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꼬꼬무 주제가 유영철이었어요.
어머니와 아내, 아들까지 셋이나 잃은 고씨가
유영철이 잡히면 본인도 죽으려고 하다가
결국 용서를 하게 되고 영치금까지 넣어주고
사형 타원서까지 쓰며 면회를 신청했는데
유영철이 거부했대요.
유영철과 수시로 면담을 하는 교도관이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유영철이 그분을 만나면
할려고 했던 이야기가
어떻게 살해했는지 살해후 어떻게 했는지
그런것들을 이야기 하려고 했다는 거에요.
아니 용서해주신분께 감사하다
죄송하다 용서해달라 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건지
진짜 소름 끼치더라고요.
그러니 사이코패스겠지만요.
그리고 정말 섬뜩했던건
평소 아무리 지 가족은 소중히 생각했다지만
어떻게 수갑차고 양쪽에 형사 대동하고
끌려가는 와중에 쓴 마스크에
'아빠'라고 직접 쓰곤 끼고 있었던건지....
아들을 사랑한단 뜻이었던건지
아빠를 보고 기억하라는건지 대체...
그 아들은 그것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참... 도대체 왜 그랬는지 진짜 이상했어요.
진짜 처자식있는 애아빠인줄은 전혀 몰랐네요. 진짜 소름..
나는 아빠다 라고 강조하는거 같아보였어요.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죄책감 하나도 없고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라며 사회정의를 구현한 마냥 영웅심리에 빠져있는 상태라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내가 아빠라고 하는듯.
희대의 싸이코패스
어릴때부터 호러마니아였고,어지간한거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유영철 범죄기록(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은 읽기 힘들었어요.모든 상황을 자세히 기록한..
왜 저 놈을 사형 안 시키고 세금으로 먹이고 있는지..
사형제도 꼭 다시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사형 집행하세요.
유가족들 인생은 평생 지옥으로 만들어 놓고
자기는 감옥에서 죽은 피해자들 망령이 보인다고
잠을 못 자겠다고 방 바꿔달라고 했다는 얘기에 얼척 없더라고요.
(정확한 유기 위치가 기억이 안 나서
시신을 못 찾은 피해자가 몇 명 있는데
그 사람들 원혼이 자꾸 보인대요.)
귀신들이 힘이 없긴 없나보네요 실제 물리력 행사는 못하는거보니
프로파일러가 유영철 면담하고
이젠 본인이 절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없겠다고 느꼈다고.
범죄 행위가 도저히 기록을 하는게 괴로울 정도로
끔찍하고 잔인했다고
사형 시켜야죠
정말 나 범죄인 이렇게 얼굴에 씌여 있는 외모.
외모 때문에라도 막노동도 안 써줄 거 같은 기분 나쁘게 저급한 외모였어요.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아들하나 있을거에요
사건 터지고 기자들이 전처에게 찾아가니
자기 아들은 그 사건을 모르니까
다들 돌아가라고 했어요 그리고 인터뷰 거부했구요
자비를 베푸셨네요.
그들은 뉘우침이나 후회가없어요.
공감능력이 현져히 떨어지는데
그리고 부인과 아이들을 보내고 무슨 영치금씩이나.
근데 이 얘기가 나온 김에 저도 기억나는게 있어서 얘기 하는데요…
예전에 무슨 잡지인가 신문인가의 기자랑 유영철이 주고 받은 편지를 읽은적이 있는데요
깜짝 놀랄 정도로 글을 좀 잘 쓰더라고요?
저의 이런 말이 범죄자에 대한 미화나 찬사로 읽혀질까 걱정되는데, 그런 말이 아니라 저지른 짓을 보면 굉장히 짐승같고 어떤 단세포 같은 어떤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이 아닐것 같은 생각이 들잖아요
어린시절도 불우 했다고 하고 학력 수준도 낮아서 지적수준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존재일것이란 생각에 들게 하는 인간인데 글 쓴게 의외로 어조도 차분하고 쓰는 어휘도 그렇게 단순하거나 못배운사람 같지가 않았어요. 자신에 대한 처절한 고뇌마저 느껴지는 대목도 있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런걸로 유영철을 칭찬? 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냥 뭔가 굉장히 의외여서 충격이었어요
안해도 되는데
제발 깔끔한 현대화된 감옥에 편하게 있으면서 일진놀이나 하게 말고
강제 노역 시켜서 평생 피해자들 피해 보상하게 하고
수용소 자기 숙식비도 내게 했으면 좋겠네요.
영치금을 왜 넣어주는지?
