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 명상할 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안드는 대상은 어찌해야 하나요?

... 조회수 : 500
작성일 : 2024-11-01 10:32:25

요즘 감사 명상을 하고 있는데, 평생 가족을 힘들게 한 아버지한테는 진정한 감사의 마음이 들지 않네요. 이런 경우에는 그 대상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 대한 명상만 이어가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억지로라도 감사할 부분을 쥐어짜내며 명상을 해야하는 걸까요?

용서를 하고 내려놓으라는 말도 있는데, 참 쉽게 되지 않네요. 평온한 명상 과정 중 늘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IP : 58.226.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11.1 10:46 AM (118.221.xxx.50)

    감사, 용서의 의미가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아버지라도 있어서 감사한다..가 아니고 저같은 경우는 결국 '측은지심'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악순화의 고리에 빠져서 자신의 미성숙함을 못 깨달았고 그로 인해 가족을 힘들게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불쌍한 인간의 모습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에게도 따뜻한 부모와 가정이 있었다면 다른 모습으로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
    용서라는게 잘못을 없던 걸로 하는게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002 심우정은 검찰을 우리나라 역사에서 사라지게 만든 이름으로 남고싶.. 13 대체 2025/03/08 2,430
1687001 악연 3 You 2025/03/08 1,819
1687000 20대 600만 50대 870만 3 에구 2025/03/08 1,727
1686999 여러 남해안 케이블카 유람선 타보신 분들..뭐탈까요? 4 남해안 2025/03/08 660
1686998 사도신경이 이해가 안가는데 설명좀 부탁드려요 15 ,,, 2025/03/08 1,855
1686997 성급하지만 꽃씨를 뿌렸어요.^^ 3 꽃씨 2025/03/08 800
1686996 미군복은 왜 사입고 시위에 나온 걸까요? 5 탄핵가자 2025/03/08 1,169
1686995 자식은 진짜 부담이 없을까요? 16 2025/03/08 4,248
1686994 의성마늘 소시지 매일 하나씩 먹어도될까요 1 2025/03/08 1,162
1686993 음모쪽 종기도 산부인과 가나요? 6 ㅇㅇ 2025/03/08 2,288
1686992 눈이 사시 9 해결법 2025/03/08 1,042
1686991 이렇게 먹으면 맛있을지요? 3 요리 2025/03/08 792
1686990 검찰총장도 선출직이 되야해요 7 정말 2025/03/08 930
1686989 지금 5~60대의 말로는 26 ..... 2025/03/08 6,107
1686988 대검, 윤석열 대통령 석방 지시…특수본 반발로 진통 30 ... 2025/03/08 5,023
1686987 반성하며 서울가는 중입니다. 3 한낮의 별빛.. 2025/03/08 2,099
1686986 요즘 보는 넷플드라마 2 단무zi 2025/03/08 2,172
1686985 간호사였던 엄마는 평생 항생제를 안먹음 49 ?? 2025/03/08 23,126
1686984 분식집 무침만두 6 2025/03/08 1,705
1686983 노견을 위해 11 아이고 2025/03/08 1,233
1686982 김밥에 미나리 넣으면 이상할까요? 5 나들목 2025/03/08 1,692
1686981 5년 사용한 정수기, 그대로 다른사람이 사용할 수 있나요? 6 2025/03/08 1,288
1686980 암투병 친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까요 10 아.. 2025/03/08 2,222
1686979 중이염이다 아니다 병원말이 다른데 4 저기 2025/03/08 644
1686978 버킷백 어느게 더 무난할까요 8 가방 2025/03/08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