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른나이 발병한 루이소체 치매. 일찍 죽는 병인가요

00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24-11-01 01:03:24

주로 마지막이 어떠한가요

도움될만한거 미리 준비하면 좋은게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06.101.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 3:08 AM (218.235.xxx.140)

    주로 환각을 생생히 보는 증상이 나타나고 후에 파킨슨 증상이 옵니다.파킨슨 증상 조절하는 약을 쓰면 환각이 더 심해지기도 하고 환각 증상 조절하는 약을 쓰면 파킨슨 증상이 심해지기도 해서 약물 조절이 어렵더군요.인지장애 증상은 보통 치매약이라고 하는 도네페질류를 처방하는데 환각과 파킨슨 증상 조절 약물 사용이 까다로와서...제가 뵈었던 분은 그랬어요.
    파킨슨 증상이 오니 낙상 주의하셔야 하고 가능한 선에서 신체활동 꾸준히 하시는게 좋아요.제 지인분도 낙상을 계기로 못 일어나셨어요.
    이른 나이라시니 어느 정도 연세인지 모르겠지만 식사 잘 하시고 신체활동 잘 하시면 좋겠지요.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선생님하고 잘 상의하셔서 적절한 약물치료 받으시고...
    병명은 같아도 마지막은 같지 않더군요.미리 마지막을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즐겁고 건강히 지내시길 빕니다.

  • 2. 밀크티
    '24.11.1 3:25 AM (59.10.xxx.135)

    이른 나이라니.. 안타깝습니다.
    알츠하이머보다 인지저하가 늦게 오고 잠복기간이 꽤 긴 편인데...
    위 댓글이 정확하고요, 루이소체치매 책 권유드립니다.
    일반 치매와 다른 점이 잘 나와있고요,
    신경과에서 약물조절 잘 처방받으면
    공격성, 배회욕구, 변덕 등 줄어들어 유순해져서 돌봄이 좀 수월해집니다.
    루이소체 발병 후 4ㅡ7년이 평균 사망시기라고 합니다.
    요로감염, 패혈증, 흡인성폐렴이 주 원인이고요.

  • 3. 엄마
    '24.11.1 6:35 AM (59.18.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는 우울증인줄 알고 3년 치료 받다가 루이소체 진단 받고 3년 정도 집에서 약 조절하며 지내셨어요. 환시가 점점 심햊고, 몸이 굳어가서 결국 새벽에 낙상 후 기력이 떨어지셔서 그 후 4년 정도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떠나셨어요.
    정신보다 신체 기능이 더 빠르게 나빠지니 본인도, 돌보는 이도 다른 치매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발병 초기에 주변 정리를 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 4. 가장 주된
    '24.11.1 6:42 AM (119.71.xxx.160)

    증상이 램수면 장애 입니다
    잠을 잘 못자고 악몽을 꾸는데 누가 집에 침입했다면서
    하루 밤에서 5-6번 깨기도 합니다.
    또 환시나 망상 같은 것을 보고 괴로와 합니다.

    그러면서 등이 서서히 굽고 균형도 잘 못잡습니다
    신체장애도 오는 것 같아요
    치매 중에서도 꽤 까다로운 종류입니다.

    찾아보면 루이소체 치매는 발병후 평균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오는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 알쯔하이머 처럼 10년 이상
    사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 5. 엄마
    '24.11.1 6:50 AM (59.18.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는 우울증인줄 알고 3년 치료 받다가 루이소체 진단 받고 3년 정도 집에서 약 조절하며 지내셨어요. 환시가 점점 심해졌고, 몸이 굳어가서 결국 새벽에 낙상 후 기력이 떨어지셔서 그 후 4년 정도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떠나셨어요.
    흡인성 폐렴으로 두 번 돌아가실 뻔 했고, 점점 삼킴이 힘들어져 3년을 콧줄 식사 하셨어요
    정신보다 신체 기능이 더 빠르게 나빠지니 본인도, 돌보는 이도 다른 치매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약을 써도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거동이 힘든데 20분~30분 간격으로 밤새 화장실에 가려 하시니 보호자였던 전, 밤새 부축하다가 잠을 못 자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제가 깜박 잠든 사이 혼자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셨다가 넘어지셨고, 응급실 가서 씨티 등의 검사를 했으나 이상없다고 했지만 그 다음 날부터 집에서 모실 수 없게 됐습니다.
    발병 초기에 주변 정리를 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 6. 엄마
    '24.11.1 6:59 AM (59.18.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는 우울증인줄 알고 3년 치료 받다가 루이소체 진단 받고 3년 정도 집에서 약 조절하며 지내셨어요. 환시가 점점 심해졌고, 몸이 굳어가서 결국 새벽에 낙상 후 기력이 떨어지셔서 그 후 4년 정도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떠나셨어요.
    흡인성 폐렴으로 두 번 돌아가실 뻔 했고, 점점 삼킴이 힘들어져 3년을 콧줄 식사 하셨어요
    정신보다 신체 기능이 더 빠르게 나빠지니 본인도, 돌보는 이도 다른 치매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약을 써도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거동이 힘든데 20분~30분 간격으로 밤새 화장실에 가려 하시니 보호자였던 전, 밤새 부축하다가 잠을 못 자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약으로 조절이 안됐고, 그러던 어느날 밤, 제가 깜박 잠든 사이 혼자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셨다가 넘어지셨고, 응급실 가서 씨티 등의 검사를 했으나 이상없다고 했지만 그 다음 날부터 집에서 모실 수 없게 됐습니다.
    요양병원에서도 잠 못자고, 거동이 애매한 상태인데 본인이 화장실 가려하고, 누워있지 않으려해서 왠만한 곳에서는 입원조차 힘들었습니다.
    냉정한 얘기지만 발병 초기에 주변 정리를 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 7. 엄마
    '24.11.1 7:05 AM (59.18.xxx.55)

