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 상판 청소

타협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24-10-31 16:46:47

이사온지 8년이 지나니 슬슬 뭔가 싫증이 올라와서 하얀색 인조대리석 상판에 빈티지

그린 무늬의 타일을 붙이고 싶어졌다

예전에는 바로 타일 사오는 편이었는데

나는 이미 나이가 많은가보다

일주일을 잠못들고 궁리하다가 상판청소로 타협했다

에구 이것도 힘들다

우리집 상판 8미터쯤 이다

 

뜨거운물에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와 약간의

식초를 섞어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준다

상판이 많이 오염되지 않아서 스크래퍼는 생략한다

 

내 맘의 꿈틀이가 이대로 잠들어주길

어느날 타일을 결제하는 나를 발견하지 않기를

당분간 그린 금지

빈티지 그린 너무나 이뻐요

 

IP : 125.187.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31 4:4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다 생략하고
    발씻자 칙칙 방치 닦아내기 해보세요
    지름신은 가라 앉기를 ㆍ

  • 2. ㅇㅇ
    '24.10.31 5:34 PM (118.220.xxx.184)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식초 섞어 닦으면 베이킹소다 입자랑 거품 때문에 계속 닦아야하던데 잘 닦아지던가요?

  • 3. 이우
    '24.10.31 5:3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아서요~~ 타일이라뇨~~~
    타일틈에 뭐 끼는거 어쩌시려구요
    그냥 차라리 이쁜 시트지를 붙이세요~~
    시트지는 뗄수라도 있잖아요

  • 4. 원글
    '24.10.31 6:35 PM (125.187.xxx.44)

    ㅇㅇ님 스퀴저로 먼저 쓸어내고 면행주로 세번정도 닦았어요

    이우님 시트지라니!
    너무하십니다

  • 5. 아우
    '24.11.5 8:22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시트지 좋아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원색 시트지말고
    인테리어필름 이라고 눈돌아가게
    많은 종류의 시트지들 있어요^^
    타일은 이제 유행지난 아이템같고
    그거 뜯어내고 상판 갈고 하려면
    비용이 얼마인가요~~~
    타일 붙이더래도 상판위에 시트지 붙이고
    그위에 타일작업 하세요
    그러면 나중에 질리면 타일만 뜯어내면
    상판은 교체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515 고1 수학 중간고사 재시만 두 번 4 재시두번 2025/05/08 1,111
1710514 30년 넘은 전세준 아파트에 급배수시설누출손해보험 들어주는 보험.. 3 망고맘 2025/05/08 1,046
1710513 (김학의 무죄판결 이유) 공소시효 넘긴 검찰 때문이었습니다. 1 ㅅㅅ 2025/05/08 1,025
1710512 어버이날 용돈 7 어버이날 2025/05/08 2,337
1710511 박쥐 한덕수 선생 13 00 2025/05/08 2,329
1710510 3년간 14차례 '폭삭', 부산 사상~하단선 싱크홀 대책 없나 .. 4 엑스포29표.. 2025/05/08 1,073
1710509 모듬순대가 웃겨서 미치겠어요 10 ..... 2025/05/08 3,684
1710508 저 스마트TV 받았어요 2 헤헷 2025/05/08 2,225
1710507 자식이 주는 용돈은 그 무게가 다르다고.. 4 2025/05/08 2,808
1710506 이재명 상대원 시장 연설 전문(더쿠펌) 4 .. 2025/05/08 849
1710505 근데 김학의는 왜 무죄죠 26 ㄱㄴ 2025/05/08 2,523
1710504 한덕수는 정말 어이가 없긴 해요 12 ㅁㅁ 2025/05/08 3,418
1710503 장성철 “파기자판 안해준 것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조희대에게.. 21 ........ 2025/05/08 3,622
1710502 사춘기아들에 대한 맘이 차가워지네요 41 11 2025/05/08 6,465
1710501 김앤장의 윤석열친구들, 한동훈 그리고 첼리스트 6 한동훈너! 2025/05/08 2,288
1710500 담근 열무김치가 좀 짠데 9 좋은날 2025/05/08 759
1710499 철학관 갔다왔어요 8 ... 2025/05/08 3,298
1710498 판사들 사이에서도 인정 안하는 조직 22 . . 2025/05/08 4,695
1710497 직장을 다시 갖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14 오랜만에 2025/05/08 4,055
1710496 한덕수가 꼭 국민의 힘 대선후보 되어야합니다! 12 도와주세요 2025/05/08 3,125
1710495 제주항공 참사.. 10 슬픔 2025/05/08 2,864
1710494 주사피부염으로 고생중이요. 11 ,,, 2025/05/08 1,536
1710493 제가 드린 어버이날 선물은요. 1 ... 2025/05/08 2,148
1710492 판사 검사 니들은 사법 공무원일뿐이야 7 2025/05/08 605
1710491 공수처에 힘 실어줍시다 6 냠냠 2025/05/08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