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비스직 면접 볼 때 말투 잘 안 보나요?

응대 조회수 : 661
작성일 : 2024-11-01 11:27:38

어제 여러 매장에서 쇼핑했는데

안 친절할 순 있고 안 상냥할 순 있는데

말투가 명령조로 오랜 세월 익숙한 듯한 직원이 있었어요.

 

메뉴얼대로 하는지 마지막에 인사하는 것도 명령조.

표정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면접 안 보나싶을 정도였어요.

 

일이 힘들고 사람 상대하는 거에 지친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본인 밑에 있는 걸로 여기고 분풀이 상대로 보는 것 같았거든요.

 

좀 놀랐어요.

불친절하고 퉁명스런 직원은 몇 명 봐왔지만 말투 자체 표정 등등이 명령조, 무시조인 사람은요. 

 

그래도 친절한 직원 덕분에 기분 좋은 쇼핑한 매장도 있었네요.

 

기분 좋게는 안 해줘도 기분 나쁘게는 안 하면 될텐데 말이죠.

반품도 교환도 아닌 그저 구매할 뿐인데 뭘 물어본 것도 아니고 계산만 했는데도 기분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네요.

IP : 125.188.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우누이
    '24.11.1 11:38 AM (58.121.xxx.203)

    저..백화점 근무합니다
    요즘 경기도 안좋고
    손님오면 반갑고 너무 좋은데요
    어느 품목을 쇼핑하셨을까요?
    면접당시에는 원글님이 받았던 느낌으로는 면접안하죠
    저도 다른 브랜드 소핑할때도 있어서
    응대에있어 불편한거 있으면 매니저님한테 얘기하고
    나와요~ㅎ

  • 2. ...
    '24.11.1 11:44 AM (211.234.xxx.237)

    거기 면접보고 입사하고 지금도 본인 상사한테는 예의있게 굴거에요. 일하기싫고 마인드가 별로니 손님 응대를 저렇게 하는거고요. 위에선 저러는거 꿈에도 모를거에요. 고객센터에 모매장 누구 컴플레인 접수하세요. 부적절했던 응대 얘기하시고요.

  • 3. 원글
    '24.11.1 11:44 AM (125.188.xxx.2)

    백화점은 대체적으로 다 친절했어요.
    기분 좋았던 곳도 백화점이었고요.
    주변 상가가 좀 그랬네요.
    유동 인구 많은 곳이라 한 번 오면 그만이라 생각하나싶었어요.
    제가 그 당시엔 어리버리하다가 나중에 기분 나쁜 걸 느끼는 스타일인데 '그 직원 좀 안됐다 사람들에게 불쾌감 주면서 살아가는구나' 이러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요.
    그래도 백화점에서 기분 좋았던 느낌이 더 크네요.
    ㅎㅎㅎ

  • 4. ..
    '24.11.1 12:30 PM (211.208.xxx.199)

    그 사람 면접 볼때야 사장앞에서 간,쓸개 다 빼줄듯
    살랑살랑해서 채용되었겠죠.
    뒷간 들어갈때 마음하고 나올때 마음 다르듯이 하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347 무나물 해서 얼려도 될까요? 2 왕창 2024/11/01 854
1641346 취득세를 잔금일 며칠전에 납부해도 될까요? 1 ... 2024/11/01 613
1641345 생강차? 생강청? 어떻게 담그나요? 4 ㅇㅇ 2024/11/01 1,585
1641344 대통령 관저에 실내골프장 설치했나, 시행업체 이메일 공개 8 .... 2024/11/01 2,387
1641343 행복 별거 아니에요 7 저한테 2024/11/01 3,299
1641342 초보운전 비보호 좌회전 질문있습니다. 17 운전한지 2.. 2024/11/01 2,055
1641341 법도 양심도 하안무치 2024/11/01 297
1641340 나의 해리에게 - (스포강) 너무 안타까운 ..... 15 안타까움 2024/11/01 3,010
1641339 도넛 먹을 때 물 마시면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 9 관리 2024/11/01 3,480
1641338 (조언절실) 홍대나 상명 세종캠 그리고 건대 충주캠 미대요 7 궁금해서 2024/11/01 961
1641337 멕시코 모녀 도와주고 뿌듯해서 씁니다 27 ㅇㅇ 2024/11/01 3,809
1641336 못생겼다는 말을 듣는 초저 여아 39 못생 2024/11/01 4,427
1641335 관저에 스크린 골프?? 4 단두대 2024/11/01 1,787
1641334 아주옛날 남친이 옆단지살아 한번씩 마주치면요. 12 난감 2024/11/01 4,348
1641333 태추단감 맛있네요~ 4 마리포사 2024/11/01 1,126
1641332 대안도 없으면서 면박만 주는 댓글들 정신병자들 같아요 6 .. 2024/11/01 735
1641331 쌀국수 육수 추천해주세요 7 ... 2024/11/01 724
1641330 사기꾼들은 뇌구조가 다른게 확실하네요 2 ..... 2024/11/01 1,668
1641329 자식을 헌신적으로 키우면 안 되는 이유 65 아는사람이야.. 2024/11/01 25,906
1641328 상금 규모 큰 미술대전 알려주세요 1 ... 2024/11/01 688
1641327 돌싱남을 소개 할때 10 2024/11/01 1,520
1641326 진짜 끔찍한 건 7 아직도 2024/11/01 2,144
1641325 당화혈색소 7.0나왔는데 19 ... 2024/11/01 4,533
1641324 남편은 힘들다고 카톡에 욕을 남겨요 22 40 2024/11/01 5,018
1641323 주말에 당일치기 5 나들이 2024/11/01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