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저는 거울 볼 때 얼굴 안보고 몸만 봐요.

음..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24-11-01 10:42:12

제가 50대인데

제 얼굴 주로 피부에 대해서는

신경을 거의 안쓰거든요.

 

그냥 세수 아침, 저녁으로 하고

로션 잘 발라주고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먹는 거

식물성 음식을 기본으로 해서 적당하게

단백질류 먹고, 탄수화물 먹고

기름을 먹기 위해서 올리브 오일, 가끔 생선, 견과류 

이렇게 먹으니까

피부가 덜 건조해지고

뭐랄까 피부에 유분기 조금 생긴다고 할까요?

 

하여간 먹는 거 잘 챙겨먹고,

비누로 세수하는 것 

이외에는 전혀 신경 안쓰고

거울 볼 때도 얼굴은 그냥 넘기고

저는

주로 제 몸을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날씬하냐? 아니냐? 이런 것이 아니라

자세가 바른지 어떤지 보기 위해서

거울 볼 때마다 자세교정 하거든요.

 

서 있는 자세가 바른지 그거 보느라

얼굴을 좀 뒷전이 되 버리는 거죠.

 

밖에서 혹시라도 거울 볼 때도

얼굴은 안보고 자세 즉 몸만 보거든요.

 

내 어깨, 내 배, 내 등 

이런 것이 바로 되어 있는지

이거 확인 하다보면

진짜 얼굴에는 관심이 확~없어지더라구요.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혹시 나이 들어서 주름이나 피부때문에

얼굴에 좀 집착아닌 집착을 하는 분들에게

얼굴에 대한 관심을 줄이는 방법으로

내 건강을 위해서 자세 즉 몸으로

시선을 이동 시켜서 보는 것이 어떨까~해요.

 

자세를 바르게 하니까

얼굴이 동안이다 아니다~라서가 아니라

나이가 2~3살은 젊어 보이고 활기차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날씬하다 아니다~보다

자세가 바르니까 옷태가 확~난 다는 거죠.

 

날씬해도 자세가 구부정하면

옷태가 안 날 수도 있거든요.

살쪄도 자세가 좋으면 옷태가 나기도 하구요.

 

이러니까

혹시 저처럼 50대 되면 확~늙어지는 느낌이 드는 분들은

얼굴보다 이제 몸을 위주로 보다보면

얼굴에 대한 신경이 확~줄어 들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내 자세가 바르게 될까?

자료도 찾아 보고 운동도 하고

이런거 하다보면

얼굴에 대한 관심이 줄어 들거든요.

 

한번 시도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Love yourself~~

IP : 121.141.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냥발냥
    '24.11.1 11:03 AM (115.93.xxx.36)

    맞아요! 나이 들어도 자세가 좋으면 젊고 활기차 보이더라고요.
    요즘 앉아 있을 때 등이 이전보다 더 심하게 굽는 느낌이 확 들어서 코어 운동 시작했어요.
    확실히 코어 운동하니 등을 펴고 앉아 있는 게 덜 힘들어요.

  • 2. ..
    '24.11.1 11:09 A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전 제가 아직 자세는 바르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알았잖아요. 무릎도 앞으로 나와있고 자세가 전체적으로 앞으로 구부러져 있대요. 그 이후 평소에 허벅지랑 무릎 허리에 힘주려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 3. ㅇㅇ
    '24.11.1 11:11 AM (118.220.xxx.184)

    어떤비누로 세수하세요?
    전 썬크림만 바르는데 선크림도 이중세안해야한다는 글본 뒤로 세안할때마다 고민합니다.
    오일과 클렌징폼으로 세안하고 나면 얼굴이 습자기가 된것 같아요.
    말라서 얇은 주름이 도포되어있는..
    클렌징폼 대신 비누로 하면 덜 건조하지않을까 싶어서 알아보는데 선택장애가 있어서 결정을 못하고있어요

  • 4. 비와요
    '24.11.1 11:12 AM (59.20.xxx.97)

    맞는 말씀요
    확실히 자세가 바르니깐 젊어 보여요
    자세가 발라야 걷는 자세도 바르고 얼굴도 균형이 맞아져요

  • 5. 음..
    '24.11.1 11:17 AM (121.141.xxx.68)

    제 생각에 비누는 역할은
    항균이라고 보거든요.