용서 어쩌고..기독교에 세뇌된 듯
전 종교는 없지만
그런 엄청난 일을 당하면 트라우마 장난아닐텐데
그나마 종교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겠죠
안그럼 벌써 고씨 인가 하는 그분은 이세상 사람 아닐듯해요
211.234님에 동의하는게, 범죄자라고 해서 엄청 끔찍한 사람일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 곁의 평범한 일상을 하는 사람 중에 알고보니..이런 사람들이 많아요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저 인간 저럴 줄 알았다가 아니라 그럴 사람이 아닌데..라는게 주변인들의 반응이예요 이를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 같은, 나같은 사람도 어느 순간에 범죄자가 될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거. 범죄에 첫 발을 들여 놓는 순간은 명확하지가 않고 서서히 젖어드는 것일 수도 있고, 무지개 스펙트럼처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것인가 저것인가 확실하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그 첫 발을 들여 놓는 순간을 잘 경계해야 해요 처음이 어렵지 일단 발을 들여 놓게 되면 어느 순간 내가 괴물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고, 저는 평소에 생각하거든요 일단 선을 넘어 버리면 다시 선 안으로 들어 오기는 쉽지 않아요 유영철 같은 인간은 어렸을 때부터 선이 명확하지가 않고 그걸 구분하도록 지도해 주는 사람도 없었을테고 그러다 보니 이 세계와 저 세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다가 저 세계로 확 넘어가버린 거죠 생각보다 저런 범죄자가 되는 그 첫 순간은 별 거 아닌 일에서 시작할 수도 있어요
유영철이 어떤 사람인지 심리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애초에 연쇄살인 헸다는 것부터 일반인과 다른 뇌구조인데.
어제 유튜브에서 외국 연쇄 성폭행, 살인범 이야기 나오는데
(실재로 몇명 죽였는지도 모른다고)
살인자는 당당하고 죄책감 따위는 없고 첫번째 피해자가 다른 피해자에게 눈물 흘리며 사과 했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첨에 신고했으면 (엄마에게 말 못해서 신고 안함) 다른 피해자 없었을텐데 하고 평생 죄책감 느꼈데요.
유영철방에 피해자 사진으로 도배나 해줬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범죄자에 너무 관대해요.
유영철인 지 강호순인 지 기억은 안나지만..시체 처리 쉽게 하려고..사람 죽여놓고 피 뺀다고 정육점에 고기 걸어놓듯..화징실에서 쇠고리에 피해자 머리 걸어놓았다고..
진짠진 모르지만..피해자들 꿈에라도 나와서 괴롭혔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신고한분 오팔팔이 성매매금지로 박살나자 강남보도로옮긴분이엇어요. 그분 친구가와서 말해주더군요 영업적으로 알던분이엇는데…
그리고 왜 사형을 안해도된다니요? 211 206님. 무슨 인류애? 연쇄살인범은 가끔식해줘야 진정한 벌이죠 말려죽여야죠. 왜 김대중이 사형집행안해서 그누가 시작하겟나요? 그냥 쭉햇으면 역사에 다시 사형집행시작 대통으로 이름안남길건데..사형반대론자들이 말하는 잘못된 판결로 엄한사람 죽일까봐인게 지금 사형수들은 모두 명잭한 증거잇는놈이고 사형집행을안하니 판사들이 사형선고안하니 형 선고가 더더욱 약해지고…
애초에 연쇄살인 헸다는 것부터 일반인과 다른 뇌구조 222
그냥 발을 들여놓고 말고 정도의 문제가 아닐걸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은
타고난것과 환경의 복합체에요
타고나지 않은 사람은
환경이 좋지 않아도 저런짓 못합니다
또한 사이코패스여도 환경이 바람직했다면
저렇게 되지 않구요
사이코패스의 뇌+불안한환경
둘다 갖춰진 경우에요..
사형이 오히려 범죄자를 더 편하게 해주는 거 아닌가요?
빨리 끝내주는 것보다 희망 없고 불편하고 길게 질질 끄는 게 더 괴로운 거 아닌가요?
그런데 피해자의 망령이 떠돌아서 잠을 못잤다는 건 죄책감이 있긴 하다는 건가요?
사패도 죄책감이 있나요?
예전에 어떤 연쇄살인범이 감옥에서 자살을 했는데 프로파일러 말이 살인충동을
이기지 못해 결국 본인을 살해한거라고 하더라구요
피해 유가족에게 끔찍한 살해과정과 사후처리를 이야기 하겠다니 진짜 사패는 사패네요
아들은 아빠라는 존재의 무거움으로 평생을 괴롭게 살텐데 마스크에 아빠라도 쓰다니!!!
그런데 또 이해가 안가는 게 피해 유족의 심리와 행동이네요
저렇게 하는 게 완전한 용서이고 그래야 본인이 편안해지는 걸까요?
좋아하는 영화음악이 있었는데요
1492 콜럼버스 conquest of paradise
엄청 웅장하고 장대한 음악이라 들으면 감동받는데
세상에 유영철이 살인할때마다 이 음악 틀어놓고
시체를 칼질했다고 해서 깜짝 놀랬네요
61.74님 죄책감 때문이 아니라
지가 무서워서 잠을 못잔다고
방을 바꿔달란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