607
1679392 별거도 합의를 해야 할수 있는거죠? 2 ㅇㅎ 2025/02/13 1,345
1679391 청국장은 진짜 호불호가 강해요 11 .. 2025/02/13 2,753
1679390 안경다리가 부러져서 없어졌는데 as될까요? 6 ........ 2025/02/13 1,191
1679389 문프 지키려면 윤 찍어야 한다고 난리치던것들 19 그냥3333.. 2025/02/13 1,895
1679388 주1~2일은 저녁에 밖에나가서 먹어야겠어요 1 2025/02/13 2,394
1679387 나름급)충북대 기숙사신청 잘아시는분~ 2 땅지맘 2025/02/13 1,022
1679386 클론 한창 인기 있을때 강원래는 여자친구가 있어도상관이??? 6 .... 2025/02/13 4,870
1679385 수거 리스트가 우리가 지켜야할 리스트네요 4 그렇군 2025/02/13 1,380
1679384 노상원 수첩 체포명단 영상 보고 명단 정리해옴 14 MBC 2025/02/13 3,780
1679383 좋아하는 모임 소개해봐요 12 모여 2025/02/13 3,104
1679382 강주은 두아들 말인데요 56 ㅇㅇ 2025/02/13 13,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