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통증과 가슴아래 통증

...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24-10-31 14:15:10

어깨부터 시작하는 왼팔통증과 

뒷목 통증은 원래 있었구요

그저께 밤부터 잠을 잘수없는 등통증(사방으로퍼짐),

갈비뼈내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금만 자세를 바꾸려면

몸중심쪽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게 너무 고통스러워 침대에 누웠다 일어나는게 

공포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침대에서 바로 못일어나고 

몸에.최대한 힘이 안들어가게 옆으로 뒹굴거나 

남편의 도움을 받아 겨우 일어나곤 했어요.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흐르기도 하구요

심장? 폐? 식도? 내장 어딘가가 아픈걸까...

신경통인가...  근육통인가... 

발진없는 대상포진인가.... 

통증을 정확히 표현하기도 어려워서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통증의학과 어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밤에는 숨쉬는 것도 힘들정도로 고통스럽다가도

다행히도 진통제 먹으면 잠들만하고

낮에는 지낼 수 있을만큼 증세가 가라앉기도 하구요

 

주말 되기전에 병원에 가야할텐데

무슨 과로 가야할까요? 

 

 

IP : 1.237.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ㅇ
    '24.10.31 2:23 PM (1.247.xxx.48)

    췌장에 문제생기면 등통증부터 온다던데요 진료의뢰서 가지고 큰병원 함 가보시는게

  • 2.
    '24.10.31 2:25 PM (106.101.xxx.67)

    종합병원에 가면 전체검사 해서 원인 찾아줘요

  • 3. ..
    '24.10.31 2:27 P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

    그렇게 급격하게 많이 아프면 요로결석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희 아버지 요로결석일때 등이 아프다고 하시던데
    얼른 병원 가세요

  • 4. ㆍㆍ
    '24.10.31 2:35 PM (39.112.xxx.232)

    심근경색 증상과 비슷한데 필히 응급실 가보세요

  • 5. ..
    '24.10.31 3:00 PM (119.197.xxx.88)

    심장에 문제 있어도 가슴 가운데 안쪽이 아프다고 했어요.

  • 6. 경험자
    '24.10.31 3:04 PM (118.235.xxx.178)

    위내시경 이상 없으시면 복부초음파 해보세요
    제가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 몇반 가고 얼마전 담낭제거 수술했어요 담낭이 돌로 꽉 차있었어요 ㅠㅠ 담낭 췌장 꼭 체크하세요

  • 7.
    '24.10.31 3:37 PM (223.38.xxx.199)

    저는 그 통증이 정확히 만 3년 되었습니다

    오른쪽 팔과 어깨 브래지어라인 등통증
    우측상복부의 갈비뼈 내에서 시작되는 예리한 통증
    등허리통증…

    82에 물어보거나 인터넷 증상 검색하면
    췌장암 간암 대장암 담낭 문제부터 나옵니다
    저는 통증보다 검색결과 때문에 정말 지옥을 오갔어요
    복부초음파 여러번 종합병원 ct 두 번 심지어 mri
    내시경 산부인과 정형외과 다 찾아가봤는데
    의사들은 하나같이 아무 이상이 없대요

    인터넷 뒤지면 곧 죽을 병이고 병원 가면 이상없다고 하니
    미칠 노릇이었어요
    이 글 쓰는 중에도 계속 뻐근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병원에서 오지 말래서 더는 안갑니다
    원글님도 검색결과에 너무 미리부터 걱정마시고
    마음을 가볍게 하고 검사 한 번 받아보셔요

  • 8. 00
    '24.10.31 6:14 PM (175.192.xxx.113)

    혹시 콜레스테롤약 복용중이신건 아닌지요..
    제가 콜레스테롤 약 복용중인데 한번씩 등통증이 엄청나서 검색해보니
    스타틴제 계열 부작용중에 등통증도 있더라구요.

  • 9. ...
    '24.11.2 1:19 AM (1.237.xxx.8)

    다양한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역류성식도염 약 복용중이에요
    잘때 통증은 많이 완화되었어요
    약효과인지 아닌지는 더 두고봐야할것같아요
    병원은 많은데 믿고 신뢰할 병원 첮기는 어렵네요
    여러 말씀들 참고해서 검사받아 볼게요
    점세개님도 너무 고생하셨는데 얼른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172 불안해서 못살겠다 3 불안 2025/01/08 967
1669171 암 4기입니다 154 건강 2025/01/08 18,583
1669170 (체포탄핵)펌 망하면 언제 다시 할 수 있을까요 1 펌망 2025/01/08 595
1669169 (급비상) 헌재가 여론에 민감하답니다 10 ㅇㅇ 2025/01/08 2,565
1669168 비상 시국에 與 지도부 회의 분석해보니 1 .. 2025/01/08 992
1669167 애를 관리형 독서실에 보내놓고 들어오니 19 ㆍㆍ 2025/01/08 3,589
1669166 언제 잡혀가나요?? 일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3 000 2025/01/08 757
1669165 (탄핵)진상환자 대응법 7 괴로워 2025/01/08 1,233
1669164 부처님도 버린 윤 5 ㄴㄱ 2025/01/08 2,935
1669163 나라의 운명이 몇달안에 결정되는거잖어요 3 ㅇㅇ 2025/01/08 911
1669162 “불법 명령엔 복종 안 해” 다시 소환된 박정훈 대령…10만 무.. 6 !!!!! 2025/01/08 2,355
1669161 초3도 아는 잘못된 명령의 불복종 6 초3 2025/01/08 757
1669160 윤석열 내란수괴] 초3 아이 드럽게 말 안 듣네요 4 윤석열 내란.. 2025/01/08 918
1669159 1/8(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1/08 448
1669158 아이의 엄마 요리 부심 10 민망해요 2025/01/08 2,535
1669157 관저 만들어 놓은 꼬라지 10 ,,,,, 2025/01/08 3,828
1669156 복합기 사려는데..와이파이 지원은 14 프리 2025/01/08 1,042
1669155 남편밥 차려주는게 힘들고 짜증이나네요 28 2025/01/08 6,236
1669154 권성동이 헌재 항의 방문후 일어난 일 14 2025/01/08 5,814
1669153 최강욱 페이스북 9 2025/01/08 3,469
1669152 탄소필터형 레인지후드 1 부엌 2025/01/08 463
1669151 윤체포) 맵지 않은 서울식 깔끔한 배추김치 추천해주세요 6 김치김치 2025/01/08 957
1669150 오마이 한님동라이브 1.1만 하늘에 2025/01/08 1,629
1669149 이준혁, 완전 매력있네요 6 홀릭 2025/01/08 4,099
1669148 김용민의원이 헌재가 권성동말 들었데요 23 ㄴㄱ 2025/01/08 6,499