    비누가 보습도 되고 뭐도 되고 하면 그건 의약품이지 비누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딱 항균만 되는 다이알비누나 도브나 이런 제품으로
    다른 화학제품 안들어간
    그냥 비누를 사용해요.

    피부의 항균을 한 이후
    보습제로 로션 하나 바르면 되거든요.

    그리고 썬그림을 바른 후에는
    지울 때
    클랜징 토너로 지우고 비누로 세수하면 되더라구요.

  • 6. ...
    '24.11.1 11:41 AM (14.39.xxx.56)

    공감합니다
    바른자세는 건강하고도 직결됩니다
    너무 얼굴 피부에 신경쓰고 돈쓰는거 보면 안타까워요
    남의 얼굴 누가 그렇게 자세히 볼까요?
    나이드신 꼿꼿한 어르신들이 존경스럽죠

  • 7. 음..
    '24.11.1 1:24 PM (121.141.xxx.68)

    얼굴 즉 피부에 집착하는 분들은
    남의 얼굴에 신경 엄청 쓰는 거죠.

    즉 내가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남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거죠.

    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남의 살에 대해서 자세히 보고
    피부 관심이 있는 분들은 피부 보고
    이런 식으로 되는 거죠.

    저도 몸 즉 자세에 관심을 가지니까 자세를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피부에 관심을 가지지 말라~가 아니라
    피부에 대한 관심이 과도해 지면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돌리는 차원에서 몸에 신경을 돌려보면
    피부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살짝 줄어 들 수 있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관심을 몸에 좀 돌리면
    자세가 얼마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있기도 하구요.

  • 8. 사과좋아해
    '25.4.4 10:56 AM (211.235.xxx.128)

    좋은 말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563 허은아,이준석 천하람 검찰에 고발 4 2025/02/13 1,665
1679562 세라젬,침대처럼 생긴거 척추협착증이나 허리아픈데 효과 있을까요?.. 5 모아 2025/02/13 1,786
1679561 박유하 교수라고 아시나요 4 마리아나 2025/02/13 1,983
1679560 집안에 법조인잇음 편할거같은.. 4 법.. 2025/02/13 1,154
1679559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3 최욱최고 2025/02/13 634
1679558 남매간에 생일 챙기시나요? 13 ㅇㅇ 2025/02/13 1,914
1679557 생리기간 전후로 두통있는 분들 계신가요 25 두통 2025/02/13 1,945
1679556 일이 너무많아 퇴사.. 1 저는 2025/02/13 2,596
1679555 류석춘 "위안부는 매춘" 발언 무죄 확정 9 ㅇㅇ 2025/02/13 1,786
1679554 Isfp 남자 진짜 특이하네요 8 .... 2025/02/13 2,145
1679553 어머머 저 대치에 안 사는데 대치맘 말투네요 6 익명이라서 2025/02/13 3,224
1679552 황선횽도 조문갔네요 3 뭐지 2025/02/13 3,106
1679551 이재명 공소장 지적한판사- 이건 검사의 해석 아닙니까? 6 00000 2025/02/13 1,040
1679550 요즘 명랑 핫도그에 빠져서 매일먹는데요 22 고민 2025/02/13 4,126
1679549 국산 고등어 먹어도 될까요? 1 먹거리오염 2025/02/13 1,102
1679548 홈쇼핑 반품할때 본박스가 있어야하나요? 3 모모 2025/02/13 1,144
1679547 민주당 35조 추경안 제의. 10 추경 2025/02/13 1,006
1679546 잠실 국평30억이하 실종 12 . . . 2025/02/13 3,628
1679545 5월 연휴 국내여행 추천해주세요 5 탈출해야함 2025/02/13 1,441
1679544 제주위 이민간 부자들 22 Sdff 2025/02/13 5,863
1679543 권진아 운이좋았지 좋네요 4 ........ 2025/02/13 3,379
1679542 보일러땜에 너무 ㅁ서러워요 27 ㅇㅇ 2025/02/13 5,836
1679541 석열이가 야당이 박수 안쳐줘서 비상계엄한거라 했죠? 3 윤찌질 2025/02/13 1,191
1679540 尹 "홍장원과 통화 당시 음주 상태로 추정돼".. 30 ... 2025/02/13 5,604
1679539 주의) 치핵인지 치질인지 수술요 4 궁금 2025/02/13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