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시절 비엔나 커피

커피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24-10-31 22:19:50

제 나이가 50대 중반이에요

제가 비엔나커피를 일본에서 유학을 했을때 처음 먹어봤어요

그 때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넣어 주었는데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부페에가면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에소프레소를 넣고 비엔나 커피를 제조해서 잘 먹어요

오늘 아이 친구 엄마들하고 부페에 가서 그렇게 먹었더니 그 엄마들도 따라 먹더니 따봉 ㅎㅎ

아이스크림 한 스쿱에 에소프레소를 넣은 것을 아포카토라고 팔던데 분명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스쿱 아이스크림을 넣은 건 맛이 다르거든요

저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 크림 느낌이 나서 예전에 그렇게 팔았나 싶은데 저와 같이 비엔나 커피를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넣은 커피로 생각했던 분 계실까요?

 

IP : 61.72.xxx.15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1 10:23 PM (221.167.xxx.124)

    생크림 아니었나요? 전 고등학교때 백화점 커피숍에서 비엔나 커피 자주 마셨어요.

  • 2. ...
    '24.10.31 10:26 PM (223.33.xxx.145)

    생크림 맞아요

  • 3. ddbb
    '24.10.31 10:27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비엔나는 크림....차가운 크림이라 아이스크림으로 생각하셨거나 그 곳에서 그렇게 팔아서 그걸 비엔나로 인식하셨거나...

  • 4. ㅇㅇ
    '24.10.31 10:30 PM (59.17.xxx.179)

    지금 엄청 먹고 싶어져요

  • 5.
    '24.10.31 10:34 PM (218.37.xxx.225)

    50후반인데 고딩땨부터 비엔나커피 먹었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들어간건 없었어요
    이름은 다르지만 지금도 비엔나커피는 있어요

  • 6.
    '24.10.31 10:34 PM (112.161.xxx.224)

    저는 원글님 비슷한 연배고
    일본에서 살았는데요
    비엔나커피는 소프트아이스크림
    올린게 아니예요~
    저도 비엔나커피 좋아했거던요
    아마 착각하신듯

  • 7. ddbb
    '24.10.31 10:34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비엔나는 크림.... 제 생각엔 차가운 크림을 소프트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올려서 아이스크림으로 생각하셨는데 그게 오래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완전 왜곡된채 추억으로 남으셨을 듯요. 저도 제가 아는 정보가 눈 씻고 비비고 열두번 생각해도 그게 맞는데 아니라니!!! 이런경험 있어봐서요 ㅋㅋ 그게아니면 진짜 다니시던 그 곳에서 그렇게 팔아서 그걸 비엔나로 인식하셨거나...

  • 8. 찾아보니
    '24.10.31 10:40 PM (218.37.xxx.225)

    아인슈페너네요
    요즘 커피숍에서는 비엔나커피를 아인슈페너라는 이름으로 판답니다

  • 9. 아이스크림은
    '24.10.31 10:40 PM (88.65.xxx.2)

    아포가토고
    비엔나 커피는 생크림이죠.

  • 10. 비엔나 커피라는
    '24.10.31 10:43 PM (88.65.xxx.2)

    말이 일본에서 만든거죠.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가 없어요.

  • 11. ...
    '24.10.31 10:47 PM (61.72.xxx.152)

    아 맛있는데 좀 식은 건 별로네~ 하고 마셨던 기억 때문에 왜곡이 되었나봐요
    평소 아메리카노를 즐기는데 부페를 가면 비엔나커피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만들어 먹었는데 혼자 생각하며 먹길 잘했네요 ㅎㅎ

  • 12. ㅇㅇ
    '24.10.31 10:50 PM (118.219.xxx.214)

    20대 때 커피숖에서 먹던
    비엔나 커피 너무 맛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거의 핸드드립으로 커피 내렸었는데
    그시절 커피 맛이 그립네요
    요즘 어떤 카페를 가도 맛있는게 없어요

  • 13. 아아
    '24.10.31 10:51 PM (182.221.xxx.15)

    비엔나 커피는 잔 가장자리에 설탕가루 뭍여주던거 아닌가요?

  • 14. 비엔나
    '24.10.31 10:54 PM (14.138.xxx.159)

    명동에 있는 가무, 이 집 비엔나커피 넘 맛있어서
    80년대후반-90년초반까지 친구랑 자주 갔었어요.
    생크림이 넘나 부드럽고 맛있어서 목넘김이 좋았던 커피여서
    아직도 기억에 남고, 이 집만한 비엔나( 요샌 아인슈페너)는
    못 마셔봤네요.

    집에서 가끔 아메리카노에 투게더아이스크림 한스쿱넣어 마시는데
    먹다보면 좀 느끼해서 어쩌다가 만들어 마셔요.
    쌉싸름한 커피엔 생크림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15. 제가
    '24.10.31 10:57 PM (175.115.xxx.131)

    92학번인데,저도 비엔나커피 좋아했어요.
    블랙커피에 생크림 얹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 16. ㅡㅡ
    '24.10.31 11:04 PM (114.203.xxx.133)

    잔 가장자리에 설탕가루 묻혀 주던 건 아이리쉬 커피

  • 17.
    '24.10.31 11:20 PM (182.221.xxx.15)

    맞네요~아이리쉬 커피~
    술도 약간 들어있었죠?

