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풍년 아닌가요?

[아고야]

충주 영주 문경 사과나무마다 가지가 휘어지게

풍년이던데 사과값이 왜 이런가요?

중간상인 폭리도 아닌 과수원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

작년보단.나은거같아요 근데.덜 사게되네요

[ㅇㅇ]

요즘 사과 싸고 맛있어서 넘 좋아요 홍로 감홍 양광 부사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ㅇㅇ]

굵은 사과 5개에 5천원.
너무 저렴하게 잘 사먹고 있어요

[과일아줌마]

작년보다 낫지만 사과가 많지 않습니다.
양이 전체적으로 적어요
배도 작년 대비 맛이나 품질이 별로네요

[...]

공판장 시세가 10키로에 3만원정도 하면 중간상인들이 그 물건 사서
6-7만원에 판대요. 이렇게 되니 과수원 직거래도 소비자가로 그냥 판대요.

[ㅔㅐ]

맞아요. 정말 가지마다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게 보이는데
그닥 싸지 않음...
작년의 그 난리보다는 저렴하지만
예전의 가격이 아님.

[오20]

아직도 장난질인것 같아요. 한번올라서 재미보니 안내리는것 같아요. 불매가 답

[..]

재래시장
7개에 만원까지 봤어요. 큰 사과.

[..]

공판장 시세가 10키로에 3만원정도 하면 중간상인들이 그 물건 사서
6-7만원에 판대요. 이렇게 되니 과수원 직거래도 소비자가로 그냥 판대요.

-----------------------------------------------------------------그그렇군요.
그래서 그런가 채소도요. 예전에 로칼푸드가 참 쌌었는데 어느순간 그냥 마트가격이더라구요. 다만 신선도가 괜찮을뿐. 이런건 유통질서를 유지하기 위한건가요?ㅎㅎ

[ㅁㅁ]

상품은 뭐
직거래 오킬로 6-7만원
십킬로 사뿐하게 10만원넘는데요?
만만한 가격은 아니네요

[중간]

도매상 유통과정에서 이득 취하는 자들에 대해
피디수첩에서도 알려줬죠. 그들이 유통과정을 정상화시켰을리 만무 하니
여전히 사과및 신선식품 가격이 요지부동이겠죠?

[나는나]

직거래라고 싸지도 않아요.

[직거래]

자기가 농사짓는다면서 흠과도
소비자가로 파는 양심없는 농원들
사주는 사람이 호구

[과수원집]

올해 여름에 폭염 오면서 병도 많이 났어요
그래서 부사가 작년보다는 생산량이 낫지만,
평년대비 좀 부족할거라 그러시더군요

필요량보다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가격이 많이 오르니까요,
이제 곧 부사가 쏟아져나올 수확기가 됩니다
그때는 또 어떨지 모르겠어요

암튼 올해도 싸지는 않을거예요
공급과 수요 법칙때문에요...

그리고 사과 달린거 직접 보시는 구매자분들은
신기하신가봐요
한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서요

1년동안 들인 품값, 농자재, 여러가지 비용들 제하면...
돈 많이 버는 농민은 생각보다 많이 없답니다...

저야 남편덕에 편히 살지만요 ㅠㅠ

[. ....]

중간상인 장난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