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비스직 면접 볼 때 말투 잘 안 보나요?

응대 조회수 : 780
작성일 : 2024-11-01 11:27:38

어제 여러 매장에서 쇼핑했는데

안 친절할 순 있고 안 상냥할 순 있는데

말투가 명령조로 오랜 세월 익숙한 듯한 직원이 있었어요.

 

메뉴얼대로 하는지 마지막에 인사하는 것도 명령조.

표정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면접 안 보나싶을 정도였어요.

 

일이 힘들고 사람 상대하는 거에 지친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본인 밑에 있는 걸로 여기고 분풀이 상대로 보는 것 같았거든요.

 

좀 놀랐어요.

불친절하고 퉁명스런 직원은 몇 명 봐왔지만 말투 자체 표정 등등이 명령조, 무시조인 사람은요. 

 

그래도 친절한 직원 덕분에 기분 좋은 쇼핑한 매장도 있었네요.

 

기분 좋게는 안 해줘도 기분 나쁘게는 안 하면 될텐데 말이죠.

반품도 교환도 아닌 그저 구매할 뿐인데 뭘 물어본 것도 아니고 계산만 했는데도 기분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네요.

IP : 125.188.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우누이
    '24.11.1 11:38 AM (58.121.xxx.203)

    저..백화점 근무합니다
    요즘 경기도 안좋고
    손님오면 반갑고 너무 좋은데요
    어느 품목을 쇼핑하셨을까요?
    면접당시에는 원글님이 받았던 느낌으로는 면접안하죠
    저도 다른 브랜드 소핑할때도 있어서
    응대에있어 불편한거 있으면 매니저님한테 얘기하고
    나와요~ㅎ

  • 2. ...
    '24.11.1 11:44 AM (211.234.xxx.237)

    거기 면접보고 입사하고 지금도 본인 상사한테는 예의있게 굴거에요. 일하기싫고 마인드가 별로니 손님 응대를 저렇게 하는거고요. 위에선 저러는거 꿈에도 모를거에요. 고객센터에 모매장 누구 컴플레인 접수하세요. 부적절했던 응대 얘기하시고요.

  • 3. 원글
    '24.11.1 11:44 AM (125.188.xxx.2)

    백화점은 대체적으로 다 친절했어요.
    기분 좋았던 곳도 백화점이었고요.
    주변 상가가 좀 그랬네요.
    유동 인구 많은 곳이라 한 번 오면 그만이라 생각하나싶었어요.
    제가 그 당시엔 어리버리하다가 나중에 기분 나쁜 걸 느끼는 스타일인데 '그 직원 좀 안됐다 사람들에게 불쾌감 주면서 살아가는구나' 이러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요.
    그래도 백화점에서 기분 좋았던 느낌이 더 크네요.
    ㅎㅎㅎ

  • 4. ..
    '24.11.1 12:30 PM (211.208.xxx.199)

    그 사람 면접 볼때야 사장앞에서 간,쓸개 다 빼줄듯
    살랑살랑해서 채용되었겠죠.
    뒷간 들어갈때 마음하고 나올때 마음 다르듯이 하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49 조국혁신당 창당 1주년 야5당 대표 축사영상! 더불어민주당, 진.. ../.. 2025/03/04 738
1685748 시댁 친척이 매번 돈없다고 징징대길래 10 2025/03/04 4,798
1685747 치매의 현실 ㅡ치매부부 영상ㅠ 18 .. 2025/03/04 7,883
1685746 올해 6세 인데 아직도 통잠 못자는 아이 17 통잠 2025/03/04 2,021
1685745 82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분이 많은데 왜 주위에는 드문지 13 .. 2025/03/04 2,075
1685744 형편 어려운 지인에게 온누리상품권 선물했더니 15 에휴 2025/03/04 6,266
1685743 내동네에서 소비를 해야해요 22 :: 2025/03/04 4,604
1685742 미성년자들 편의점 상품권 쓸 수 있나요 3 ㅇㅇ 2025/03/04 710
1685741 변함 없이 좋은거 3 ㅡㅡ 2025/03/04 1,161
1685740 종소세 신고용 카드결제 내역은 다른 건가요? oo 2025/03/04 419
1685739 근본적으로.. 사람 좋아하세요? 8 심오하다 2025/03/04 1,776
1685738 연휴 내내 곱창김 30개 넘게 먹었어요. 7 곱창김 2025/03/04 2,496
1685737 베란다에 흙집이 생겼는데 뭘까요? 6 뭐지 2025/03/04 2,191
1685736 여드름 많은 남자 고등학생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12 .. 2025/03/04 2,165
1685735 디올의 핑크 라일락 블러셔 아름다워요 8 맘에꼭 2025/03/04 2,271
1685734 브로콜리 냉동하려면 2 ... 2025/03/04 948
1685733 왜 삼겹살집만 가면 냄새가 머리부터 다 난리 날까요? 7 청신육 2025/03/04 2,042
1685732 한번씩 느껴지는 아빠의 빈자리 4 ... 2025/03/04 2,050
1685731 와~ 음주운전 많네요. 1 알바 2025/03/04 1,459
1685730 자동차 픽업해달라는 친구 47 ... 2025/03/04 7,519
1685729 책 추천해요 에세이_즐거운 어른 2 책추천 2025/03/04 1,365
1685728 보테가베네타 안디아모 가방이요 9 지르기도힘드.. 2025/03/04 2,173
1685727 친구 시부상 알게됐는데 다른 친구에게도 알려야할까요? 10 ㅇㅇ 2025/03/04 2,895
1685726 브리타 정수기 사용하는데 녹조가 생기네요 15 ㅇㅎ 2025/03/04 3,115
1685725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에미노릇 지긋지긋 2 죄다 내탓 2025/03/04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