  • 18.
    '24.10.31 11:24 PM (182.221.xxx.15)

    오빠친구랑 대학로 카페에서 소개팅 하면서 아이리쉬 커피 첨 마시고 놀랐었는데 추억돋네요 ㅎ

  • 19. 비엔나 커피
    '24.10.31 11:26 PM (114.199.xxx.113)

    명동 가무 가세요

  • 20. ...
    '24.10.31 11:38 PM (220.126.xxx.111)

    저도 소프트아이스크림 넣은 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생크림을 질소충전기인가 아무튼 거기에 넣어 슉 쏴줘서 아이스크림으로 알았던거더라구요.
    어떤곳은 그냥 생크림 얹어주고 어떤곳은 기계에 넣어 차가운 생크림을 얹어주고 그랬어.
    제 입엔 시원한 생크림이 맛있었어요.

  • 21. ??
    '24.11.1 12:53 AM (116.42.xxx.53) - 삭제된댓글

    비엔나 커피라고 생크림 얹어준거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80년대에는 비엔나 커피라면서 투게더 아이스크림 얹어줬던 기억이..
    아 30년전쯤이면 오래인것 같기도ㅋ 90년대쯤은 바로 엊그제 같은게 늙은거죠ㅠ

  • 22. 상파울루
    '24.11.1 8:26 AM (61.83.xxx.69)

    대학로 상파울루 생각납니다.
    너무 맛있었고 그 집 분위기 향기도 기억 나네요.
    7호선 이수역 근처에 비엔나커피 파는 카페 있어서
    마셔 보았는데 쓰고 부드럽고. 그러나 이젠 카페인 생크림이 걱정되는 나이.

  • 23. ..
    '24.11.1 9:21 A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대학교 상파울루 목재 인테리어도 생생하네요. 저도 비엔나커피 거기서 처음 접했었어요. 아직도 생각나다니 스무살때 기억은 평생 가나봐요..

  • 24. ㅇㅇ
    '24.11.1 2:21 PM (106.101.xxx.33)

    전 비엔나 살았는데 비엔나 커피는 생크림커피를 말해요 릴본 비엔나 커피는 아이스크림에 주느 보네요. 이건 아포가토에 더 가까운거 같은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97 신부님 스님 목사님의 다른점 4 웃어야 하나.. 2024/11/12 1,675
1645296 김장용 블렌더 찾고 있어요, 신일 아님 8 요보야 2024/11/12 820
1645295 딸이 T 예요 8 .... 2024/11/12 2,334
1645294 과탄산소다로 얼룩 빼는데 흰 옷과 색깔 옷 같이 해도 될까요 3 얼룩 2024/11/12 1,026
1645293 여성탈모 심한 49세인데요 방법공유해주세요 16 코코 2024/11/12 2,952
1645292 유투브 배속조절 돼시나요? 3 ... 2024/11/12 568
1645291 교회 리더와의 관계 문제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댓글 부탁해요).. 21 dd 2024/11/12 1,766
1645290 우리나라 주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들 6 룰랄라 2024/11/12 1,619
1645289 구절판을 하려는데 오이가 없어요 4 손님오는데 2024/11/12 593
1645288 창원사시는 님들 계세요? 4 창원 맘 카.. 2024/11/12 810
1645287 제주도 가보신 올레길 중 최고는 어디였어요? 4 제주도 2024/11/12 1,232
1645286 주식 떨어질때 마음가짐 7 so wha.. 2024/11/12 2,399
1645285 거절 당해도 괜찮은 마음 9 .. 2024/11/12 1,867
1645284 54세 폐경검사 ᆢ 10 밍키 2024/11/12 1,899
1645283 50대 후반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5 안뇽 2024/11/12 3,274
1645282 결혼 후 아이낳고 엄마가 되면 6 여자들이 2024/11/12 1,596
1645281 한강 작가 삼촌의 헛소리 11 ........ 2024/11/12 5,274
1645280 손해사정사 손해사정인 같은말인가요? 자격증모으기.. 2024/11/12 289
1645279 장애인 주차 스티커 불법 부착하지 마세요 1 꿀잼 2024/11/12 871
1645278 제발 환율 좀 잡아요 29 2024/11/12 3,834
1645277 주식 개박살나고 있는데, 정부는 대책이 없나요? 16 아정말 2024/11/12 2,607
1645276 무당집의 제사 물품등 운반에 사용하는 차를 택시로 운영한다면 타.. 11 만약 2024/11/12 1,798
1645275 5년차 특수교사 자살 33 직장인 2024/11/12 6,435
1645274 제가 공진단 같은 환을 복용 중인데요 7 신기 2024/11/12 1,102
1645273 한강 알린 英번역가 "노벨상, 공정한 시대로 나아간단 .. 5 ........ 2024/11/12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