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 예민 유전자의 끝은 우울증과 공황장애

lala 조회수 : 4,126
작성일 : 2024-10-31 17:49:56

가까운 가족 지인 남편 ....

40대 후반을 달려 긴 시간 동안 여러 사람들 봐오면서 내린 결론은 예민하고 불안감이 타고나길 높은 사람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겪고 결국 우울증. 공항장애로 이어지던군요 

같응 일이라도 받아들이는

민감도가 다르다보니 스스로 괴로움이 더해지고 회피하고. 단절. 소통부재. 외로움에 이어 우울증 공황....

심한 경우는......... ㅈㅅ..

종교에 귀의하거나 의존하면 좀 낫기도 하지만..

신체건강과 마찬가지로 정신건강도 어쩌면 더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느긋하고 허허 거리고 긍정적이고 빨리 잊고 활동적인 사람이 그리고 타고나길 배짱도 좋고 이런 사람리 우울증도 없고. 그 근간에는 결국 불안감이 높냐 낮냐 차이.......

아무리 공부잘하고 돈 많아도 예민하고 뷸안도 높은 사람은 행복하기 어려워보여요. 

 

IP : 58.231.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0.31 5:5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변하네요
    세상 바보수준 초긍정 성격이었는데
    다 늙어 아주 우울 불안 지하에 곤두박 중입니다

  • 2. ㅇㅂㅇ
    '24.10.31 5:54 PM (182.215.xxx.32)

    그럼요
    정신건강 엄청 중요하죠

  • 3. lala
    '24.10.31 5:55 PM (211.234.xxx.147)

    무서운건 이것도 유전이라는거..

  • 4. ...
    '24.10.31 6:04 PM (114.204.xxx.203)

    저도 조금 그런쪽이라
    안 그러려고 애써요 약도 먹고
    젤 부러운게 긍정적인 사람

  • 5. 걱정인듯
    '24.10.31 6:15 PM (112.151.xxx.218)

    뒷다마
    걱정이면 약사다주시고 뒤에서 머리하지마세요

  • 6. ㅡ,ㅡ
    '24.10.31 6:42 PM (124.80.xxx.38)

    그러게요. 변하는듯해요.

    초 명랑 소녀였던 저 결혼후 우울 스트레스 심했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 체념하게되니 이젠 정말 불안초조 우울마저 없이 그냥 무덤덤해졌어요. 그러니 맘은 편하네요.

    그냥 모든걸 받아들이고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한듯합니다.

  • 7. ...
    '24.10.31 6:42 PM (123.111.xxx.253)

    불안이 유전이라구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 8. ..
    '24.10.31 6:44 PM (211.243.xxx.94)

    저도 젊을 땐 의심도 많고 한예민했는데 지금은 무덤덤합니다.

  • 9. ㅇㅇㅇ
    '24.10.31 6:55 PM (182.219.xxx.148)

    제가 그런데
    예술로 승화 해보려고 발버둥입니다.
    과연.....

  • 10. 선무당
    '24.10.31 7:11 PM (122.36.xxx.14)

    너무 내용이 부정적이고 절망적이라 불편하네요
    예민 기질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요
    남얘기하며 나는 안 그렇지 메롱도 아니고

  • 11. ㅇㅇ
    '24.10.31 8:24 PM (106.101.xxx.183) - 삭제된댓글

    유전도 있겠으나
    환경으로 변하기도 하더라구요

  • 12. ㅡㅡㅡ
    '24.10.31 8:42 PM (183.105.xxx.185)

    좀 다른 얘긴데 그래서 종교인 .. 특히 기독교인 중에서 강박적 성향 혹은 불안 높은 사람들 가끔 봐요. 일단 눈앞에 아무일도 안 하면서 천국 지옥 운운하고 지옥불 얘기를 너무 해대서 가끔 힘들더라구요.

  • 13. 아마
    '24.10.31 9:05 PM (70.106.xxx.95)

    원시시대부터 고대 중세시대 생존을 위해 유리한 유전자여서 여태 보존되어 내려오겠죠
    그래야 항상 예측불가의 위협과 전쟁 기아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도망가서 살아남았을테니까요

  • 14.
    '24.10.31 9:54 PM (76.151.xxx.232)

    동감…..

  • 15. ...
    '24.10.31 10:17 PM (222.236.xxx.238)

    부모 사랑 온전히 받고 자라면 정서적 뿌리가 튼튼한 사람으로 성장하죠.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어떤 부모 밑에서 자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 16. 불안이
    '24.11.1 12:46 AM (58.236.xxx.72) - 삭제된댓글

    점 세개님
    불안이 유전이 아니라 예민이 유전인거죠
    이를테면 예술인들이 예민하잖아요
    그 예민 기질이 유전인거죠

  • 17. 000
    '24.11.1 12:02 PM (112.169.xxx.139)

    선무당이 사람잡죠... 사바사예요. 예민해서 성공하고 잘 사는 사람도 있구요. 예민하면 머리가 좋을 확률도 높죠. 사람은 참 신기해서 어찌될지 잘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683 메이컵포에버 UHD파우더 싸요 8 혹시 2024/11/11 1,410
1642682 필라테스 학원 다니는데 2 피곤 2024/11/11 1,243
1642681 할아버지를 부를때 ....? 16 요요 2024/11/11 1,507
1642680 명태균 "김건희가 쫄아갖고 전화왔다... 6 0000 2024/11/11 2,699
1642679 11/11(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1 331
1642678 입맛 까탈스런 애들 아침식사 24 ㅇㅇ 2024/11/11 3,697
1642677 마음 읽어주기 하니까 당했던게 생각나네요 8 마음 2024/11/11 2,248
1642676 명태균 동업자, 창원산단발표 전후 토지8억 매입 13 ㅇㅇ 2024/11/11 1,871
1642675 유튜브로 필라테스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ㅣㆍㅡ 2024/11/11 984
1642674 아랫배 핫팩 몸에 좋을까요 12 aa 2024/11/11 2,476
1642673 윤 지지율 22.3% 또 최저…민주 43.7%·국힘 30.7% 5 리얼미터 2024/11/11 1,617
1642672 새벽수영 다니는데요 9 2024/11/11 2,088
1642671 홍준표도 명이랑 엮여있네요. 14 ㅎㅎ 2024/11/11 3,261
1642670 남편의 생리헌상 어디까지 2 방귀 2024/11/11 1,876
1642669 비트코인 가지신 분들 부럽 ㅠㅠ 19 .. 2024/11/11 6,775
1642668 성유리같은 이름인데 40중반이 넘으니까 개명하고싶네요 7 개명 2024/11/11 3,780
1642667 차 태워 달라고 제가 먼저 연락했어야 했나요? 26 이건 좀 2024/11/11 5,463
1642666 명문대 졸업 후 백수 되기도 힘들지 않나요? 26 sky 2024/11/11 5,163
1642665 보일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3 가끔은 하늘.. 2024/11/11 1,462
1642664 수능 전 안정액, 청심환 도움 되나요? 28 ... 2024/11/11 2,143
1642663 극세사 이불이 헤지네요 3 아고 2024/11/11 1,811
1642662 엄지발톱에 멍이 든지 4개월이 넘었어요 3 사춘기 2024/11/11 1,899
1642661 미장원 머리감겨줄때 목 안아픈가요? 7 .. 2024/11/11 1,678
1642660 정형외과 vs 한의원 8 ... 2024/11/11 1,483
1642659 모기가 안아프게 바뀐건가요? 4 ㅇㅇ 2024/11/11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