    우리 엄마는 우울증인줄 알고 3년 치료 받다가 루이소체 진단 받고 3년 정도 집에서 약 조절하며 지내셨어요. 환시가 점점 심해졌고, 몸이 굳어가서 결국 새벽에 낙상 후 기력이 떨어지셔서 그 후 4년 정도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떠나셨어요.
    흡인성 폐렴으로 두 번 돌아가실 뻔 했고, 점점 삼킴이 힘들어져 3년을 콧줄 식사 하셨어요
    정신보다 신체 기능이 더 빠르게 나빠지니 본인도, 돌보는 이도 다른 치매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약을 써도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거동이 힘든데 20분~30분 간격으로 밤새 화장실에 가려 하시니 보호자였던 전, 밤새 부축하다가 잠을 못 자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약으로 조절이 안됐고, 그러던 어느날 밤, 제가 깜박 잠든 사이 혼자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셨다가 넘어지셨고, 응급실 가서 씨티 등의 검사를 했으나 이상없다고 했지만 그 다음 날부터 집에서 모실 수 없게 됐습니다.
    요양병원에서도 잠 못자고, 거동이 애매한 상태인데 본인이 화장실 가려하고, 누워있지 않으려해서 왠만한 곳에서는 입원조차 힘들었습니다.
    약 조절이 중요하니 루이소체 치매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으시고, 판단력이 흐려지기 전에, 거동이 되실 때 주변 정리와 더불어 마음에 드는 요양병원을 찾아 놓으시기 바랍니다.

  • 8. ........
    '24.11.1 8:11 AM (220.118.xxx.235)

    처음 듣는 치매인데
    정말 어려운 병이네요.
    더불어 무섭기도 하네요.
    가족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 9. 원글님
    '24.11.1 3:36 PM (175.203.xxx.85)

    비타민D 자외선요법, 비타민D 바이오램프 등
    네이버쇼핑에 검색하면 램프 조사기 몇몇 회사에서 팔아요.
    몸에 쬐어주면 우리몸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어 호르몬이 되어
    혈관을 타고 몸 곳곳 아픈 곳을 치료하며 면역력을 높여줘요.
    반신반의하며 구입해서 조사했는데 효과 정말 있어요.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해 우리몸에서 생기는 질병이 147개래요.
    그 중에 치매도 있어요.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으면 147개의 질환들이 낫는대요.
    동네병원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 피검사하면 분명
    수치가 낮게 나올 겁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얻을 수 있는데 현대생활에서 어려워서
    UVB 자외선만 추츨해서 만든 것이 형광램프에요.
    네이버카페 검색해서 다양한 질병과 수 많은 치유사례를 직접 읽어보세요.

  • 10. 00
    '24.11.1 11:20 PM (106.101.xxx.209)

    모두 감사드립니다
    살다보니 건강이 제일 첫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510 바퀴는 왜 배 뒤집고 죽어있나요? 8 . . . 2024/11/01 2,961
1641509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의 흑염소, 명태균의 .. 2 같이봅시다 .. 2024/11/01 1,489
1641508 요즘 배 싸네요. 5 2024/11/01 2,008
1641507 콩나물국..꼭 다시물 내야 하나요? 15 궁금 2024/11/01 2,965
1641506 마곡 맛집 소개해 주세요~ 3 가족모임 2024/11/01 797
1641505 부산 서부산유통지구 근처 8 바람 2024/11/01 503
1641504 한 회사의 성공은.. 6 2024/11/01 1,318
1641503 면 삶아 씻는 장면 3 삼시세끼 2024/11/01 2,940
1641502 김남국이 틀린말 한게 뭐가 있나요? 97 .... 2024/11/01 4,122
1641501 내일 대형태극기 휘날리며 참석해도 되겠죠? 3 ㅇㅇ 2024/11/01 875
1641500 춘천 닭갈비가 우리 동네 닭갈비 보다 맛없네요. 12 닭갈비 2024/11/01 1,717
1641499 본교/분교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9 .. 2024/11/01 1,785
1641498 이토록 친절한 최영민과 정숙한 세일즈 약국 원봉이 1 배우 2024/11/01 1,940
1641497 이혼숙려캠프 못보겠어요. 2 ... 2024/11/01 4,374
1641496 눈썹하거상 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6 2024/11/01 2,096
1641495 지옥 1을 봐야 이해되나요. 5 .. 2024/11/01 1,647
1641494 울고 싶을때 뺨때려주는 노래들 나눠요 20 가을 2024/11/01 2,341
1641493 요즘애들은 사진 인화 안하죠? 3 ... 2024/11/01 1,266
1641492 문근영 15 .. 2024/11/01 6,321
1641491 아파트 베란다창틀 코킹했는데 빗물이 들어와요ㅜㅜ 6 바닐라 2024/11/01 1,608
1641490 오늘 학벌의 난 이네요 10 학벌 2024/11/01 3,698
1641489 명문대 분교에 화가나는 이유는 23 제느낌 2024/11/01 4,413
1641488 대학병원서 하루 4시간 걸으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40 .. 2024/11/01 19,959
1641487 햅쌀이라 그럴까요 ? 6 ㅡㅡ 2024/11/01 1,669
1641486 인생 그만 살고 싶어요. 8 ... 2024/11/01 4,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